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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원대 전세사기 일당 항소심서 감형…이유가 2024-10-15 14:56:24
부동산 중개보조원이었던 김씨는 범행 대상 빌라와 임차인을 물색하고, 이씨는 매수인과 임대인으로서 명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후 이들은 빌라 32채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뒤 차액을 챙겼다. 계약 만기 땐 후속 임차인의 보증금을 기존 임차인에게 돌려막는 방식으로 지급했다. 공범인 장씨는 사촌...
"득템인줄 알았는데"…13만개가 짝퉁 2024-10-15 11:20:28
판매하는 중간상이었지만, 독자적인 범행 수법을 계획해 위조 텀블러를 직접 제조·유통하며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A씨 일당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텀블러를 구성품마다 분리해 수입한 뒤 국내에서 결합,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위조 텀블러를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상표가 없는 텀블러 본체를...
검찰, '무차입 공매도'로 해외 IB·자산운용사 기소... 218억원 규모 2024-10-15 10:10:01
등 무차입 공매도 범행을 용인했다고 보고 있다. R사는 SK하이닉스 주식의 블록딜 과정에서 시세조종성 주문을 벌이고 공매도하는 등 '사기적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다. 블록딜이란 대량의 주식을 장외에서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검찰 따르면 R사 소속 포트폴리오 매니저 G씨는 2019년 10월 18일 미공개된...
"스타벅스 '텀블러' 반값에 샀다고 좋아했는데…" 날벼락 2024-10-15 09:54:04
중간상으로 활동하다 독자적으로 범행을 계획하고 위조 텀블러를 직접 제조 유통하는 총책으로 진화한 것으로 수사 결과 나타났다. 특허청이 공개한 압수수색 동영상을 보면 이들의 작업장은 중소기업 공장을 방불케 했다. 로고를 새기는 과정도 감쪽같았다. 일당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텀블러를 구성품마다 분리해 수입한...
팔순 슈타지 요원 50년 만에 살인 유죄 판결 2024-10-15 01:52:17
범행을 피고인이 "무자비하게 실행했다"고 지적했다. 독일 형법상 살인죄의 두 범주 가운데 미국의 1급살인, 즉 악의적·계획적 살인에 해당하는 모살(謀殺·Mord)로 슈타지 요원이 유죄 판결을 받기는 처음이라고 독일 언론들은 전했다. 독일은 통일 이후 슈타지 범죄를 대거 처벌했으나 쿠쿠치카 사망사건은 미궁에 빠져...
여고 행정공무원의 충격 실체…"7년 전 성폭행 공범" 2024-10-14 21:48:55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B씨로부터 A씨와 함께 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검거 직전까지 경기도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행정 공무원으로 일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작년에 과천에서 검거된 B씨가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과 함께 범행했다'고 주장했으나 A씨와의 관계를...
"월급 절반 나누자"…초유의 '대리 입영' 적발 2024-10-14 21:27:17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온라인에서 알게 돼 범행을 계획했다. 조씨는 군인 월급이 예전처럼 적지 않은 데다 의식주까지 해결할 수 있어 범행했으며, 대리 입영 전 자신의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입대했다가 정신건강 문제로 전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인 최씨도 조만간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대신 군대 가줄테니 월급 반반씩"…초유의 사건에 '발칵' 2024-10-14 17:59:47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들의 범행은 A 씨와 공모한 B 씨가 지난달 병무청에 돌연 자수하면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만난 사이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지난달 19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대리 입대한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기고, B 씨는 불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B...
또래 성폭행하고 동영상 촬영…10대들 1심서 중형 2024-10-14 16:54:36
범행 현장에 있거나 범행 영상을 보고 피해자를 협박한 또 다른 10대 3명은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재판부는 같은 날 C양을 성폭행한 D군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동영상을 전송받은 E군과 동영상을 보고 C양을 협박한 F(16)양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박대성 살인사건 보고서 유출 경찰관·공무원 신원 확인돼 2024-10-14 14:23:56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30)의 범행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경찰관과 공무원의 신원이 확인됐다. 14일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전남경찰청 소속 A 경감, 순천시 소속 B 사무관 등 2명을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남경찰청과 순천시가 각각 작성한 두 종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