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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것'보다 놀라운 연기 차력쇼…'파묘', 이게 K-오컬트다 [종합] 2024-02-20 18:23:19
칭찬했다. '파묘'는 땅을 찾는 풍수사, 원혼을 달래는 무당, 예를 갖추는 장의사, 경문을 외는 무당까지 과학과 미신의 경계에 있는 이들의 팀플레이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전달해 장르적 재미를 끌어올린다. 극 말미엔 일본이 우리의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전국 명당 곳곳에 쇠말뚝을 박았다는 설을...
'파묘' 김고은 신들린 연기…최민식 "뭔일 나는 거 아닌가 생각" 2024-02-20 16:56:59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영화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을 통해 한국 영화계에 오컬트 장르의 한 획을 그은 장재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했다. 오는 22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파묘' 최민식 "제대한지 30년 만에 오랜만에 삽질" 2024-02-20 16:44:22
"풍수사들이 흙의 맛을 보면서 토양의 느낌을 본다. 함유된 미생물, 미네랄 이런 걸로 명당을 가려내는 부류가 있고, 물길이나 다른 방향으로 명당을 가려내는 풍수사들이 있더라. 극 중 저는 토양의 질을 보고 알아내는 캐릭터라 맛을 봤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대해 최민식은 "곡괭이질, 삽질을 많이 했다. 제대한 지...
'파묘' 감독 "극장에서 재밌게 볼 화끈한 영화 만들고 싶었죠" 2024-02-20 16:34:00
넘는 이장에 참여하고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의 고증을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영화적인 상상력,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전사를 가미해 관객에게 색다른 세계관을 선보인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韓 오컬트 영화의 방향성"…'파묘' 베를린 영화제서 첫선 2024-02-19 10:05:38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Q&A 진행을 맡은 파비앙 티케(Fabian Tietke)는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모두 망라한 대단한 영화”라고 소개하며 “모든 배우들의 존재감이 뛰어나고 각자 연기하는 직업에 확실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인상을...
'파묘' 베를린서 첫선…오컬트 혹은 '미스터리 버디무비' 2024-02-17 10:46:52
향으로 토질을 가늠하는 풍수사다. 대통령 시신을 염하는 베테랑 장의사 영근(유해진)과 동업한다.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상덕에게 사건을 들고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장재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 '파묘'가 16일 밤(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영화제에서 관객에게 첫선을 보였다. 서양 관객들은...
김고은, 이효리 만난다…사랑스러운 꽃받침 플러팅 2024-02-16 11:02:45
'파묘' 현장 비하인드를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다. 김고은은 극 중 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프로 무당 ‘화림’으로 분해...
'파묘' 장재현 감독 "그로테스크한 신비로움에 몰두" 2024-02-16 06:25:00
포럼 섹션에서 상영된다. '파묘'에는 풍수사와 장의사·무당이 등장한다. 무당 화림(김고은 분)과 봉길(이도현)이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에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장 감독이 장례법에 관심을 갖게 된 때는 30여년 전으로...
홍상수 신작부터 마동석 '범죄도시4'까지…베를린영화제에 뜬 韓 영화 2024-02-15 09:38:58
포럼 섹션에 초청됐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장 감독은 개막식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 상영 및 Q&A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김혜...
베를린영화제 개막…홍상수 신작 등 한국영화 5편 초청 2024-02-15 05:00:00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무속인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검은 사제들'(2015)과 '사바하'(2019)에 이어 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세 번째 장편 오컬트 영화다. 김혜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성장영화를 소개하는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에,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