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사회학자 김동춘 교수 "시험능력주의는 이 시대의 신흥종교" 2022-05-31 16:13:50
나머지 학생들을 차별한다. 또 실무 역량과 동떨어진 대입 점수로 채용이 이뤄진다고 봤다. 노동자에 대한 차별은 시험능력주의의 원인이자 결과다. "1987년 민주화운동 이후 한 세대를 지난 지금 한국은 '시험선수' 엘리트들이 권력과 부를 차지하고, 그 자녀도 좋은 학교 보내서 지위까지 세습하는 나라가 됐다....
"정년 늘린 기간 임금삭감은 차별 아냐"…이번엔 근로자 패소 2022-05-30 09:24:00
적용을 동의하지 않았고, 임금피크제 적용 후에도 종전과 똑같은 업무를 했기 때문에 고령자고용법상 ‘차별금지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임금피크제가 도입되기 이전에 현재보다 유리한 근로조건을 담은 개별 연봉계약도 체결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에 임금피크제로 삭감된 임금과 이에 따른 지연손해금을...
임금피크제 혼란…'낡은 호봉제' 방치한 정부 탓 크다 2022-05-29 17:37:58
유야무야됐다. 지난 10년 가까이 정부가 임금체계 개편에 공을 들였더라면 이번 대법원 판결과 같은 혼란은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대법원이나 입법부도 이 같은 혼란을 조장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대법원은 전자부품연구원(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일했던 연구원이 정년은 61세로 유지하면서 ...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는 괜찮다고?…전문가들 "장담 못해"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2-05-29 06:50:00
해서 임금이 감축되지 않으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의미가 없다"며 "직급을 박탈하거나 눈에 띄는 방식으로 업무를 저감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고령직원에 대한 차별, 소외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성토했다. 다른 기업 관계자도 "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려는 사업장들 대부분은 정년을 연장해주느니 그냥 신입을...
'임금피크제 폐지·소송' 팔 걷는 노조…기업, 대응책 마련 부심 2022-05-29 06:01:01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였고,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는 연령 차별로 볼 여지가 적다는 것이다. 정년연장형은 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의 정년을 연장해 주는 대신 임금도 삭감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박 원장은 "개별 사례마다 종합적인 고찰을 거쳐 판단해야 하고 임금 삭감의 합리적 이유가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정년연장형 임피제는 괜찮다?…정부·전문가 "위법 가능성 낮다" 2022-05-27 17:38:21
한다는 취지다. 정부도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의 경우 무조건 기업이 이긴다’고 장담하는 건 아니다. 다만 판례에 비춰볼 때 위법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정년연장과 연계된 임금피크제는 법원에서 불합리한 차별이 아니라고 인정하는 상태”라고 했다. 예컨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 직원 ...
고용시장 시한폭탄 된 '차별금지법'…"묻지마 채용·승진시키란 건가" 2022-05-27 17:21:02
필요성을 주장했다. ‘제2의 임금피크제 소송’ 불 보듯경제계는 이 법이 고소·고발 남용 등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부분은 ‘고용상 차별금지’다. 발의된 법안에 따르면 채용과 승진, 급여에서 나이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손해배상 등의 책임을 지도록 했다....
[사설] 이정식 고용부 장관, 임금피크제 혼란 방관할 셈인가 2022-05-27 17:18:20
개편’을 의무화했지만, 노동계 반발로 임금피크제를 명시하지 못했다. 법 조문(19조 2)과 고령자 차별 금지의 예외로 보는 조항(4조 5)에 임금피크제를 못박으면 분란을 피할 수 있다. 임금피크제가 무력화되면 고용 불안은 물론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추가 정년 연장 논의도 막히게 돼 사회적으로 엄청난 혼란과...
"따로 지침 없다" 팔짱 낀 고용부 2022-05-26 17:41:00
등 적정한 조치를 취하면 임금피크제가 유효할 수 있다고 기준을 제시해줬다”며 “고용부 역시 단순히 연령만을 이유로 한 불합리한 차별은 인정할 수 없다는 지침을 계속 내왔다”고 설명했다. 고용부 측은 “대부분 기업에서 걱정하는 정년 연장과 연계된 임금피크제는 법원에서 불합리한 차별이 아니라고 인정하고 있는...
노사 합의해도…삭감 과도하거나, 업무 안 줄었다면 '무효' 2022-05-26 17:31:26
강행 규정으로 해석했다. 노사 합의인 임금피크제에 비해 고령자고용법이 우선한다고 봤다. 고령자고용법 4조의 4-1항 규정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에 따른 차별은 위법이라고 보고 있다. 대법원은 해당 규정에 나오는 ‘합리성’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정년 등을 늘리기 위해 도입됐는지(정당성) △연령에 따라 차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