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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원양자원 또 황당 공시…"500억원 빚 탕감받았다" 2016-10-13 13:32:45
그런데 공시에서 중국원양자원은 "당사와 금호선박공사는 선박건조 대금 채권채무 문제로 체결한 모든 문서와 계약서, 통지서를 모두 폐기하기로 했다"고 적시했다. 그 전에 맺었던 선박대금에 대한 고이자 계약의 실체를 확인할 길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공표한 셈이다. 앞서 중국원양자원은 6월부터 선박...
[뉴스의 맥] 회계정보 오판한 채권단, 한진해운 존속보다 채권회수 매달려 2016-10-11 17:57:29
예정공사비를 적게 계상해 진행률을 높이는 꼼수로 공사이익을 부풀렸다. 헤비 테일 방식에 따라 대금을 나중에 받을 경우 공사이익이 포함된 미수금을 자산으로 계상하더라도 현금수입은 없다. 순이익을 부당하게 계상하고 이를 기준으로 배당과 성과보상금을 지급한 대우조선의 2014년 분식결산으로 영업현 忿躍?적자는...
[정충진 변호사의 실전! 경매] (28) 유치권 신고된 '알짜 빌라'…소멸시효 지났으면 무효 2016-10-05 16:24:28
승산이 있어 보이는 허점 하나를 발견했다. 공사대금 확정판결이 존재하지만, 그 판결은 10년 전 것이었다.소멸시효가 3년인 공사대금은 소의 제기로 소멸시효가 중단되지만, 판결이 확정된 때부터 다시 소멸시효가 진행하고 그때부터 10년이 지나면 공사대금 채권은 시효가 소멸한다. 혹시나 소멸시효 중단을 위해 다시 소...
[또 뚫린 무역보험] 무신용장 악용한 '제2 모뉴엘' 사기극…무역보험·은행 눈뜨고 당했다 2016-10-04 18:14:45
선적한 뒤 선적서류를 근거로 수출채권을 은행에 매각할 때 무보가 보증하는 보험이다. 기업은 수출대금이 들어오기 전에 은행에 수출채권을 매각해 먼저 대금을 지급받는다. 이 과정에서 은행이 수입업자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 수출보험이나 수출보증이다. 수출채권만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증권업 인가 받은 ING 서울지점 현종훈 대표 2016-09-22 17:38:45
서울지점의 현종훈 대표(사진)는 “국민연금, 한국투자공사(kic) 등 한국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투자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유럽계 은행이라는 강점을 살려 유럽의 부동산·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본시장법은 증권업...
국토부, 건설보증제도 개선…건설업체 변별력 강화 2016-09-21 10:07:46
각각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비율(공사예정금액 대비) 이하로 공사를 낙찰받은 건설업체는 신용등급별로 1~3건의 보증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규제됩니다. 고액보증에 대한 심사도 강화돼 선금 90억원, 보증금액 360억원을 초과하는 공사이행보증 등에 대해서도 심층심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인허가보증 인수시에는...
법원 "한진해운, 이대로 두면 회생 어려워" 2016-09-20 17:59:35
한진해운 하역비 '눈덩이'…법원·채권단 등 긴급 모임 [ 안대규 / 주용석 기자 ] 물류대란 장기화로 한진해운이 화주들의 대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직면하면서 청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법원의 경고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지난 19일 해양수산부, 산업은행, 부산항만공사 등의 관계자들과 한진해운...
인천시, '토지리턴제'에 발 묶여 2016-09-07 18:44:15
환매대금 총 5900억원(이자포함)을 환불해줬다.인천도시공사가 발행한 채권을 인천시가 1년 후인 이달 5일까지 되사는 조건으로 한화증권에 토지를 담보로 채무보증(보증한도액 6336억원)을 약정하고 5900억원의 자금을 빌렸다. 이 과정에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한화증권에 해당 토지 매각을 위임했다.한화증권 측은...
해운 구조조정 이제부터 시작…금융당국 고심 2016-09-04 06:13:08
밀린 하역료를 지급하라고 요구하거나 앞으로 대금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이유로 작업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돈을 내기 전까지 한진해운 배들이 바다 위에 묶여 있게 된 셈이다. 채권은행들이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종료하면서 채권단에 손을 벌릴 수 없게 됐으므로 한진 측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마켓인사이트]“대우조선, 빚 못갚을 확률 점증” 신용등급 ‘B+’ 강등 2016-09-01 10:38:29
주요 해양플랜트 공사의 예정원가 상승과 미청구공사 손상차손을 인식한 결과다. 장기공사미수금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도 손실을 키웠다.홍석준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원리금 상환 능력에 투기적인 요인이 커지고 회사채 원리금의 손상 가능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한국기업평가는 주요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