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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2) 인수봉 아미동길 / 젊은 알피니스트를 부르는 행복한 바윗길 2014-09-25 15:53:23
올라가는 것이 포인트. 아미동길의 크럭스이자 하이라이트는 단연 다섯째 마디의 슬랩길이다. 5.10a 정도의 난이도인데도 몸이 굳어서일까 만만치 않은 고도감 때문일까 후등인데도 두 번씩이나 짧은 슬랩을 먹고 힘겹게 오른다. 연습부족을 탓하기 보다는 “첫등반이니까~”스스로를 달래본다. 골프 라운딩을 할 때 앞,...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1)관악산 하늘길 / 봄을 기다리는 관악의 대표바윗길 2014-09-25 15:52:22
보이는 난이도는 이 구간이 하늘길의 크럭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압감을 주는 암벽이 나타난다. 15미터의 직벽을 직상하는 다섯째 마디는 두 번째 볼트 이후가 좌향 벙어리성 크랙이다. 다섯째 마디는 그러나 막상 붙어보면 홀드가 양호해서 큰 어려움 없이 등반할 수 있다. 다섯째 마디 등반을 마치고...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8) 인수봉 구조대길 / 명품길로 자리 잡는 ‘인수의 실크로드’ 2014-09-25 15:49:58
크럭스 구간이다. 난이도가 높은만큼 완강한 근력이 필요하다. 선등자도 주의를 하여야 하고 후등자도 추락하면 다시 오르기가 어렵기 때문에 퀵드로우를 이용한 인공등반을 시도하는 것이 낫다. 출발지점에서 언더 크랙을 잡고 왼발을 왼쪽으로 넓게 벌린 다음 왼손을 가운데 크랙을 잡은 상태에서 오른 손으로 오른 쪽의...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7) 인수봉 심우길 / 바위길에 대한 예의 2014-09-25 15:49:02
첫 마디를 지나면 심우길의 크럭스라고 할 수 있는 둘째 마디가 기다리고 있다. 13미터의 좌향크랙. 난이도는 5.10a 정도로 구분되지만 발끼우기(foot jamming)기술이 없는 클라이머라면 당황하기 쉽다. 끼우기 기술이 웬만큼 숙달되지 않은 주말 클라이머라면 사전에 기본적인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른발을...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6) 인수봉 의대길 / 히포크라테스의 돌잔치 2014-09-25 15:47:48
필요하다. 둘째 마디가 의대길의 꽃이요 크럭스다. 귀바위에서 흘러내린 멋진 코의 가장 높은 부분에 해당되기 때문에 전망도 좋고 마음에 들 정도의 고도감도 좋다. 둘째 마디를 등반하고 좌우 방향과 아래쪽을 바라다보면 시원하고도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마디를 힘써 오르는 등반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3) 설악산 장군봉 꼬르데길 / 장군의 정기 받고 신선이 되다 2014-09-25 15:41:19
마디가 꼬르데길의 크럭스인 셈이다. 셋째 마디 역시 좌향크랙. 언더 홀드를 출발하여 크랙길을 따라 손에 잡히는 홀드를 찾다보면 의외로 쉽게 통과할 수 있다. 그러다가 바로 앞 등반자가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서있다. 아마도 많이 긴장한 모양이다. 뒤따라 올라가 슬링줄 하나를 걸어주니 곧바로 등반이...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 천등산 어느 등반가의 꿈 / 클라이머의 가슴에는 뜨거운 꿈이 있다 2014-09-25 15:38:02
마디. 슬링줄을 잡지 않았을 때 5.11a의 크럭스 구간. 출발은 수월하지만 거의 수직으로 보이는 직벽 가운데쯤을 지나게 되면 고도감에 저릿해지면서 홀드가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 이때 만나게 되는 유혹. 바로 슬링줄이다. 여섯째 마디 크럭스 구간에는 모두 세 개의 슬링이 걸려 있다. 물론 슬링줄을 잡고도 오르기가...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79) 선인봉 학교길 / 하늘을 향해 오르는 헤라클레스의 몸짓 2014-09-12 17:32:10
또 하나의 크럭스가 기다리고 있다. 여섯째 마디는 출발부터 손홀드와 발홀드가 애매한 멍텅구리 크랙이다. 자못 경사도가 심하기 때문에 왼발을 크랙 안으로 딛고 오른발로는 크랙 바위를 밀어 지지력을 얻은 다음 오른손으로 크랙의 아랫부분을 누르듯이 하여 밀면서 올라간다는 느낌으로 등반을 해야 한다. 드디어...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77) 설악산 울산바위 PC샹그리라 / 서울시청 암벽팀의 아름다운 도전 2014-08-20 11:42:33
힘을 이용한 파워등반으로 크럭스를 통과해낸다. (5.10b) 셋째 마디 역시 둘째 마디와 이어져있는 우향크랙이다. 중간중간에 손가락 끝이 반 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는 구간이 나타나므로 선등자는 작은 호수의 캠을 여러 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셋째 마디는 그러나 끝까지 방심해서는 안된다. 확보지점에 거의 다다라서...
서울시산악연맹 거석산방, 선등자 교육 실시 "암벽등반의 꽃이 된다" 2013-03-13 09:58:54
흥미진진한 기대가 있으며 가장 어려운 구간인 '크럭스'를 돌파하면서 극한의 성취감을 얻게 된다. 또한 두려움과 공포심을 이겨내는 자신과의 싸움 등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등하는 순간의 희열은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만족감을 준다고 한다. 다만 선등자는 일반 등반자보다 위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