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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에세이, 올해는 경영·경제…'연휴 책장'이 달라졌다 2020-09-28 15:02:13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를 비롯해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를 전망할 수 있는 책부터 《언제나 길은 있다》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등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책이 대거 올랐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등 삶의...
자동차·컴퓨터·IoT…기술발전은 일자리를 늘렸다 2020-09-28 09:01:00
운동으로 세계사에 나오는 ‘러다이트(Luddite) 운동’은 최첨단 기술에 대한 인간의 알레르기 반응이었다. 옹기종기 모여 일할 수 있었던 가내수공업을 기계를 앞세운 공장의 대량생산 체제가 위협했으니 “일자리를 빼앗는 기계들을 모조리 부숴버려야 한다”는 러다이트 형제의 항거는 직관적으로 설득력을 지닐 수밖에...
오는 2일(금) 개최하는 ‘Bias, by us’ 웨비나, 공감과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 해법 나눈다 2020-09-28 09:00:09
us'는 인류를 고통으로 내몰았던 세계사 속 이야기와 현대 사회에 만연한 혐오 문제를 들여다보고 미래 세대를 위해 공감과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 방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 렉처 및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온 티앤씨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해외탐방...
[김경준의 통찰과 전망] 21세기 中體西用과 脫중국 전략 2020-09-14 17:46:21
반면 콜럼버스의 소규모 선단은 세계사적 전환점이 됐다. 명나라는 조선술과 항해술은 뛰어났지만 원정 목적이 불분명했다. 그마저도 정화의 사망 후 정책 변화로 해로가 폐쇄되면서 국가주도형 조공체제의 확장 시도는 단막극으로 종결됐다. 반면 콜럼버스는 ‘신앙과 향신료’라는 분명한 목표로 출발했다. 이후 스페인과...
'비핵화'는 언급않고…이인영, 北에 "되돌릴 수 없는 평화 만들자" 2020-09-07 14:41:24
평화로, 대립에서 번영으로 나아간 세계사적 지혜와 성찰이 한반도에서 다시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작은 기획’을 통해 보건의료, 공동 방역, 기후 환경 대응 등 분야에서 (남북 간) 인도·교류 협력을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유엔의 대북 제재로 대북 지원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도...
14세기 유럽을 휩쓸고 간 페스트…동서 교역로를 통해 공포가 퍼져나갔다 2020-09-07 09:01:14
피해로 노동력이 부족해지면서 당시 유럽의 경제질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③ 유럽에서 기승을 부리던 페스트가 17세기 거짓말처럼 자취를 감춘 데는 어떤 사건이 있었을까. 글 소개‘보이는 경제 세계사’ 시리즈는 오형규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의 저서에서 주요 내용을 새로 정리한 것이다. ‘사색은 없고 검색만...
이영석 교수 "코로나로 서구 공공성 무너져…세계사 새 기준점 될 것" 2020-09-06 16:29: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지구가 인간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장입니다. 당장 하던 일을 멈추고 우리 삶의 모든 것을 다시 되돌아보라는 것이죠.” 서양사학자 이영석 광주대 명예교수(사진)는 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책마을] 무역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없었다 2020-09-03 17:40:21
경제 전문가인 자오타오와 류후이는 《세계사를 바꾼 15번의 무역전쟁》에서 춘추전국시대부터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까지 역사의 향방을 가른 15번의 중요한 무역전쟁을 소개한다. 춘추시대를 제패한 제나라의 ‘사재기수법’, 향료무역을 둘러싼 열강들의 암투, 대공황에 정점을 찍은 관세전쟁 등 굵직한 사건을 파헤친다....
[책마을] 민족은 근대 산물 아닌 '인간 본성' 2020-08-27 17:20:32
대중적 민족 정서가 근대에 만들어진 혁신적 방식들에 의해 해방·변형돼 훨씬 더 큰 힘을 갖게 되면서 그 정당성을 크게 강화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들은 “민족과 민족국가는 고대로부터 세계사에 팽배했던 현상”이라며 “근대주의·도구주의 이론가들은 종족과 민족 현상의 깊은 뿌리를 보지 못하고 민족을...
[책마을] 인구가 곧 국력…英도 美도 그래서 강대국 됐다 2020-08-20 17:43:32
것도 이 때문이다. 《인구의 힘》은 세계사의 중요한 변곡점마다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인구의 영향력을 분석한다. 영국 런던대 버크벡칼리지의 연구원이자 인구학자인 폴 몰런드가 썼다. 보방뿐 아니라 인구의 중요성을 언급한 역사 속 인물이 많다. 나폴레옹 시대의 프로이센 군사학자인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는 숫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