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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결산] 연합뉴스 선정 10대 국제뉴스 2021-12-16 07:11:32
빠졌다. ◇ 미중·미러 갈등 고조…신냉전 화약고 부상한 대만·우크라이나 올해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초강대국 간의 패권 경쟁이 유난히 격화한 한 해로 기록됐다. 고래들의 싸움터가 된 대만과 우크라이나는 급기야 전쟁 발발까지 우려해야 할 위험지역으로 변했다. 중국은 올 한 해 수백 차례 전투기와 수송기...
머리 맞대는 시진핑·푸틴, 반미 전략적 협력 어디까지 2021-12-14 16:01:01
냉전의 대치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도 없지 않다. 하지만 동맹이 아닌 중국과 러시아가 대만, 우크라이나 유사시 상대국을 돕기 위해 미국과 맞서 참전하는 막대한 '출혈'을 감수할지는 불투명하다는 예상이 많다.지금은 양측이 미국의 압박과 제재에 직면한 '동병상련'의 입장에서 전략적 협력을...
13년새 격세지감…2008년 中올림픽땐 부시 일가 총출동 2021-12-07 17:00:51
위한 인류의 대제전을 외면하는 장면은 20세기 냉전시대에나 볼 수 있던 만큼 최근 급랭한 미중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13년 전인 2008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하계 올림픽, 패럴림픽과 비교하면 그 분위기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그해 8월 8일 열린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에는 조지 W....
코로나 사태 2년, 미·중 간 新화폐 전쟁…제2차 원유 전쟁으로 비화되나? [국제경제 읽기 한상춘] 2021-12-06 09:14:00
세계 경제가 다시 ‘절연(insulation)’ 체제로 돌아간다면 스테그플레이션이 현실로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그플레이션이 무서운 것은 개별 국가 입장에서는 정책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는 3차 대전(헨리 키신저), 2차 냉전(니얼 퍼거슨)이란 경고가 나올 정도로 악화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中 "미국식 민주주의 실패"…중국식 '인민민주'로 맞불(종합) 2021-12-05 14:27:52
세력의 대표주자로 중국을 자리매김하고 냉전 종식과 함께 끝난 듯 했던 체제, 이데올로기 대결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시도로 연결될지 주목된다. ◇대만 초청 美 민주주의 정상회의 직전 베이징서 국제포럼 5일 신화 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 선전부와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전날 120여 개 국가 또는 지역, 20여 개...
외교원장 "북미사일 시험발사 문제삼지 않는 게 도움"…논란일듯(종합) 2021-12-01 13:53:10
"북한 체제는 정상 간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미국은 너무 가볍게 생각한다"며 "대화에 나오면 논의할 수 있다고 하는 정도로는 북한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미국이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이 미소 냉전종식을 이끌었다는 점을 거론하며 "김정은...
[한상춘의 world View] 궁지 몰린 바이든, 산유국과 '원유 전쟁' 벌이나 2021-11-30 17:23:19
세계 경제가 다시 ‘절연(insulation)’ 체제로 돌아간다면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이 현실로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서운 것은 개별 국가 입장에서는 정책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는 ‘3차 대전’(헨리 키신저), ‘2차 냉전’(니얼 퍼거슨)이란 경고가 나올 정도...
중·러 주미 대사 "민주주의 정상회의, 냉전적 사고의 산물" 2021-11-28 11:13:04
중·러 주미 대사 "민주주의 정상회의, 냉전적 사고의 산물"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개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 주재 중국과 러시아 대사가 공동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28일 관찰자망(觀察者網)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친강(秦剛) 주미 중국대사와 아나톨리...
홍콩언론 "중국군 '오커스, 아시아판 나토 못 돼' 평가" 2021-11-27 11:09:51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체제인 나토는 냉전 시절 소련과 동맹국이 형성한 바르샤바조약기구에 대항하기 위해 1949년 출범했다. 후 연구원은 "현재의 글로벌 경제 통합의 일반적인 흐름은 냉전시대 두 나라(미국과 소련)가 대립했을 때와 매우 다르다"며 "(아시아·태평양)지역국가들이 미국에 나토와...
중·러·인도 외교장관 "한반도 문제 평화·외교적 해결 지지" 2021-11-27 10:50:10
신냉전 도모에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달 미국이 대만을 초청한 가운데 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해 "한 국가의 기준에 따라 선을 긋고 분열과 대립을 조장해 세계에 부정적인 에너지를 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 구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