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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찬반토론] 외국인 돌봄 도우미 '차등 임금' 불가피한가 2024-04-15 10:00:06
임금이다. 외국인 도우미의 주거비와 교통·통역 지원 비용을 인건비로 계산하는 것도 좋다. 차별화된 임금으로 홍콩 등이 육아·보육을 필리핀 근로자에게 넘기는 현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가사도우미를 일반 고용 관계와 구별하는 특별한 사적 계약으로 규정해도 된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칼럼] 재정·통화정책 vs 수급대책 2024-04-14 17:51:52
이렇게라도 공급을 확대해야 물가가 잡힌다. 부동산 등과 달리 사과에는 가수요도 없다. 금융·세제를 총동원해 수요를 억지로 막고 정상적 공급조차 틀어막으면 어떻게 되는지 지난 정부 집값 대책이 잘 보여줬다. 실수요를 인정하고 공급의 길을 잘 터주는 게 합리적 정책이다. 허원순 수석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칼럼] 개기일식 열풍, 미국의 또 다른 힘 2024-04-10 20:39:13
분석도 나왔다. 마침 같은 날 “5년 내 무인 우주선이, 7년 안에는 인류가 화성에 간다”는 일론 머스크의 호언 인터뷰 기사가 떴다. 스타워즈 영화로 문화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더니 이제는 달을 넘어 넓고 깊은 우주의 심연을 개척해나간다. 미국이 가진 또 하나의 힘이다. 허원순 수석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노인 운전사고 증가…'고령자 면허' 제한해야 하나 2024-04-08 10:00:10
제도를 잘 연구해 적용하는 것도 좋다. 어떤 방안이든 비용은 든다. 자동차 산업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자율주행차가 속속 등장한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다. 자율주행의 완성도가 높아지면 이런 논란도 불필요해진다. 기술이 인간 사회의 고민을 덜어주는 좋은 사례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내 집 재건축'에도 개발이익 환수, 어떻게 볼까 2024-04-01 10:00:05
급등해 집주인에게 돌아갈 개발이익이 줄었다. 세금을 거둘 때는 ‘거위털 뽑기’처럼 재건축 주인이 자발적으로 응할 정도만큼 부과하는 게 이성적이다. 그래야 새 집이 생겨나고 주택시장도 안정된다. 현대식 새 집 건설을 도시의 진화로 보는 여유도 필요하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칼럼] GTX와 김문수 2024-03-31 18:06:45
돌아가는 게 한국이다. 개통식에 김 전 지사 모습이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의 이름을 언급하며 기여한 점을 짚기도 했다. ‘지하 40m 대심도의 고속철’ GTX에 대한 김문수 이니셔티브가 나왔을 때 “꿈같은 얘기” “또 토건 타령”이라며 반대한 이들은 지금 뭐라고 할까. 허원순 수석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허원순 칼럼] '민간교육' 비대화, 학교 경쟁력 못 키운 정부 탓 크다 2024-03-28 18:05:50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지만 이번 총선에서도 교육은 뒷전이다. 이렇다 할 쟁점도, 미래형 아젠다도 안 보인다. 정부가 ‘3대 과제’라며 2년째 교육개혁을 내걸어 왔으나 여당부터 관심이 없다. 야당도 마찬가지다. 교육정책 변화 아젠다가 기껏 정부가 장악해 온 대학입시에서 수시·정시의 작은 비율 조정 정도이니...
[천자칼럼] 이마트의 수난 2024-03-26 17:50:13
의 고도화 이면에는 가혹한 고통지대도 있기 마련이다. 그래도 가야 할 길이다. 건설에 이어지는 유통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으려면 해당 기업들은 독하게 허리띠 죄며 체질 개선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런 때 나라 경제라도 원활하고, 정부 곳간에도 여유가 있으면 좋으련만…. 허원순 수석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공약 곳곳 '행복 보장'…국가가 줄 수 있는 것인가 2024-03-25 10:00:06
구름 잡는 공약은 배제돼야 한다. 유권자로선 정책이라는 선거철 상품은 구체적인 게 많을수록 좋다. 그러자면 각 당은 정체성이 확실하면서 실제적인 제품을 많이 놔놔야 한다. 요컨대 정책의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정부가 외쳐대는 행복, 알고 보면 불편해진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도심 에어비앤비 규제 더 풀어야 하나 2024-03-18 10:00:11
급증하는데 국내로 들어오는 관광객은 많지 않다. 굴뚝 없는 수출산업인 관광업의 경쟁력 저하다. 관광 한국의 발목을 잡는 규제가 없는지 종합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도심의 공유숙박에 다소간의 제한 규제가 있어도 쟁점이 안 될 만큼 다른 규제를 확 푸는 것이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