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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이사의 충실의무 주주로 확대…특별배임죄 폐지해야" 2024-06-14 12:25:07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상법상 이사의 충실대상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고 특별배임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상법 개정 이슈'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의 저평가)를 해결하기 위한 자본시장 개혁 과제로 이사회...
유엔총장, G7에 저탄소·개도국 지원 주문 2024-06-14 01:05:35
금융체계 개혁도 요청했다. 그는 "국제 금융의 구조는 불공평하다. 다자개발은행의 대출 역량을 크게 늘려야 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제공하고 막대한 민간금융을 활용할 수 있는 쪽으로 사업 모델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보건과 교육, 인프라 재정을 합친...
뱅크런 1년…국회 문턱서 폐기된 '새마을금고 개혁' 2024-06-13 17:48:42
금융권과 동일하게 적기시정조치로 개편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부실 금고가 경영 개선 작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감독을 강화한 것이다. 이 같은 방안은 모두 법 개정 사항이어서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사장 눈치 보는 의원들하지만 21대 국회에서는 법안 발의 후 제대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행안부에서...
IMF, '대외채무 재조정 지연' 스리랑카에 분할지원금 제공 2024-06-13 13:14:22
구제금융 지원 조건에 따라 판매 및 개인소득세를 올리고 에너지 지원금을 줄이는 등 개혁 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다. AFP는 스리랑카 정부 자료를 인용, 스리랑카는 작년 말 기준 대외채무 415억달러(약 57조원)를 갖고 있고 채무 상환을 위해 연간 60억달러(약 8조2천억원)를 지불하고 있다고 전했다. yct9423@yna.co.kr...
멕시코 '판사직선제 개헌' 우려 지속…"親여당 법관 포진할 것" 2024-06-13 07:30:29
멕시코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은 '사법 개혁'에 대해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금융 시장의 불안감 때문에 부패가 지배하는 사법부의 개혁 추진을 번복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착각"이라며 "차기 정부 핵심...
美싱크탱크 "G7, 한국·호주 포함한 G9으로 강화해야" 2024-06-13 04:17:53
G7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 G7의 역량과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G7은 1992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6.9%를 차지할 정도로 위상이 높았으나 2022년에는 43.4%로 낮아졌으며 세계 인구의 9.8%만 포함하고 있다. 인도태평양 국가인 한국과 호주를 추가하고, 현재 G7의 9석 중 2석을 차지한...
'낡은 배분案' 버린 국민연금, 더 다양한 자산 담는다 2024-06-12 18:42:31
이 연금개혁안은 가입자 반발, 세대 간 갈등 등이 뒤엉키며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한 가지 방법은 기금 운용 역량을 높이는 것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여 빠져나가는 보험료를 충당하는 것이다. 연금개혁이 정치권에서 공전 중이다 보니 국민연금 입장에서는 이 운용 역량을 높이는 게 시급한 과제가 됐다. 기금...
정부 상법개정 '경영진 면책' 마련한다지만…소송 남발 우려 여전 2024-06-12 18:27:14
개혁을 명분으로 이사 충실의무 확대를 주요 아젠다로 제시하고 있어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재계는 소송 리스크 등으로 기업의 경영 활동이 위축돼 기업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 경영진 대상 소송 남발을 막을 보완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상법 개정의 부작용을...
'개혁 지속 기대'…인도 증시로 글로벌 자금 복귀 움직임 2024-06-12 15:29:37
3 연임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반등했다. 특히 금융, 상업, 외교 등 핵심 요직을 최측근이 차지하면서 BJP가 새 연립정부를 확고하게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모디 총리 정책의 연속성, 재정 개혁, 인프라 분야의 예정된 재정지출 등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이 인도로 몰렸다는 것이다. 글로벌CIO의 최고...
이창용 “섣부른 금리인하 감수할 비용 더 커…‘천천히 서두름’ 되새겨야” 2024-06-12 14:06:27
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준거로 하는 금융상품 거래 장려 등을 꼽았다. 또한 한은 적격 담보 대출 범위의 대출채권 확대 방안과 함께 필요시 한은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통화정책에서 연구 영역으로의 역할 확대를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하더라도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