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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이상징후] ① 아열대 넘어 열대화 '경고' 2018-08-18 11:10:00

    최고기온은 전국 곳곳에서 연일 경신됐다. 지난 1일 강원 홍천의 수은주가 무려 41도까지 치솟았다. 2012년 8월 6일 기록된 37.9도의 최고기온을 6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같은 날 강원 춘천 40.6도, 경북 의성 40.4도, 경기 양평 40.1도, 충북 충주 40도의 극값이 기록되는 등 한반도 전역이 가마솥더위에 시달렸다....

  • [2018 폭염 보고서] ① 111년 사상 최악…최장·최고기록 경신 2018-08-18 06:10:01

    높았던 상태에서 다시 해가 뜨고 지표면이 가열되면서 수은주는 폭염 주의보 기준인 33도는 물론이고 폭염 경보 기준인 35도도 훌쩍 넘겨버렸다. 한반도에 비구름을 몰고 와 더위를 식혀줄 만한 태풍은 번번이 견고한 고기압에 가로막혔다. 이런 가운데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오히려 불볕더위를 부채질했다. 5곳...

  • 폭염 한결 누그러진 금요일…부안 34.7도·서울 33.8도 2018-08-17 17:51:03

    불과 며칠 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5도 이상으로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더위가 한풀 꺾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 상승이 저지돼 폭염이 다소 주춤했다"며 "모레(19일) 이후에는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 연일 '역대 최고'…1994년보다 더웠던 올여름 폭염도 끝물 2018-08-17 17:03:13

    3일 홍천과 철원에서도 밤사이 수은주가 각 26.9도와 26.2도까지밖에 내려가지 않으며 1위 기록을 새로 썼다. 올여름 영서 지역 평균기온은 25.3도, 최고기온은 31.1도로 1973년 이후 둘 다 최고 1위를 기록했다. 영동지역 평균기온은 24.8도로 최고 3위를 기록했고, 최고기온은 28.6도로 최고 1위에 올랐다. 폭염일수와...

  • 올여름 폭염 가장 강력하고 길었다…1994년 가볍게 추월 2018-08-17 15:43:20

    날 강원도 홍천의 수은주는 41.0도까지 치솟아 대구에서 기록했던 역대 전국 1위 40.0도(1942년 8월 1일)를 경신했다. 올해와 1994년의 불볕더위 공통 원인은 특수한 기압 배치다. 두 해 모두 우리나라 주변 대기 상층에 티베트 고기압이, 중·하층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했다. 이런 가운데 덥고 습한...

  • 대전 36.8도·서울 35.6도…태풍 영향 남부·제주 밤까지 비 2018-08-16 17:35:11

    = 말복인 16일 전국 많은 지역의 수은주가 35도 이상으로 오른 가운데 태풍의 영향을 받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과 충남 부여, 전북 부안이 각각 36.8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전주·충남 서산(36.5도), 충남 보령(36.4도), 전북 군산·충남...

  • 가뭄 든 제주에 태풍 영향 '단비'…열대야는 계속 2018-08-16 09:24:47

    26도, 서귀포 25.3도, 성산 26.1도 등 곳곳에서 밤사이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열대야 일수는 제주 31일, 고산 29일, 서귀포 29일, 성산 23일에 달한다. 제주 지점에는 지난달 19일부터 28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밤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고산은...

  • [내일날씨] '복날도 다 지났는데'…서울 34도·대전 35도 무더위 여전 2018-08-16 09:00:01

    34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가겠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 '111년만의 폭염' 올여름 냉면값 6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2018-08-16 07:33:19

    홍천 수은주가 41.0도를 기록하며 한국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8월 중순인 요즘도 한반도가 식을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담박한 육수에 툭툭 끊어지는 구수한 메밀면으로 추종자까지 만들어내는 평양냉면, 새콤달콤한 육수에 쫄깃쫄깃한 고구마 전분 면발이 일품인 함흥냉면. 여름 음식 대명사인 냉면의...

  • 청주 39.1도…기상관측 51년 만에 최고 2018-08-15 18:38:44

    지역의 수은주는 39.1도를 가리켰다. 이는 1967년 1월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51년 만의 최고기온이다. 지난 1일 수은주가 38.3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기온으로 기록됐으나 불과 14일 만에 극값이 경신된 것이다. 이날 보은 지역의 낮 기온도 38.2도를 기록, 지난 13일 기록된 최고기온(38도)을 갈아치웠다. 충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