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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분쟁에 백기사로 등장한 울산…MBK 파트너스 공개매수 새 변수 2024-09-16 19:22:33
측 지분율이 절반을 넘는 걸 막을 수 있다. 시가로 따지면 9000억원 규모다. 최 회장이 직접 매수하긴 쉽지 않지만 우군이 대거 나선다면 불가능한 규모는 아니다. 김 시장은 이날 성명서 발표를 통해 앞으로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를 위해 어떤 일을 전개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사전 암시했다. 김 시장은 “산업수도...
"SK 살린 120만 울산시민 총결집…'고려아연 주식 갖기 운동' 할 것" 2024-09-16 17:44:13
영풍그룹 장씨 일가 간 고려아연 지분 매입 경쟁이 벌어지면서 두 회사는 경영권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13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장형진 영풍 고문과 손잡고 고려아연과 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약...
김두겸 울산시장 "고려아연 약탈적 인수합병 좌시하지 않겠다" 2024-09-16 16:17:54
영풍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보다 1주 더 갖게 된다. 현재 영풍과 장씨 일가의 고려아연 특별관계자 지분은 33.13%다. MBK파트너스는 "최 회장에 대해 제기된 의혹과 문제점에 대한 검토는 고려아연 이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이나 경영진들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 온 바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최씨 가문...
무차입·동업 정신 강조했던 영풍, 돌연 변심한 까닭 2024-09-14 09:00:05
아들 장세환 대표가 경영하던 서린상사 경영권 분쟁이다. 서린상사는 창업주 두 집안 간 우호 관계의 상징이다. 서린상사 지분은 최씨 일가와 고려아연을 합쳐 66.7%에 달한다. 그럼에도 대표이사는 지분 33.33%인, 영풍을 이끄는 장 대표에게 맡겼다. 서린상사는 고려아연과 영풍의 비철금속 제품을 유통해 온 회사로...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돌파…MBK·영풍 공개매수 '적신호'(종합) 2024-09-13 16:20:12
현재 최씨 일가는 고려아연을, 장씨 일가는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를 경영하고 있다. 2022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취임 이후 최씨 일가와 장씨 일가 간 고려아연 지분 매입 경쟁이 벌어지면서 경영권 갈등을 빚은 바 있다. MBK파트너스가 영풍 측과 손잡으면서 경영권 분쟁은 새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사설] 고려아연 공개매수 나선 MBK, 행동주의 펀드 흉내내나 2024-09-13 16:16:36
경영권 인수에 나섰다. MBK는 영풍그룹 보유 지분 상당수를 매입해 고려아연 최대주주에 오르는 동시에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 14.6%를 사들이기로 했다. 총 투입자금은 최소 9537억원에서 최대 1조9964억원으로 국내 공개매수 사상 최대 규모다. 성공하면 사실상 고려아연의 단일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 경영권을 행사할...
'추석연휴·FOMC 눈치보기' 코스피 2,570대서 강보합 마감(종합) 2024-09-13 16:11:20
경영권 분쟁에 영풍·고려아연 동반 급등…코스닥도 소폭 올라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추석 연휴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 마지막 거래일인 13일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3.32포인트(0.13%) 오른 2,575.41로 집계됐다. 소폭이지만 이틀...
"MBK·영풍, 최윤범 대체 불가…고려아연 경영권 인수하면 해외 재매각할 것" 2024-09-13 13:39:18
영풍과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한 가운데 영풍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지분 매입을 공식화했다. 고려아연은 최대주주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대해 "약탈적·적대적 인수합병(M&A)"이라며 반대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13일...
현대차·한화·LG화학 잡아라…경쟁 나선 고려아연·MBK 2024-09-13 13:33:50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고려아연 지분투자 과정에서 "사업 목적으로 참여한 것"이라며 백기사라는 평가를 애써 부인했다. 최윤범 회장과 공동으로 지분 5% 보유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배경이다. MBK는 이 같은 '최윤범 동맹'을 깨트리지 않고서는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고려아연·영풍 분쟁에 MBK 본격 참전…2조 공개매수 '기습 공격' 2024-09-13 11:50:13
없는 지분을 제외하면 MBK파트너스와 장씨 일가의 지분율은 최대 52%로 늘어난다. MBK파트너스는 영풍 및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 절반+1주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받는 방식으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의결권 있는 고려아연 지분 52%를 확보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을 박탈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MBK파트너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