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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최윤범 "영풍·MBK 반드시 이긴다"…경영권 방어 묘수 찾았나 [전문] 2024-09-19 22:49:22
경영권 획득을 위한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온 힘을 다해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를 저지할 것이고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선언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계열사와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최 회장이...
"최윤범 성과 깎아내리려 고려아연 재무 수치 왜곡" 2024-09-19 21:18:48
아닌 1개월 평균 주가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당사 대표이사로 취임한 2019년 3월 22일 당사의 주가는 28만7000원이고,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방침이 언론에 나온 지난 9월 12일 당사 주가는 55만6000원으로, 이 기간 주가는 94% 상승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같은...
고려아연 "MBK 재무건전성 공세는 악마의 편집…모든 수치 왜곡" 2024-09-19 19:11:18
"최윤범 회장이 당사 대표이사로 취임한 2019년 3월 22일 당사의 주가는 28만7천원이고,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방침이 언론에 나온 지난 9월 12일 당사 주가는 55만6천원으로, 이 기간 주가는 94% 상승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같은 기간 당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영풍의 주가 상승률은 -65%다. 본인들의...
고려아연 새 국면...최소 1조원 자금 확보 ‘관건’ 2024-09-19 18:23:53
시작했죠. 고려아연 오너 3세인 최윤범 회장의 공격적인 경영스타일에 영풍 일가가 반감을 가져왔습니다. 급기야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이더니 7월에는 고려아연이 강남 영풍 사옥에서 나와 종로에 새둥지를 틀기까지 했습니다. 장형진 영풍 고문이 이번 공개매수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MBK "경영권 확보 후 中 매각·구조조정 없다" 2024-09-19 18:10:57
뜻을 밝혔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내세운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을 계속 이어가고, 제련업 등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사모펀드(PEF)에 팔리면 임직원들이 대규모로 내쳐질 것”, “중국 회사에 팔려는 속셈”이라는 등의 루머가 퍼지자 이를 차단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최윤범-MBK 판세 가른다…지분 20.5% 쥔 캐스팅보트 23곳 2024-09-19 18:09:54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격돌한 MBK파트너스·영풍 측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는 이들 주주를 설득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계열사(지분 7.76%),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HMG글로벌(5.05%) 등 주요 기업·자산운용사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
한투 앞세워 세력 결집나선 고려아연…PEF, IB '쩐의 전쟁' 돌입 2024-09-19 17:59:38
공개매수에도 침묵을 지키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9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경영권 방어를 확신했다. 최 회장이 승기를 자신한 데는 자기자본 8조원의 한국투자증권을 우군으로 확보한 것이 배경이 됐다. 고려아연 분쟁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와 초대형 증권사 간 ‘쩐의 전쟁’으로 확전하고 있다....
반격나선 고려아연…한투증권 백기사로 2024-09-19 17:56:54
맞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돕는 ‘백기사’로 등장했다. 사모펀드(PEF)와 연합해 2조원 안팎의 자금을 모은 뒤 대항 공개매수에 나서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최 회장은 “많은 고마운 분들의 도움과 격려를 받아 이 싸움에서 이길 것으로 확신한다”며 반격을 예고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MBK 김광일 "연휴 하루도 못 쉬어…국군의날 '빨간날' 될 줄은" 2024-09-19 17:46:31
현대차, LG화학 등 대기업 지분(18.84%)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의 우호세력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대기업들은 정확히 말하면 고려아연의 협업 파트너지, 최 회장과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는 우호 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호세력이라면 5% 공시룰 위반"이라며...
[단독]한투·베인 등 우호세력 결집 나선 고려아연...최윤범 “이길 방법 찾아냈다” 2024-09-19 17:10:52
연합의 기습 공개매수에도 침묵을 지켜오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9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경영권 방어를 확신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함구하면서도 '고마운 분들의 도움'과 '외국 회사' 등의 단서를 던지기도 했다. 최 회장이 승기를 자신한 데는 자기 자본 8조원 규모의 대형 증권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