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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휴진 뒤치다꺼리 못맡아"…병원 내부갈등 폭발 2024-04-26 18:15:26
신경외과 교수, 한정호 신경외과 교수, 배우경 가정의학과 교수, 김준성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도 다음달 1일부터 진료 현장을 떠나기로 했다. 휴진 선언은 계속됐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속한 울산의대 비대위,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속한 가톨릭의대 비대위는 다음달 3일 휴진에 나선다. 고대안암병원·고대구로병원...
봉생김원묵기념학술상에 고준석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2024-04-24 14:06:51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올해 봉생김원묵기념학술상 수상자로 고준석 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 교수(신경외과)를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학회는 매년 국내 최고 혈관부문 신경외과 의사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고 교수는 전국 44개 기관의 2000명의 환자가 참여한 다기관 연구를 통해 뇌동맥류 치료 안정성을 위해...
[김광호의 상쾌한 하루] 대장암 복막전이, 치료 가능한가? 2024-04-21 18:18:55
외과 의사가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의 대장암을 치료하기 위해 개복했다가 암이 복막 및 다른 장기에 전이돼 암을 제거하지도 못하고 다시 폐복했다는 사실에 가슴 아팠던 적이 있었다. 암은 발생 부위에서 가만히 머물러 있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장기로 전이된다. 대장암은 흔하게 간과 폐로 전이되고 복막전이도 20%...
고대구로병원, 美 하버드대와 이중형광 영상 활용 폐암 수술법 개발 2024-04-16 09:15:14
혈관흉부외과 교수팀이 미국 하버드대 의대 최학수 교수팀과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을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 일본 등에서 이뤄진 대규모 임상연구에 따르면 2㎝ 이하...
가자지구 '의료붕괴' 직전…"상처 벌어진채 방치·거즈도 없어" 2024-03-26 11:58:47
때문"이라고 말했다. 응급의료팀은 환자들의 혈관 또는 정형외과 수술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일부 환자들은 병원 내 감염 때문에 또는 수술 후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IRC의 가자 책임자 아르빈드 다스는 "우리가 직면한 상황은 이해의 수준을 넘어선다"며 "병원 인근에서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
'투병' 하알라 활동 중단…췌장암 예방법은? [건강!톡] 2024-03-19 16:23:44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혈관으로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암이 생기는 것을 '췌장암'이라고 하는데 대한종양외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발생 8위, 사망률은 5위에 달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췌장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5년 이상 살이 있을 생존율이 상당히 낮은 암이기도 하다. 하알라의 경우...
정부, 수가 체계 대수술…"심뇌혈관 5조·소아과 3조 집중 투입" 2024-03-18 14:53:40
외과, 이식외과 등 외과계와 심내혈관 질환 등 필수 내과 분야에 대해 5조원 이상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으로 수요가 감소한 소아과와 분만 등엔 3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그 외 ‘응급실 뺑뺑이’등을 막기 위한 의료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2조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의료 행위의 ‘가격표’인...
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도…"협박 멈추고 공약 철회하라" 2024-03-11 03:55:13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1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에 "젊은 의료인 위협을 즉각 중단하고 의대 2천명 증원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학회는 성명서에서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는 설득과 협조의 대상이지 압박과 강압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이들에게 의료 이탈자라는 오명을 씌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뇌수술 수가, 日 1140만원 vs 韓 296만원…"수술할수록 적자" 2024-03-10 18:54:01
열어 혈관을 묶는 ‘뇌동맥류 결찰술’이 이뤄져야 했다. 하지만 이 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는 아산병원에서도 두 명뿐이었고, 이들마저 모두 출장으로 자리에 없었다. 급하게 서울대병원으로 옮겼지만 간호사는 끝내 숨졌다. 환자 생명과 직결된 국내 필수의료의 붕괴 위기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이렇게 된...
의대 증원 경쟁률 '1.7대 1'…교육부 배정 절차 착수 2024-03-07 09:31:08
한 이식혈관외과 교수도 '전공의가 책임을 다 짊어지는 답답한 상황이라며 선배로서 떳떳하지 못하다고 사직하겠다고 했다. 강원대 의대 교수 2명은 대학의 의대 증원 신청에 반발해 삭발했으며 의대 교수협의회는 아예 정부를 상대로 의대 증원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했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직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