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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소방 영웅 2024-02-02 17:58:24
육가공 공장 화재에서 젊은 소방관 두 명이 또 목숨을 잃었다. 공장에 남은 직원들이 있을 수 있다는 말에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결국 돌아오지 못한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다.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순직소방관추모관’이 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1945년부터 지금까지 순직한 428명의 소방 영웅을 만나볼...
국민의힘 "소방관 위험수당 대폭 인상" 2024-02-02 10:06:53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2명을 추모하며 소방관 위험수당 대폭 인상 등을 총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공약개발본부장인 송언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송 의원은 "두 영웅의 희생과 그 삶이 헛되지 않도록 소방 공무원의 예우와 복지,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해...
"아싸 소방관 됐다"…순직한 소방관들 SNS 보니 '먹먹' 2024-02-02 07:28:43
박 소방교는 "아싸 소방관 (됐다)"이라며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수험번호가 적힌 '합격 인증샷'을 올렸다. 평소 대인관계도 원만했던 듯, 지인들이 박 소방교의 합격 소식에 아낌없는 축하를 건넸던 댓글들도 볼 수 있다. 경북 상주가 고향인 박 소방교는 특전사 중사 출신으로, 그는 평소에도 "나는 소방과...
국밥 먹던 퇴근한 소방관들, 연기 보고 한달음에 시민 구했다 2024-02-01 21:48:32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소방관들이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소중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1일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낮 12시 44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2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마침 이날 오전 근무를 마치고 순댓국을 먹은 뒤 길을 걷다가 우연히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한 인천...
윤 대통령, 문경 화재 순직 소방대원 2명에 훈장 추서 2024-02-01 19:58:17
젊은 소방관들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공동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박하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 뛰어든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장례는 경상북도청장으로 3일간 진행되고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노정동...
"사람 더 있다" 주저없이 불길로…'문경 화재' 소방관 2명 끝내 순직 2024-02-01 18:38:19
육가공 공장 화재를 진화하던 소방관들은 공장 관계자로부터 ‘5명이 모두 밖으로 나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하지만 민간인 1명이 더 건물 밖으로 탈출하고, 진술도 오락가락한다는 판단이 들자 박 소방사 등 대원 4명이 건물로 들어갔다. 이후 3층부터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대원 2명은 곧바로 탈출했으나, 김...
"소방관들의 생각 존경스럽다"…조진웅, 술값 대신 낸 사연 2024-02-01 17:20:11
(소방관들에게) 정말 고마웠다"며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내가 계산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소방관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지난달 16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이 한길리서치를 통해 서울의 소방공무원 76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소방관도 안전한 나라 돼야"…순직 소방관 조문 2024-02-01 16:31:00
화재 현장과 순직한 소방관들의 유가족을 조문한 자리에서 "국민뿐 아니라 소방관도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문경 화재 현장을 둘러본 뒤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게 사전에 예방하는 데 조금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북 문경...
한동훈, 일정 취소하고 문경 화재 소방관 순직 조문 2024-02-01 16:13:39
소방관이 순직한 사건과 관련해 추모의 뜻을 전하는 한편, 화재 진화 수당 등 소방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문경을 찾아 고(故) 김수광 소방교·박수훈 소방사의 빈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두 영웅의 삶이 굉장히 짧았지만 희생이나 헌신이나 용기의 면에선 누구보다 빛났을...
"사람 있을 수도…" 순직 소방관들, 이 말에 불길 뛰어들었다 2024-02-01 14:36:41
화마에 뛰어든 젊은 소방관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순직한 대원들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수광(27) 소방교, 박수훈(35) 소방사다. 1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연면적 4319㎡,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