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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민 흔적 역력한 상속·증여세 개편안, 야당도 협조를 2024-07-25 17:48:55
시사한 ‘30%’를 고수하지 못하고 40%로 결정한 대목을 우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5개로 잘게 나뉜 과표구간을 4개로 찔끔 줄이는 데 그친 점도 불만스럽다. 최저세율 적용 과표를 ‘5억원 이하’ 등으로 과감히 조정하면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세제 구축이 가능하다. 폐지를 공언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을 집값...
이진숙 "단통법과 공정거래법 충돌, 차근차근 따져보겠다" 2024-07-25 16:00:58
게 이롭다는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정위가 이동통신3사의 가입자 유치 실적에 따라 장려금을 조절해 담합했다고 판단한 건에 대해서는 "단통법과도 관련이 있는데 소비자를 위해 지원금을 사실상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철저하게 따져 이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lisa@yna.co.kr (끝)...
[2024세법] 부동산시장 불안 고려했나…막판에 빠진 '종부세 개편' 2024-07-25 16:00:53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보유세인 종부세의 폐지나 완화가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는 클 수밖에 없다. 지난해 귀속된 주택분 종부세 결정세액은 9천500억원이었는데 이중 서울에서 납부한 세액이 4천800억원으로 50.9%를 차지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종부세 부담이 상당히 완화된 측면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
서울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상속세 대상…100명 중 15명꼴 [2024 세법개정안] 2024-07-25 16:00:24
증가했다. 신고 인원이 아니라 세액이 확정된 결정 인원 기준이다. 상속세는 피상속인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상속세는 피상속인 사망 후 6개월까지 신고해야 하고, 이어 9개월간 결정 절차를 밟는다. 1년 새 늘어난 인원은 역대 최대다. 과세 대상 피상속인은 2020년 1만181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3년 만에 두 배...
정부, '자녀공제 5억씩' 상속세 25년만에 대수술…종부세 '보류' 2024-07-25 16:00:02
들썩이는 부동산시장 심리까지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애초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는 오는 2027년까지 2년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여당이 폐지를 추진하는 '금융투자소득세'와의 과세 형평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25년 만의 상속세 손질…"종부세는 근본을 고쳐야" [2024세법①] 2024-07-25 16:00:01
하향 조정됐고, 국민적 관심을 끌었던 금투세는 폐지를, 종부세에 대해선 결정을 미뤄뒀다. 기획재정부가 25일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은 경제 역동성 지원, 민생경제 회복, 조세체계 합리화, 납세자 친화적 환경 구축 등 네 가지 전략으로 꾸려졌다. 지난해 기업실적 악화로 법인세가 덜 걷히며 '세수펑크'가...
'대규모 소요' 후 정상 되찾는 방글라…공장·은행 등 업무 재개 2024-07-25 13:06:11
2018년 당시 대학생 시위로 정부가 폐지했던 공직 할당제를 부활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이어 대법원이 고법 결정을 유지하는 판결을 하면서 시위가 격화됐다. 시위는 지난주 폭력적으로 바뀌었고 이에 정부는 통금령 발령과 인터넷망 차단, 군병력 배치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정부 측은 야당세력 합세로 시위가...
재산세제, OECD평균보다 높아... 높은 조세부담 현실화 해야 2024-07-25 13:04:36
의사결정의 왜곡가능성), ▲형평성(특정 소득계층의 부담 집중가능성) 측면에서 재산세제를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특히 재산과세의 대표격인 상속세와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개선방안과 관련, 우선 상속세를 폐지한 주요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자본이득세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다음은 현행 상속세제...
횡령·배임 리스크에 상장폐지 부지기수 2024-07-24 18:26:48
요소가 반영되면서 지수 전체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분식회계 등으로 주요 종목의 주식 가치가 ‘휴지 조각’이 되는 사례도 부지기수다. 2009년 코스닥시장 시총 13위권에 오른 네오세미테크는 부실 감사, 매출 부풀리기 등이 발각되면서 2010년 8월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좀비기업 남고, 대장주 떠난 코스닥…AI랠리서 혼자 역주행 2024-07-24 18:07:44
상장폐지 요건을 완화했다.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기업은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아야 했지만 관련 규정을 바꾸면서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지정되는 데 그치고 있다. 첫 상장폐지 무효 판결이 나온 이른바 ‘2020년 감마누 사태’ 이후 거래소가 좀비기업 퇴출을 결정할 때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변했다는 지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