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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출판 외길 20년 '소명출판'…"기초학문 밑거름될 것" 2018-02-25 10:58:23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명한 한문학자인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 강명관 부산대 교수도 젊은 학자 시절에는 소명출판에서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학계에서는 "소명출판에서 책을 내면 전임교수가 된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한다. 유춘동 선문대 교수는 "소명출판은 한국 학술사에서 근현대문학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부음보다 부고가 옳은 표현이죠 2018-02-05 09:02:30
유래에 관해 한문학자인 김영봉 한국고전번역원 번역위원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지금 같은 통신수단이 없던 옛날엔 사람을 시켜 부고를 전했다. 그러니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은 양의 부고를 써야 했다. 김 위원은 “일일이 부고를 써서 전달하던 시절이라 호상이 정해지기 전이라도 우선 통지하는 게 더...
8년에 걸쳐 우리 산문 정리한 세 학자 "지식인의 본분" 2017-12-01 15:05:53
6명의 한문학자가 삼국시대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기까지 빼어난 옛글 600편을 선별하고 번역한 아홉 권의 역작이다. 1일 오후 서울 종각의 한 카페에서 만난 안대회, 이종묵, 정민 교수는 "논문 쓰기도, 책 쓰기도 바쁜" 학자들이 어떠한 사명감으로 작업에 매달렸는지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옛글을 가만히 보면 외교,...
운곡서예문인화대전 또 오자 논란…3년째 2017-11-29 15:52:42
오자 논란에 휩싸였다. 강원 원주지역 한문학자 A 씨는 "특우수상 수상작 등 운곡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작 중 오자가 다수 발견됐다"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입상작에서도 오자가 다수 발견된 바 있다. 운곡서예문인화대전은 운곡 원천석 선생 한시·서예 속에 담긴 선비정신을 기리고 추앙하고자 사단법인 운곡학회가 주최하...
원효부터 정인보까지…한문학자들이 엄선한 명문 613편 2017-11-29 08:00:15
원효부터 정인보까지…한문학자들이 엄선한 명문 613편 민음사 '한국 산문선' 9권 출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우레가 칠 때는 모두가 두려워한다. 그러므로 뇌동(雷同)한다는 말이 있다. 내가 우렛소리를 듣고 처음에는 가슴이 철렁했다. 잘못한 일을 거듭 반성했지만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없기에 그제야...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외신 2017-11-09 08:00:06
보장 및 사기관리 회의 개최 171108-1161 외신-0162 18:24 [고침] 국제("韓문학 전령사 부탁해"…) 171108-1168 외신-0163 18:37 성폭행 혐의 이슬람학자 풍자만평에 테러 협박…佛 검찰 수사 171108-1176 외신-0164 18:54 러 외무부 "北, 2~3년 뒤에나 美 타격 장거리미사일 확보 가능"(종합) 171108-1180 외신-0165 19:00...
[고침] 국제("韓문학 전령사 부탁해"…) 2017-11-08 18:24:16
[고침] 국제("韓문학 전령사 부탁해"…) "韓문학 전령사 부탁해"…터키 최대대학서 '韓작가와 만남' 행사 이스탄불大·한국번역문화원 개최…"수교 60주년 계기 문학교류 탄력받길"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대학교에서 한국 인기 소설가들이 미래의 한국문학...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외신 2017-11-08 08:00:07
"韓문학 전령사 부탁해"…터키 최대대학서 '韓작가와 만남' 행사 171108-0074 외신-0034 06:20 트럼프, 한국서 맞은 특별한 당선1년…하루 먼저 받은 축하인사 171108-0077 외신-0035 06:22 과테말라서 불법대선자금 의혹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 171108-0079 외신-0036 06:33 구글 자율차 웨이모, '운전석 비운...
"韓문학 전령사 부탁해"…터키 최대대학서 '韓작가와 만남' 행사 2017-11-08 06:06:51
"韓문학 전령사 부탁해"…터키 최대대학서 '韓작가와 만남' 행사 이스탄불大·한국번역문화원 개최…"수교 60주년 계기 문학교류 탄력받길"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대학교에서 한국 인기 소설가들이 미래의 한국문학 번역가들과 만났다. 이스탄불대학교와...
[신간] 촛불혁명·노라노 2017-11-05 10:30:00
박동욱 지음. 한문학자 박동욱 한양대 교수가 조선 시대 아버지들이 남긴 글을 모아 정리하고 자신의 소회를 덧붙인 책이다. 현대인들이 사진으로 자식 성장을 기록하듯, 조선의 선비들은 자식이 태어난 이래 매 순간을 글로 남겼다. 정약용 등 선비 13명이 남긴 글은 아버지로서 자신의 인생을 풀어낸 흔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