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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독주’ 90분…압도적 에너지가 파도쳤다 [클래식 리뷰] 2023-05-18 14:34:26
밀슈타인의 파가니니아나였다. 파가니니의 ‘24개 카프리스’ 속 주요 선율을 변주해 만든 작품이다. 화려한 음색과 흐트러짐 없는 리듬 표현, 유려한 기교 처리는 작품 특유의 역동성을 살려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온·오프 스위치를 번갈아 누르듯 순식간에 소리의 강약과 표현의 완급에 변화를 주는 연주는 풍부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안주는 곧 퇴보…실험적 음악 계속 도전할래요" 2023-04-04 18:23:30
2015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2년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까지 우승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8·사진)다. 국제적 권위의 두 콩쿠르에서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가 정상에 오른 건 최초의 일이다. 완벽에 가까운 기교와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인모니니(양인모+파가니니)’...
두시간 짜리 '음악 블록버스터'…손엔 땀이 뱄다 [클래식 리뷰] 2023-04-02 18:08:45
원천이자 시벨리우스 콩쿠르,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한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등장하자 환호가 쏟아졌다. 그가 택한 작품은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인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카바코스는 직선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명료한 음색과 강렬한 터치로 브람스 특유의 묵직한 서정을 온전히...
이번 주 꼭 봐야하는 공연과 전시 그리고 영화 [한경's pick] 2023-03-22 15:10:08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졌다. 파가니니 콩쿠르와 장 시벨리우스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바르톡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 전시 ■ ① 전시 <케이옥션 3월 경매전> 경매에 나온 박수근·이중섭 등 근대 대표 작가들의 수작 박수근·이중섭·김환기 등 한국 근대미술을 이끈 대표...
내가 '외계인'이었을 때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3-03-21 17:58:03
방황의 여정들, 파산한 영혼을 위로하는 파가니니와 차이콥스키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들, 이것이 외계인인 내가 소유한 목록의 전부다. 더 많은 것을 가질 수도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 밤새 시를 쓰고 이튿날 아침엔 그걸 찢어버리는 가난한 청년이자 주체할 수 없이 많은 시간과 열정의 부자로 위장한...
'바이올린 대모' 김남윤 교수 영면…"선생님 헌신 기억할 것" 2023-03-15 18:49:27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초빙됐다. 이후 파가니니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국제 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도맡았다. 그의 연구실에는 수십 년간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연습을 하루 거르면 자신이 알고, 이틀 빠지면 비평가가 알며, 사흘 안 하면 청중이 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바이올린계 대모' 김남윤 교수 별세 2023-03-12 18:56:39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초빙됐다. 이후 파가니니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국제적 권위의 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난파음악상, 금호음악스승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장례는 한예종 음악원장으로 열린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오늘의 한경arteTV] 마스터 클래스 2023-02-08 17:16:50
런던 칼플레시 국제 콩쿠르 우승,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3위 입상 이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 왔다. 프랑스 파리고등국립음악원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친 뒤 대구가톨릭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그가 생상스의 론도 카프리치오소와 비에니아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2악장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백세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건반 없는 공연…'활의 춤' 제대로 보여주겠다" 2023-02-07 18:32:57
금호영재 콘서트로 데뷔했다. 파가니니 콩쿠르 1위 없는 2위, 나고야·하노버 콩쿠르 우승 등 출전 콩쿠르마다 입상하며 ‘콩쿠르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아론 로잔느, 보스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미리암 프리드를 사사했다. 뉴욕주립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2020년 3월부터...
[천자칼럼] 이도류(二刀流)의 비결 2023-02-07 18:15:09
비발디, 파가니니 등과 더불어 역사상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25명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된 독일 ‘현(絃)의 여왕’ 율리아 피셔(40). 어머니처럼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던 그는 오빠가 피아노를 치는 바람에 바이올린을 선택했지만, 피아노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여덟 번 콩쿠르에 참가해 모두 상을 받았는데 다섯 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