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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덫에 걸린 모디 2015-08-23 18:01:10
처리는 뒷전이고 인도 의회는 부패 스캔들에 얽혀 있는 외무장관의 퇴진문제를 놓고 정치적 다툼만 시끌벅적한 상황이다. 인도 의회가 경제를 갉아먹고 있다는 하소연이 인도 기업인에게서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의회가 문제인 건 한국만이 아니다.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도 포퓰리즘에 걸리면 코끼리 넘어지듯 별...
동국대 교수·학생 "김무성에 명예박사 수여 반대" 2015-08-20 08:51:14
민주주의 고도화를 위해 한 일이 무엇인지 의문”이라며 “무엇보다 권력 최상위 인사들에게 대학마다 돌아가며 수여하는 이 명예박사학위가 진정 명예스러운 일인지에 대해 동국대 신임 총장은 답할 수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앞서 동국대는 “대화와 협력이란 소신을 갖고 정치권 혁신과 변화를...
[시론] 8·15에 새기는 광복절의 의미 2015-08-14 18:06:22
격하하는 반면, 북한정권의 탄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이란 국가의 탄생으로 대비시키고 있다.한국이 자기정체성을 갖기 위해선 적어도 5·10선거를 기념하는 날과 12월12일 국제승인을 기념하는 날도 있어야 한다. 대통령이 유엔에서 한국을 승인하는 데 찬성한 국가에 감사서신을 보내는...
[시사이슈 찬반토론] 국회선진화법 개정해야 할까요 2015-08-14 17:58:13
등 헌법의 민주주의 원리·원칙은 선진 민주국가의 오랜 체험 성과로 농축된 것들이다. 개헌이나 거부권 행사에 따른 재의의 경우와 같이 헌법이 특히 고양된 숫자의 다수결을 명문으로 요구한 경우가 아닌 한 통상의 국회 의결은 다수결에 의한다. 다수결 원칙을 규정한 헌법 조항은 법률에 의한 예외도 가능한 듯이...
김무성 "국회선진화법은 소수 독재법…반드시 개정" 2015-07-13 20:49:37
13일 “국회선진화법을 여야 합의로 개정해 의회민주주의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선진화법으로 소수 독재가 정당화되고 법안 연계 투쟁이 일상화되면서 국정의 발목을 잡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내년...
김무성 취임 1주년 총선 `승부수`··오픈프라이머리 현실화 `산 너머 산` 2015-07-13 14:21:42
합의로 개정해 의회 민주주의를 정상화시키겠다"면서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동참해줄 것을 야당에게 강력히 제안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새누리당의 중점 가치로 두겠다"면서 "새누리당을 혁신하면서 더불어 사는 포용적 보수,...
[천자칼럼] 헌법 제1조 2015-07-09 20:37:52
제1조 1항은 ‘그리스는 국가 수반으로 대통령을 두는 의회민주주의 국가다’라고 돼 있다. 북한 핀란드 러시아 몽골 인도 등도 여기에 속한다.셋째 유형은 첫째와 둘째가 혼합된 것으로 프랑스 브라질 남아공 등이 그렇다. 프랑스 헌법 제1조 1항은 ‘프랑스는 비종교적 민주적 사회적 불가분적(indivisi...
되살아난 '망국의 사색당쟁'…파행 치닫는 국정 2015-07-06 21:17:02
청와대나 일부 계파가 강제로 몰아내듯 끌어내리는 건 의회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원내대표에게 책임을 물으려면 정정당당하게 재신임 투표를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여권 내에선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당장 8일부터 시작될 7월 임시국회의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차질이 불가피...
경제활성화법안 오늘 처리될 듯…野 “국회법 개정안 표결 거부해도 본회의 참여” 2015-07-06 11:20:05
기존의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업권 전반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안건으로 상정됩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품위를 지키고 의회민주주의 헌법 가치를 바로 세워 행정부의 오만한 태도를 바로잡는 데 힘을 다하겠다”며 “최대한 국민이 바라는 필요한...
[다산칼럼] 다수결 아닌 변덕이 지배하는 국회 2015-07-02 20:51:07
한국 의회에서는 아무것도 예상할 수 없다. 국회의원들이 정치문제와 국가적 사고를 빙자해 몇 달씩 국회를 보이콧하고, 고의로 법안 처리를 저해하고, 법안·정책을 다발로 묶어 사물(私物)처럼 거래하므로 어떤 법안이 어떤 모양으로 언제 통과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다수결’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