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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문턱 넘은 '공급망 기본법' 2023-12-07 20:44:53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물자나 서비스인 경제안보 품목을 다루는 이른바 ‘공급망 안정화 선도 사업자’엔 조세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개별 기업을 지원할 공급망안정화기금이 한국수출입은행 계정으로 마련된다. 정부의 민간기업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2년 전 악몽 떠올린 농가…비료대란 일어날까 2023-12-07 18:28:00
물가 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우려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수출 통제가 본격화하면 다른 국가로 수입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상황이 심각해지면 수출하는 국내 생산 물량을 국내 수요로 돌리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이지훈 특파원/강경민/신정은 기자 lizi@hankyung.com
車 요소수 대란 우려에…1회 구매수량 제한한다 2023-12-06 18:27:47
1만2000t으로 네 배로 늘리기로 했다. 중국 외교 분야 싱크탱크인 국제문제연구원의 샹하오위 특별초빙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 환구시보 기고문을 통해 “양국의 우호적 협상을 통해 한국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썼다. 박한신/강경민 기자/베이징=이지훈 특파원 phs@hankyung.com...
2년 전 요소수 대란 겪고도…정부, 손 놓고 있다 뒷북 2023-12-06 18:09:28
산하에 컨트롤타워격인 공급망안정위원회를 설치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관련 기금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8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여야 의원들이 정쟁에 매몰돼 법안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경민/박한신 기자 kkm1026@hankyung.com...
소비자물가 3.3%로 둔화…농산물 가격은 30개월 만에 최고 2023-12-05 18:03:30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이날 주재한 물가상황점검회의에서 “국제 유가 추이와 국내외 경기흐름, 누적된 비용 압력 등의 여파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했다. 강경민/강진규 기자 kkm1026@hankyung.com
[속보] 11월 물가 상승률 3.3%↑…'장바구니 물가'는 급등 2023-12-05 08:03:31
전월(4.0%) 대비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하락폭이 확대되고 내구·섬유재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며 “하지만 작황 악화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경기 나빠 투자 못했는데…10% 추가 세액공제 이달 종료 2023-12-04 18:55:56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임시투자세액공제가 2026년까지 연장되면 3년간 법인세가 8조2615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재부 관계자는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이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정부, NXC 주식 4.7조에 통매각 2023-12-04 18:37:52
예정 금액은 4조7140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통매각’을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부는 NXC 지분 매각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NXC 주식이 비상장주식인 데다 매각 예정 금액도 5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매수자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내년 카드 많이 쓰면 올해보다 더 많이 공제 받는다 2023-12-03 18:22:40
출자금에 대한 배당소득 비과세 한도가 현행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양식업 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는 소득금액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상향분 2000만원에 15% 세율을 적용하면 양식업 가구당 연간 300만원의 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고물가·고금리에 짓눌린 소비…내수 침체 '심각' 2023-12-03 18:19:41
이자비용도 1년 전보다 24.2% 늘었다. 특히 집값 상승기에 상당수 2030세대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 대출을 통해 집을 구매했는데,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대출 금리가 오른 데다 최근 집값이 조정받는 모습을 보이면서 소비 심리가 더 위축된 측면도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