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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반장' 김석동, 금융연구원서 선배들과 한솥밥> 2013-04-14 06:05:06
지난 2005년 도입했다. 관복을 벗은 'OB(퇴직자)'들이 모였지만, 단순히 '노인정'으로 여기긴 어렵다. 박병원(17회) 은행연합회장 겸 국민행복기금 이사장과 임영록(20회) KB금융지주사장 등 전직 관료들이 이곳을 거쳐 대거 금융권 고위직에 진출했다. 이런 맥락에서 김 전 위원장과 강 전...
법정에 선 정용진·정지선…정치 입김에 기업경영 위축 논란 2013-03-26 17:18:34
일정이 잡히고, 방문국의 최고위 관료와 협력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만나는 일이 많아 갑작스러운 국회 출석 요구에 응하기 어려웠다는 얘기다. 국회는 작년 10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감이 열리기 2주 전 주요 유통기업 오너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계는 기업 경영에 대한 정치권의 과도한 개입을 우려하고 있다....
전관예우 고질병…로펌 간 공정위·국세청 고위직 100여명 2013-03-22 17:01:55
공정위 퇴직 관료 8명이 고문이나 전문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율촌의 박상용 전 사무처장과 오성환·주순식 전 상임위원, 태평양의 이병주 전 상임위원, 광장의 조학국 전 부위원장, 세종의 안희원 전 상임위원, 화우의 손인옥 부위원장 등이 대표적인 공정위 퇴직 관료 출신이다. 로펌들이 공정위와 국세청 공무원들을...
[다산칼럼] '前官' 일색인 새정부 인사 유감 2013-03-19 16:58:17
따라 관료로서 출세하기보다 새로운 세계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쳐 보고자 했던 ‘진취적’ 사고방식을 가진 엘리트였다. 그들은 어떻게 일했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었다. 수출드라이브 하에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바이어에게 기생파티를 열어주기도 하고, 낯선 외국에 나가 시장을 개척하고, 중동 사막에 가서 몇...
공정위원장에 로펌 출신을…왜? 2013-03-15 17:20:58
“최근 정부 고위 관료들의 로펌행이 문제가 되면서 퇴직 후 2년간 로펌에 못 가도록 하는 등 공직자윤리법이 대폭 강화됐다”며 “거꾸로 로펌 출신이 오게돼 모양새가 이상해졌다”고 말했다.주용석/정종태/정소람 기자 hohoboy@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금감원 빈자리'에 감사원 출신 득세 2013-03-13 18:19:08
감독원 퇴직 후 '금융사 감사' 금지 2년2011년 저축은행 사태 때 금감원 '감사 추천제' 없애 올해 임기 만료 27곳 '주목' 억대 연봉에 ‘신이 내린 자리’로도 불리는 금융사 상근감사 자리로 감사원 고위직 출신들이 빠르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2011년 초 금융사 감사에 퇴직자를...
금융기관장 19명 前정권·정부출신…'인사태풍' 불까 2013-03-11 18:54:31
고위 관료로 퇴직했다. 민간 금융회사 가운데 공공성이 큰 금융지주회사에도 유사한 인사가 여러 명 있다. 대표 인물은 'MB(이명박)맨'으로 불리는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다. 기재부 관료 출신인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전...
[취재수첩] 이탈리아 총선과 박근혜 정부 2013-02-27 17:05:39
현재 상당수의 근로소득자들은 은퇴하면 죽을 때까지 퇴직 전 연봉의 60%를 받을 수 있다. 그나마도 지난 30년간 몇 차례 개혁을 통해 많이 줄인 것이다. 이탈리아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약 20%에 이른다. 한국의 약 두 배다. 이탈리아가 재정위기에 빠진 건 우연이 아니다.이런 연금제도를 뜯어고치려고...
[사설] 박근혜 경제, 기업인 앞장세워야 성공한다 2013-02-24 16:55:46
뒷받침한 것이었다. 관료들이 민간을 리드할 수 없다는 것은 경제개발계획을 폐기한 ys정부 때 이미 확인됐다. 그런 점에서 새 정부 출범에 앞서 인수위원회가 국정 로드맵에서 소위 경제민주화에 따른 분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개념정리를 해놓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새 정부가 출범했는데도 장관 후보자들이 취임도...
[사설] 전관예우는 직업자유 아닌 부조리 문제다 2013-02-22 16:50:11
“퇴직 공직자 취업제한 기간을 늘려야 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판·검사 출신을 포함한 퇴직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전관예우 커넥션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로펌 출신인 정 총리 후보자 스스로도 후배 검사에게 전화를 넣었던 적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후보자 본인부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