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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말을 표준어 아닌 권장어로…사투리 쓸 자유를 허하라" 2018-04-04 10:13:34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은 심각한 인권 침해"라며 "방언 사용권이 존중되는 사회가 지금이라도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사투리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에서 표준어는 써도 되고 쓰지 않아도 되는 권장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창비. 272쪽. 1만6천원.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책꽂이] 맥락지능 등 2018-03-29 18:23:10
협동의 힘을 보여준다. (조규형 지음, 안경미 그림, 창비, 88쪽, 1만원)●이순신의 생각실험실 이순신 장군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거북선이 설계되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따라가보는 교양도서. (송은영 지음, 오승만 그림, 해나무, 172쪽, 1만2000원)●10대를 위한 선거 수업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선거제도와 민주주의, 시...
[아동신간] 무명천 할머니·이상한 손님 2018-03-29 11:06:37
=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22회 고학년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작. TV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한 '선암여고 탐정단'의 박하익 작가가 쓴 동화다. 우연히 도깨비들이 쓰는 스마트폰을 손에 넣은 주인공이 온갖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도깨비 소굴과 인간 세상을 오가며 벌이는 이야기다....
[신간] 권력과 교회·육조단경과 마음공부 2018-03-27 13:52:18
이야기한다. 창비. 247쪽. 1만6천원. ▲육조단경과 마음공부 = 법상 지음. 중국 당나라 선승이었던 혜능 스님의 생애와 주요법문을 담은 '육조단경' 해설서. 혜능 스님은 우리 모두가 이미 그대로 완전한 존재인 부처라는 점을 강조한다. 스님은 "중생들이 자기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분별과 생각, 번뇌 망상을...
출협,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관 운영…한국책 800여종 소개 2018-03-23 15:28:23
비룡소, 사계절출판사, 시공사, 예림당, 종이나라, 창비, 한솔교육, 현암사 등 33개 출판사와 관련 단체, 저작권 에이전시가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문학동네, 이야기꽃, 파란자전거 등 17개 출판사가 위탁한 도서 등 총 800여종의 한국 도서가 전시된다. 한국관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그림책상인 볼로냐라가치상 올...
[오늘의 주요 일정](20일ㆍ화) 2018-03-20 07:00:00
▲ 창비 등 출판사, 김기춘 등 상대 '블랙리스트' 손해배상소송 1회 변론준비 (17:00 서울중앙지법 561호) [문화] ▲ 문체부, 예술계 권익향상을 위한 현장 간담회 (15:0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문체부, 세계반도핑기구(WADA) 심포지엄(스위스 로잔) [경기] ▲ 이재정 경기교육감 기자간담회(11:00...
[아동신간]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 2018-03-19 09:45:07
= 제2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수상작이다. 디자인이 미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적이고 사회적인 기능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어린이 교양서다.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의 역할을 소개하고, 우리가 왜 디자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이남석 이규리 이규린 글....
부산 독서운동 원북원 올해 도서에 '아몬드' 선정 2018-03-16 14:33:03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내달 선포식에 이어 원북원 운동과 관련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원북도서교환전이 열리고 같은 달 24일에는 작가 초청 강연회가 마련된다. 오는 7∼9월에 원북 독후감 공모에 이어 심포지엄(10월), 독서토론회(11월)가 잇따라 열린다. ljm703@yna.co.kr...
[책꽂이] 초연결시대 혁신적 고객경험 설계 등 2018-03-15 19:00:20
글, 김정윤 그림, 창비, 120쪽, 1만1000원)●우리 가족 인권 선언 1~4 인권 문제를 가족 안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로 풀어낸 그림책 시리즈. 딸·아들·엄마·아빠가 누릴 수 있는 15가지의 권리 목록을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실었다. (엘리자베스 브라미 글, 에스텔 비용 스파뇰 그림, 박정연 지음,...
"70년 전 끔찍한 전쟁의 현장, 젊은 독자들 생생히 느끼길" 2018-03-14 16:07:22
새 장편소설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창비)를 쓰게 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이 소설은 정찬우(1929∼1970)라는 실존 인물의 수기를 바탕으로 작가가 재구성한 이야기다. 정찬우의 삶은 어느 역사소설의 주인공 못지않게 파란만장했다. 전북 고창에서 대지주의 자손으로 태어난 그는 비교적 유복한 어린 시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