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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이 무슨 죄"…꽃과 핫팩 선물하며 격려 2016-11-20 19:05:12
‘평화 시위’로 마무리된 배경엔 남을 배려하는 시민 의식이 있었다. 시위대를 막아선 의무경찰(의경)까지 챙기면서 ‘비폭력 시위’를 주도했다.1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 참가자 상당수는 경복궁 주변에 배치된 경찰 차벽에 꽃 스티커를 붙였다. 경찰 차벽을 ‘꽃벽’으로...
촛불 집회, 여야 반응 들어 보니 … 평화 시위 '감명' 2016-11-20 13:10:24
무겁게 받아들인다. 평화시위에 감명했다"고 밝혔다.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라는 민심을 수용해 조속히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전국적으로 일어난 집회를 통해 표명된 국민의 뜻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 "그들의 요구에 더욱...
법원, 청와대 인근 율곡로·사직로 행진 허용 "400m 근처까지 접근 가능" 2016-11-19 16:58:10
비상국민행동'이 경찰의 옥외집회(시위/행진) 조건통보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집행정지 신청에서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법원은 우선 "이 사건 집회는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기존 집회들과 연장선상에 있는데, 기존 집회들이 모두 평화롭게 마무리됐다"며 "신청인 측의 평화집회...
안철수 "이번 주말도 평화시위 기대" 2016-11-18 14:41:13
"각자가 가진 생각들을 함께 진솔하게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주말 100만 시민들이 위대한 시민 혁명을 보여주셨다" 며 "이번 주말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평화시위의 원칙 아래에서 질서 있게 국민의 마음을 표현하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에세이] 자랑스럽고 부끄러웠다 2016-11-14 17:55:23
“우리가 주권자”라고 말이다.시위 현장은 따뜻한 만남의 장이었다. 사람들은 그동안 각자 바삐 살다 보니 지나쳤던 정겨운 친구, 선후배들을 이곳에서 우연히 만났다. 각지에 흩어져 살던 형제자매, 친인척과 연락해 한자리에 모였다. 인근 식당들도 평소보다 장사가 잘됐다 한다. 그야말로 통합과 만남, 서...
'주말 100만 촛불집회' 외신 반응 봤더니 2016-11-14 13:35:36
촛불집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주요 외신들은 '평화적 집회' 현장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미국 cnn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도 분노한 한국인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면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 교복을 입은 학생도 참가했다"고 ...
`100만 촛불집회` 의경 위로한 시민들, 눈물도… "대통령 잘못 만나서.." 2016-11-14 12:37:44
민심이 존재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분노를 평화로, 혼돈을 질서로 승화시키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줬다. `100만 촛불집회`는 8년 전 광우병 시위 현장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시민들은 곳곳에서 굿판을 벌이고, 외계인 탈을 쓰는 등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역설로 정의를 요구했고, 특히 집회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박지원 "추미애, 박 대통령과 영수회담 제안…저의 의심" 2016-11-14 09:33:42
타오른 100만의 평화적 촛불시위를 대통령이 봤기에 반드시 질서있는 퇴진 일정이 포함돼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야를 기대하는 것은 박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실, 그리고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 일부의 작태를 볼 때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탄핵은 국회에서 의결할 수 있는...
교복·유모차·'혼참'·노인…'100만 촛불'이 낳은 신시위문화 2016-11-13 18:42:29
것에 분노와 허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평화 시위의 상징’ 유모차 부대가족 단위로 참가한 ‘유모차 부대’는 평화 시위의 상징이었다. 유모차를 끌거나 자녀들 손을 잡고 시위 현장을 누볐다. 아내와 유모차를 끌고 온 김상환 씨(46)는 “두 아들에게 우리 사회에 정의는 아직 살아...
[촛불집회 정국] '청와대 진출 마지노선' 내자동로터리서 '비폭력' 외치며 충돌 막은 시민들 2016-11-13 18:23:23
절실한지를 보여주려면 시위대가 역풍을 맞을 빌미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설득하기도 했다.시민들의 이 같은 평화시위 노력 덕분에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도심 촛불집회는 폭력 사태로 흐르지 않았다. 시민들의 자발적 평화시위는 강성투쟁을 해온 노동계의 시위 행태도 바꿔놨다. 김준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