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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외국인 근로자 안전 교육, 산업단지 위주로 시행해야 2024-06-26 17:45:18
“이번 참사는 부실한 외국인 근로자 산업안전 교육·관리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지난 24일 경기 화성시 전곡 산단 내 1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를 지켜본 노무관리 전문가들은 “앞으로 유사 사례가 잇따를 수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번 화재로 단일 사고 중 가장 많은 18명의...
외국인 산재 느는데…신원도 연락망도 '깜깜' 2024-06-26 17:32:48
경기 화성시 화재 참사 현장에서 사망한 외국인의 신원 확인에 경찰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망자 시신이 훼손돼 지문을 확인할 수 없는 데다 여전히 유가족과의 연락이 지연되고 있어서다. 이번 사고 사망자가 모두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갖춘 근로자임에도 유가족과의 연락에 애를 먹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우선 할일로 산업안전, 이주노동자 대책' 꼽아 2024-06-26 15:57:0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건 이후 최우선 해야 할 일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등을 꼽았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아침 경기도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언론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사고 수습과 추가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르포] 모래 광석서 리튬 추출…폐배터리서 돈 되는 금속 뽑는다 2024-06-26 14:00:02
화재 참사가 발생했다. 수산화리튬의 화재 발생 가능성을 질문하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시험분석섹션 이현우 부장은 "수산화리튬에는 불이 붙을 수 있는 탄소가 없어서 이 자체만으로는 폭발하지 않고, 불이 붙지 않는다"고 말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올해 중 연간 4만3천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량을 갖출...
"그래도 한국 가고 싶어" 발칵…중국인들 폭발한 이유 2024-06-25 20:36:51
공장 화재 사고로 사망한 외국인 근로자 18명 가운데 17명이 중국 국적자로 확인됐다. 중국 언론들이 한국의 노동 환경을 문제 삼고 나서자 중국 내에서는 "그래도 한국에 가겠다"는 중국인들의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참사 현장을 찾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25일 "한국 기업들이 뼈아픈 교훈을 얻어 비슷한 사고가...
中 매체 "화성 화재 참사 희생자 대부분 30∼40대 조선족" 2024-06-25 18:53:01
경기 화성 화재 희생자 대부분이 자국 조선족들이라고 하면서 사고 소식을 보도했다. 25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한국 측이 개인 물품 등을 토대로 사망한 근로자 22명 가운데 17명이 중국 국적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리면서 정확한 인원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해당 공장 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한 중국.라오스 대사 등에 '사고 처리대책 설명' 2024-06-25 18:37:52
화재 사고 수습과 관련해 주한 중국대사, 주한 라오스대사 등과 전화로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염수 유출 같은 2차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고와 관련된 소방대원과 유가족,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외상후스트레스(PTSD) 장애를 비롯한 심리치료도 추진 추가 대책도 발표했다....
산재사망 10명 중 1명 외국인…손짓발짓 교육에 안전지대는 없다 2024-06-25 18:00:27
없어요.” 1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화재 참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 내 A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30대 태국 국적 근로자 B씨는 25일 이렇게 말했다. B씨는 약 6년 전 고용허가제 비전문 취업(E-9) 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뒤 비자 기한이 만료됐지만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화성 산단에서 일하고 있다. B씨는...
근로자 3% 외국인, 사망산재는 4배 많다 2024-06-25 17:55:55
경기 화성시의 1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가 발생해 단일 사고로 가장 많은 18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사망하며 이들에 대한 산업안전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외국인력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아리셀의 공장 3동 화재로 전체 근로자 23명이 사망했다....
[사설] 배터리 선진국에서 벌어진 최악의 참사…외국인 산재 대책 시급하다 2024-06-25 17:30:12
리튬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벌어진 화재 참사는 배터리 기술은 선진국이지만 안전에는 취약한 우리의 민낯을 드러냈다. 이번 참사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꿈을 좇아 한국에 온 외국인 18명이 희생됐다. 다시는 이런 비극적 사고가 발생해선 안 된다. 2차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화재 위험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