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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간 재산범죄에 면죄부' 71년 만에 사라진다 2024-06-27 18:13:34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상실한다. 친족상도례 조항은 1953년 형법 제정과 함께 도입됐다. 형법 328조 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절도, 사기, 공갈, 횡령, 배임 등 재산 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도록 규정한 조항이다. 예컨대 함께 살지 않는 아버지가 아들의 재산을 횡령해도...
박수홍 울린 '친족상도례', 헌법불합치 결정 2024-06-27 15:20:32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상실한다. 형법 328조 1항은 직계혈족(부모·자식),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등 사이에서 벌어진 절도 사기·횡령·배임 등 재산 범죄는 처벌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친족간의 재산범죄에 대해서는 가족 간의 결정을 존중해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1953년 형법 제정과 함께...
[속보] '친족간 재산범죄 처벌면제' 친족상도례, 헌재서 헌법불합치 2024-06-27 15:00:01
12월31일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상실한다. 형법 328조 1항은 직계혈족(부모·자식)이나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등 사이에서 벌어진 절도 사기·횡령·배임 등 재산 범죄를 처벌하지 않는다고 정한다. 친족간의 재산범죄에 대해선 가족 내부의 결정을 존중,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19...
尹 장모 '요양급여 환수' 행정소송 각하…대법 무죄에 이미 취소 2024-06-27 14:30:47
"이 처분은 효력을 상실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고, 결국 최씨의 소는 존재하지 않는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것이므로 소의 이익이 없어 부적법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행정청이 처분을 취소함에 따라 청구가 각하된 경우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는 행정소송법 규정에 따라 이 사건 소송 비용은 건보공단이...
'그놈 목소리' 총책, 9년 만에 검거 2024-06-21 18:10:21
요청하면서 인터폴에 적색 수배됐다. 여권 효력이 상실된 뒤에도 필리핀에서 살다가 2017년쯤 말레이시아로 밀입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중랑경찰서는 수사 과정에서 범죄에 가담한 김씨의 부인을 비롯한 총 45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일당 대부분은 서로를 모르는 점조직 형태로 움직였다. 최근 조직범죄에...
라이칭더, 中견제하며 '현상유지' 방점…양안·미중관계 시험대 2024-05-20 14:54:34
대만 내에 양안 통일 '동력'이 사실상 상실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만을 홍콩·마카오와 마찬가지로 특별행정구로 여기는 중국 인식과 동떨어졌음은 물론이다. 차이 총통 집권 이전엔 대체로 안정적이고 비적대적이었던 미·중 관계도 확 변했다. 중국 당국이 대만 집권 민진당 세력에 '친중' 국민당과 합...
헌재의 형제자매 유류분 등 상속관련 위헌결정…소급적용 될까 2024-05-07 16:06:48
날부터 효력을 상실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소급효가 아니라 장래효가 인정된다. 이에 따라 당해 위헌 소송을 제기한 유족 등의 경우 위헌 결정 효력이 적용되는지 또는 당해 사건과 비슷한 사건의 경우에도 위의 위헌 결정 효력이 적용될 수 있는지가 문제될 수 있다. 이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다음과 같이 판시하고...
[연합시론]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보완 입법 서둘러야 2024-04-26 14:06:26
보장한 민법 규정은 위헌 결정으로 즉각 효력을 잃게 됐다. 헌재는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는 데 유류분을 부여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헌재는 유류분 상실 사유 등 규정을 두지 않은 것도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패륜적인 행위를...
패륜 저지른 자식 '유산상속' 못 받는다 2024-04-25 18:40:34
유류분 상실 규정 생긴다헌재는 제1112조 1~3호에 유류분 상실 사유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은 점은 불합리하다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했다. 사망한 사람을 생전에 장기간 유기하거나 정신적·신체적으로 학대하는 등의 패륜적인 행위를 일삼은 상속인의 유류분을 인정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법 감정과...
형제자매·불효자 상속 못 받는다 2024-04-25 18:35:40
4호는 즉시 효력을 상실했다. 헌재는 부모를 장기간 학대하는 패륜적인 행위 등을 유류분 상실 사유로 별도 규정하지 않은 민법 제1112조 1~3호와 피상속인을 오래 부양한 기여를 인정하지 않은 민법 제1118조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관련 내용은 국회 법률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