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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 서늘하게 불볕더위 바라본 해외 신예들 2024-06-18 18:12:17
구겐하임미술관과 함께 선정한 ‘올해의 신예 아티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 테이트 모던, 퐁피두센터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작가는 인터넷과 기술이 발달하며 나타나는 환경 문제와 가상현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변화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전시 제목 ‘블루 데저트 온라인’은...
덴마크 '괴짜 3인방', 심해생물 들고 다시 왔다 2024-06-12 18:53:32
그룹이다. 테이트 모던과 쿤스트할레 바젤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올해 베네치아 비엔날레 본전시에도 초청되는 등 미술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들의 작품은 참신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이해하기 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작 중 하나가 2009년 발표한 영상 작품 ‘침수된 맥도날드’. 맥도날드 매장 내부에 물이...
2주새 1만6000명 몰린 꽃 전시회…제네시스가 열었네 2024-05-24 18:20:01
거뒀다.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산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선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을 지원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1월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문화 마케팅에 열 올리는 제네시스 2024-05-24 17:45:01
거뒀다.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산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선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을 지원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1월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巨惡에 혈혈단신으로 맞서다…투쟁으로 완성한 거장의 예술 2024-05-22 17:44:51
전 세계 미술관을 다니며 시위를 벌이는 골딘을 추적해 나간다. 시위의 타깃은 의약품 제조회사 퍼듀파마의 소유주인 새클러 가문이다. 퍼듀파마가 제조한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그렇다면 골딘은 왜 새클러 가문을 공격했는가. 새클러 가문이 ‘죽음의 약’으로 벌어들인 돈을 대형...
쿠사마 야요이, 공포를 떨치는 몸부림…'무한의 반복' 만이 그녀를 자유롭게 했다 2024-05-16 17:00:20
유수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그때마다 인파 관리가 필요할 만큼 사람들이 몰려든다. 관람시간을 45초로 한정하는가 하면(2013년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전시), 1년 치 티켓이 예매 몇 분 만에 매진되고(2012년 테이트모던 전시), 하루 만에 9만 장의 표가 팔리는 일이 부지기수다. 쿠사마의 신경증적 증상은...
베네치아에 뜬 현대차·LG·삼성, '미술 올림픽' 빛냈다 2024-04-21 19:24:00
국립현대미술관(2013년) 후원을 시작으로 영국 테이트 미술관(2014년) 등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현대차와 제네시스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만드는 데 예술 마케팅이 한몫한 셈”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LG, LG디스플레이 등과...
'무료 미술관'이 당연한 나라는 세계적 명작 영원히 못 품는다 2024-04-14 18:46:36
신규 컬렉션 확보 열기도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영국 런던 테이트갤러리는 지난 3년간 다양성을 테마로 LGBT, 디아스포라, 제3세계 작가 등 현대예술 작품 약 1000점을 입도선매했다. 지난해 영국 내셔널갤러리는 스위스 작가 페르디난트 호들러의 회화를 포함해 신규 소장품 구입에만 837만8000파운드(약 143억3157만원)를...
'블록버스터급' 몰리는 日…'공짜 전시회' 쏟아지는 韓 2024-04-14 18:42:24
작년 3월 일본 도쿄 우에노공원의 국립서양미술관에서는 폴 고갱, 클로드 모네 등의 명화 160여 점이 약 3개월간 전시됐다. 10월엔 파블로 피카소와 조르주 브라크 중심의 걸작 140여 점으로 ‘입체파 혁명’ 전시가 이어졌다. 국립신미술관의 ‘루브르 박물관-사랑을 그리다’와 ‘테이트 미술관-빛, 터너’ 등도 큰...
"다양성이 현대미술의 힘…韓 작품 직접 만날 기대 커" 2024-04-12 18:39:16
역할을 했습니다.” 프랜시스 모리스 영국 테이트모던 명예관장(사진)은 1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모리스는 획기적인 시도와 도전으로 세계 미술계를 선도한 인물이다. 영국 대표 미술관인 테이트갤러리에서 1987년부터 큐레이터로 활동한 그는 2000년 영국 최초 현대미술관인 테이트모던의 개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