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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상상력 빈곤을 자책하게 만드는 소설" 2023-10-31 18:42:32
기상천외하다. 추리소설이나 SF소설도 아닌데 한 페이지 뒤를 예측할 수가 없다. “독자의 상상력 빈곤을 자책하게 만드는 기묘한 설정”(김상욱 물리학자)이란 평이 나올 만하다. 은행나무 출판사는 거의 1년 전부터 ‘2023년 주요 출간작’으로 이 작품을 꼽았다. 윤 작가는 2003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후...
웹소설 작가에 '저작권 갑질'…카카오엔터에 과징금 5.4억 2023-09-24 12:00:01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모전 당선작가들과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제한하는 불공정한 계약을 체결한 행위(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4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 등...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유령이 정말 사람을 죽였나 2023-09-13 18:53:15
영화는 합리성에 기반한 추리극을 표방한 전작들과 다르다. 오랜 탐정생활에서 은퇴한 뒤 베니스에서 평범한 삶을 즐기던 포와로에게 오랜 친구이자 베스트셀러 추리 작가인 올리버(티나 페이 분)가 찾아와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오는 심령술사 레이놀즈(양자경 분)의 실체를 밝혀달라고 부탁한다. 레이놀즈 주관으로 1년...
[책마을] 사람은 죽었는데 죽인 사람은 없다 2023-07-21 18:43:16
애거서 크리스티, 앨러리 퀸…. 날이 더워지면 생각나는 추리소설의 대가들이다. 이번 여름 조금 독특하고 색다른 추리소설은 어떨까. 최근 출간된 과 는 탐정이 범인을 찾는 전형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끝까지 독자를 긴장하게 한다. 마거릿 케네디(1896~1967)의 은 언뜻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1890~1976)를...
'소설처럼'…애거사 크리스티 별장서 관광객 100명 순간 고립돼 2023-07-16 09:03:28
유명 추리소설 작가 애거사 크리스티(1890~1976)의 별장에서 100명 이상이 일시적으로 고립되면서 작가의 유명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비슷한 상황이 연출돼 눈길을 끈다. 15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전날 영국 남서부 데번에 있는 크리스티의 별장 '그린웨이 하우스'를 방문한 관광객 100여명이...
간판 대신 붉은 깃발이 펄럭…수상하고 미스터리한 이곳의 정체는 2023-07-13 17:33:47
넘는 추리소설이 작가를 기준으로 정리돼 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따라 읽기 편해요. 책방 입구 쪽에는 ‘추리소설의 거장’ 크리스티의 작품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혹시 추리소설 세계에 처음 입문하는 독자라도 이 작가의 이름은 친숙할 테니까요. 목재로 마감한 공간은 오래됐지만 따스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책마을] "비 새는 천장 덕분에 책을 썼네요" 2023-07-07 17:41:01
요구하려고 녹취하듯 진행 상황을 기록하면서 작가의 글쓰기 본능이 다시 살아났달까. 김 작가는 “이번 책은 누수가 제게 준 것 중 최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업을 통해 글 쓰는 일의 특별함을 깨달았다고 했다. “윗집도 나름의 사정과 할 말이 있을 텐데, 그는 글을 써내지 않았잖아요. 이건 제 입장에서 전달한...
[책마을] "두번째 추리소설은 가볍게 쓰고 싶어요" 2023-06-30 18:32:27
최근 장편 추리소설 (문학동네)을 펴낸 소설가 김인숙(사진)의 말은 뜻밖이었다. 요즘 많은 작가가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지만 올해로 데뷔 40년을 맞은 중견 작가의 본격적인 첫 추리소설 도전은 무게감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1983년 스무 살의 나이로 등단해 이상문학상, 대산문학상, 동인문학상...
김은희 작가 드라마 '악귀'…"해양심층수 '사랑해300' 시원함 더해" 2023-06-30 17:37:35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김은희 작가의 <악귀>는 여름에 어울리는 공포 장르이며, “싸인”,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작가의 야심 찬 지상파 복귀작이다. 주인공 구산영은 김태리가 맡았고 밤에는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역활\할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품을 받은 뒤부터 주변에서...
[이 아침의 소설가] 재미삼아 쓴 추리소설로 세계적 작가된 찬호께이 2023-06-29 18:32:57
그때 자신이 추리소설을 쓴다면 살인자가 누군지 아무도 추측하지 못하도록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대학 땐 인터넷에 짧은 탐정 소설을 올리곤 했지만 순전히 취미였다. 회사를 그만둔 뒤 대만추리작가협회 작품 공모전 공고를 봤다. 첫 지원작인 ‘잭과 콩나무 살인사건’이 2008년 공모전 결선에 올랐고, 이듬해엔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