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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엄벌' 탄원서 안 통했나…친형 징역 2년, 형수는 무죄 2024-02-14 14:52:57
유죄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박씨가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재판에 성실히 임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박씨 부부는 변호사비를 횡령했다는 부분 외에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해 왔다. 지난달 10일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도 "북한처럼 가족끼리 서로 감시하기...
98세 마하티르 말레이 전 총리 또 입원…"감염 치료 중" 2024-02-14 11:33:29
위한 휴식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1925년생인 마하티르 전 총리는 1981년 총리직에 올라 22년 장기 집권했고, 2018년 5월 다시 총리가 돼 세계 최고령 국가 정상으로 기록됐다. 2020년 2월 사임해 총 24년간 총리를 지낸 그는 '말레이시아의 국부(國父)'로도 불렸다. 그는 최근 수년간 심장질환으로...
리스크 털고 로봇으로 승부…9만전자 넘본다 [이슈N전략] 2024-02-13 09:22:51
삼성물산 지분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회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만을 위해 이뤄졌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당시 합병비율(1:0.35)이 삼성물산 주주에게 불리하게 산정돼서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밝힌 건데요.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
보수 대법원에 또 기댄 트럼프…'면책특권 배척' 효력중지 신청 2024-02-13 08:24:42
시도와 관련한 형사 재판 진행 여부를 놓고도 대법원의 결정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12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기소와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 특권 주장을 기각한 워싱턴 DC 연방 항소 법원의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효력중지 처분을 신청했다. 트럼프 전...
불법대출 가담 안한다고 10대 후배 야구방망이로 구타 2024-02-13 06:11:13
수 있었다. 재판부는 "자신보다 어린 피해자에게 범죄행위인 '작업 대출'을 중용하고 이를 거부하자 감금, 폭행, 가혹행위를 해 죄질이 나쁘다"며 "특히 A씨는 범행을 주도하고 다른 후배들을 범행에 끌어들여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A씨는 상당 기간 구금돼 자숙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보이고,...
말레이 간 이재용 "배터리 담대하게 투자" 2024-02-12 18:30:42
회장이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는 동안 투자 적기를 놓친 배터리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찾았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이 현지에서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고 강조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배터리 투자 늘리나이 회장은 지난...
[백광엽 칼럼] 이재용과 삼성을 마녀화한 사람들 2024-02-12 18:00:20
1심 재판부는 이재용 회장, 임직원, 회계사 등 14명 기소자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기업 재판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일방적 판결이다. 허위 정보 유포, 시세 조종, 회계 조작 등 23개 혐의 중 단 하나의 위법도 인정하지 않았다. 검찰 주장 대부분을 비합리적 전제에 기초한 왜곡이자 논리 비약이라고 질타했다. 예컨대...
3년 5개월 만에…이재용 재판부 '수도승 생활' 청산 2024-02-12 17:48:54
형사합의25-2부 구성원 모두가 1심 재판 기간에 외부인과 식사 자리를 피하는 등 이른바 ‘수도승 생활’을 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검찰과 변호인이 선고 직전 의견서를 제출해 결심공판이 한 차례 연기되는 등 막판까지 재판부 내부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됐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박 판사가 항소심에서 또다시 이...
[기고] 유언장에 앞서는 상속재산분할협의 2024-02-12 17:38:25
5만1626건으로 거의 1.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 사망자 수가 26만 명에서 37만 명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상속 문제로 가족끼리 법원을 찾는 일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 된 것이다. 상속으로 인한 가족의 갈등과 분쟁을 미리 방지하고자 한다면,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생전에 가족 모두와 상속에 관해 충분한...
성관계 유도 후 "강간당했다"…수억 원 뜯은 20대들 2024-02-11 14:38:57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7)씨에게 징역 4년 4개월, 범행에 가담한 B(28)씨에게 2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1년여의 기간 동안 미리 섭외한 여성들과 즉석만남을 가장한 술자리를 마련한 뒤 지인들을 불러 성관계를 유도했다. 실제로 피해자가 관계를 맺으면 "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