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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영업이익 8.2% 증가…"통신장비 선전에 실적 선방" 2019-08-19 17:43:02
유통과 엔터테인먼트 종목이 포함된 오락·문화업은 영업이익이 각각 42.4%, 30.7% 급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가 많은 코스닥 제약 분야도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7.0%가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2분기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올린 코스닥 상장사는 다우데이타로 927억원을 기록했다....
평면 쫓은 50여년…최명영 "평면은 회화의 숙명" 2019-06-23 15:29:12
50여년 화업은 회화의 평면성을 쫓은 것으로 요약된다. 황해도 해주 출신인 최명영은 현재 단색화 대표화가로 꼽히는 정상화(87)를 학창시절 만나면서 그림에 본격적으로 뜻을 뒀다. 최명영은 1960년대 당시 한국 화단을 휩쓴 앵포르멜(비정형 추상회화) 대신, 기하학적인 추상화를 지향했다. 1962년 서승원, 이승조 등...
'그대로 박생광'이 넓힌 채색 한국화의 지평 2019-06-17 17:24:41
채색 한국화를 만들어내기까지 화업 50여년을 훑어보는 전시다. 유작 '노적도'를 비롯해 회화와 드로잉 162점이 나왔다. 2전시장은 ▲ 민화에서 찾은 소재 ▲ 꽃과 여인, 민족성 ▲ 민족성의 연구 ▲ 무속성에서 민족성 찾기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청담대사' '토함산 해돋이' '단군'...
[신간] 조선 후기의 선비그림, 유화 2019-06-06 17:12:37
강세황의 작품 세계를 각각 화학(畵學), 화업(畵業), 화도(畵道)라는 주제어로 압축해 설명한다. 그는 "세 선비화가는 새로운 세계관과 가치관을 회화 분야에서 실천하는 진취적 면모를 보여줬다"며 "이들이 이룬 예술적 활약을 아마추어리즘의 산물로 여기는 견해는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평론아카데미. 400쪽....
'진진묘' 아내가 기록한 화가 장욱진의 삶과 예술 2019-05-31 19:29:14
신문과 잡지 등에 기고한 글들을 엮은 것으로, 장욱진의 화업과 일상을 보여준다. 이 여사는 "장 선생이 준 큰 선물은 전시회였다"면서 전시회 날짜를 결혼기념일 또는 이 여사 생일 근처로 정했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책 마지막에는 5남매가 어머니에게 바치는 글이 실렸다. 태학사. 292쪽. 2만 원. airan@yna.co.kr...
정찬영부터 임군홍까지…잊힌 근대미술가 6인 불러내다(종합) 2019-05-29 17:02:34
화업을 중단한 탓이 크다. 그는 35년 뒤에야 겨우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붓을 잡았지만, 1979년 봄 세상을 떠났다. 백윤문은 다음 날 개막하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근대미술가의 재발견1: 절필시대' 주인공 6명 중 하나다. 백윤문을 비롯해 정찬영(1906∼1988), 정종여(1914∼1984), 임군홍(1912∼1979),...
흔한 벽돌집 풍경도 오병재 캔버스에서는 다르게 보인다 2019-05-19 16:11:45
화업을 잇는 작가는 찾아보기 어렵다. 작가는 2006년 일찍 별세한 아버지를 애틋하게 추억했다. "아버지여서가 아니라 제가 제일 존경하는 예술가가 오승윤입니다. 작업실에 계실 적 아버지 뒷모습에서도 예술을 향한 의지가 느껴졌어요. 삶 자체에 예술이 녹아 있던 분이셨습니다." 애술린갤러리는 아트북으로 명성을...
심전·청전·소정…한국화 거장들과 만나는 두 전시 2019-04-19 06:30:01
고른 청전과 들쭉날쭉하고 깔깔한 소정의 화업(畵業)을 대비해 보여준다. 두 사람의 작품이 각 40여점씩 출품됐다. 청전 그림으로는 안개 낀 숲을 표현한 '고원무림'(高遠霧林), 광복을 맞이한 기쁨을 담아낸 '효천귀로'(曉天歸路), 금강산 산수화가 나왔다. 황량한 농촌 풍경을 짙고 거친 먹선으로 나타낸...
"예술엔 완성이란 없어…창작 당시 정신세계를 기록하는 과정" 2019-04-10 17:25:43
있는가를 가감 없이 내보인다.평생의 화업을 ‘열정의 산물’로 규정한 그는 자신의 그림을 ‘정신성(精神性)과의 조화를 통해 현실 세계를 담아내는 방식’이라고 했다. 인간의 감정이나 관념들과 같은 정신성을 화면에 구현해야지 눈에 보이는 형상만을 그대로 재현한 회화는 모방에 불과하다는 게...
에르메스·발렌티노·헤이가 반한 파스키에 2019-03-07 10:49:15
20년 화업…"요즘은 장르 넘어 자유롭게 작업"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6일 서울 이태원 페이스갤러리에서 만난 나탈리 뒤 파스키에는 은발 아래 검은 코트를 걸쳤다. 유일하게 '튀는' 의상이 목에 두른 스카프였다. 잠깐 주저하던 파스키에는 스카프를 살짝 풀어 펼쳤다. 언뜻 어울리지 않을 듯한 색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