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소셜벤처, 기술로 지속가능성 입증해야 성공" [글로벌 ESG 포럼] 2022-10-11 19:04:30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박영렬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원장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글로벌 ESG포럼 with SDG(지속가능 발전 목표)’ 행사에서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장은 시장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고두현의 문화살롱] 김만중·소동파·푸시킨…'유배의 밤'을 밝힌 천재 문인들 2022-10-11 17:45:29
빌린 책을 필사하며 자신을 가르치던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때 쓴 ‘사친시(思親詩)’가 절절하기 그지없다. ‘오늘 아침 어머니 그립다는 말 쓰자 하니/ 글자도 되기 전에 눈물 이미 흥건하네./ 몇 번이나 붓을 적셨다가 도로 던졌던가. 문집에서 남해 시는 반드시 빼야 하리.’ 얼마나 마음이 아팠으...
'필즈상' 허준이 부친의 창의교육 "아이가 문제 내고 부모가 풀어라" 2022-10-07 09:10:43
어디에 놓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게 있다면. ▷앞으로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하는 시대가 되리라 생각한다. 내가 아는 수학은 혼자 도서관에 파묻혀 열심히 하는 수학이었다. 준이가 하는 수학은 완전히 다르더라. 여러...
7년 전 이미 박수홍 사태 예견했던 엄앵란…"싸움날 수도" 2022-10-05 17:02:52
말했다. 이어 "형 덕분에 돈을 모았다는 생각에 존경하지만 그 재산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아버지가 사업하다 빚을 졌다. 그 빚을 30대가 되면서 겨우 다 갚았다"면서 "힘들게 빚을 갚자 빚에 대한 노이로제가 생겼는데 형이 식구들을 얼마나 이용하느냐 하면 큰돈 드는 걸 대출받아서...
지하 1천m 실험실서 먼 우주 신비를 찾다…베일 벗은 '예미랩' 2022-10-05 14:00:03
생각할 때면 망원경이 찍어 보낸 사진 속 반짝이는 별이나 화려한 색의 성운을 흔히 떠올린다. 과학자들은 사진에서 보이진 않지만, 이 모든 물질을 다 합한 것보다도 많은 '무엇'이 함께 우주를 메우고 있다고 말한다. 그 무엇의 이름이 암흑물질(dark matter)이다. 암흑물질은 1933년 스위스의 천체물리학자...
"내가 횡령"…박수홍 부친, '친족상도례' 악용 나서나 2022-10-05 09:59:34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그냥 죽어야 하겠다는 생각밖에 안 했었어요." 지난해 9월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한 방송인 박수홍 씨가 한 말이다. 방송 생활을 30년간 하면서 벌어들인 돈을 형과 형수가 마구 쓰며 백억원 가량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우연한 기회에 알려졌다. 박수홍 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
'빅블러' 시대 융합 인재…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과정 절반 문과생 2022-10-04 18:02:28
활용하기 때문에 ‘이과생 밭’이겠거니 생각할 수 있다. 실상은 완전히 다르다. 역사, 지리, 경영, 언어 등 자신의 전공 분야에 빅데이터 분석을 접합해 연구하려는 문과생들이 이 대학원의 문을 두드린다. 서울대뿐만이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산업 구조와 맞지 않는 전근대적 대학 구조를 타파하려는 움직임이...
'필즈상' 허준이 부친의 창의 교육…"자녀에 몰입할 시간 줘야" 2022-10-04 18:00:57
아이는 금방 배운다”고 설명했다. 아들이 수학자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허 교수는 ‘부모가 아는 게 전부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더 굳히게 됐다고 한다. 그는 “내가 아는 수학은 혼자 도서관에 파묻혀 열심히 하는 것인데, 아들이 하는 수학은 완전히 다르다”고 했다. 여러 명이 모여 생각을 나누고, 각자 가진...
단조롭지만 정갈한 '바흐의 음악'…복잡한 수학영화에 윤활유 역할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2-09-25 18:24:16
마음, 그게 수학적 용기다.” 인생에도 수학적 용기가 필요하다. 한발 물러서서 생각해 보는 여유, 내일 또 도전해 보겠다는 끈기 말이다. 바흐 역시 수학적 용기를 실천한 인물인 것 같다. 그의 음악이 단순하고 간결한 건, 수학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음악의 공식들과 꾸준히 마주하고 풀어나갔기 때문이 아닐까. 김희경...
학부모 절반 "국영수보다 AI·코딩 중요한데…학교는 40년前 수준" 2022-09-25 18:10:34
영어 수학)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한 영향이다. 설문조사에서도 이런 경향이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은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7~20일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국·영·수 대비 AI·코딩 교육의 중요성’에 관해 물었다. ‘더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41.3%, ‘매우 중요하다’고 한 답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