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경제학자가 본 한국사] (14) 조선 전기의 국가재정…전세, 공물, 군역, 상납의 네트워크 2014-05-23 19:26:50
부과하는 전세는 평안도와 함경도는 국경방비와 외교사절 비용을 위하여 현지에 남겨두고 그외 지방의 전세는 조운 제도를 통해서 서울로 수송되었다(그림). 과전법 단계에서는 생산량의 10분의 1을 기준으로 삼아 논 1결당 현미 30두, 밭 1결당 잡곡 30두를 부과하였다. 세종대에는 공법(貢法)을 제정하여 20분의 1로...
[서평] 실경산수로 들여다본 조선후기 사회 2014-05-23 17:42:27
조선시대 평안도 함경도 실경산수화 박정애 지음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448쪽 / 2만5000원 시각 이미지만큼 한 시대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는 드물다. 그 속에는 문헌자료가 얘기해주지 않은 시대와 그 시대를 산 사람의 진솔한 삶과 정서가 녹아있다. 미술사학자 박정애씨의 신간 ‘조선시대 평안도...
[경제학자가 본 한국사] (7) 고대의 대외교역과 거래비용 2014-03-28 18:59:59
위하여 함경도 해안지역에 위치한 옥저를 예속시켰던 것이다. 신뢰할 수 없는 상대와는 침묵교역 군사력으로 정복하거나 지배할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첫째는 ‘침묵교역’의 방법이 있다. 중국 남조의 송나라(劉宋, 420~479)의 『이원』(異苑)이라는 책에는 고구려와 읍루 간에 침묵교역이 이루어졌음을...
빈병·폐지 팔아 1억원 장학금 기부…위안부 피해 황금자 할머니 별세 2014-01-26 20:41:28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1924년 함경도에서 태어난 황 할머니는 13세 때 길을 가다 일본 순사에게 붙잡혀 흥남의 한 유리공장으로 끌려갔다. 3년 뒤에는 간도 지방으로 옮겨져 일본군 성노예 생활을 했다. 광복 후 고국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황 할머니는 가정을 꾸리지 못하고 평생을 홀로 살았다. 여의치 ...
‘감격시대’ 도꾸 엄태구, 짱돌 김동희… 미친 존재감으로 인기 몰이 2014-01-20 20:04:54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걸죽한 함경도 사투리와 사나울 것 같은 인상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도꾸’ 역의 엄태구와 넉살 좋은 인상과 감칠맛 나는 대사로 깨알 재미를 주고 있는 ‘짱돌’ 역의 김동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약자를 물어뜯어 생존해 가는 질기고 악랄한 미친 개 ‘도꾸’는 이름 그대로 한...
조성하 "평안도 사투리 어려워 초기 투자 많이 해"(동창생) 2013-10-29 16:33:53
이어 "함경도나 다른 곳은 발음이 세서 따라가기가 힘든데 함경도 말은 서울말과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뭔가 느낌이 강하더라. 디테일 하게 소리를 낸다는 게 정말 힘들었다. 처음 시작을 할 때 시간 투자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 혜인(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공작원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한경과 맛있는 만남] 최문기 "창조경제도 코끼리처럼 우직하게 밀고 나갈 것" 2013-09-12 17:32:00
경계가 나뉘는데 동해 쪽은 영덕에서 함경도까지 비슷하다”며 “고향의 입맛에 가까워 자주 찾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주메뉴는 수육. 암퇘지 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야들야들해 이 집의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 정성스럽게 삶은 수육과 김치 속이 푸짐하게 차려지자 반주로 동동주를 주문했다. 동동주가 나오자...
[씨줄과 날줄] 추사에게서 배워야 할 것들 2013-08-30 18:08:28
2년 반을 살던 추사는 다른 일에 연루돼 함경도 북청으로 또다시 유배를 간다. 1년 뒤에 그는 서울로 오지 않고 과천에 가서 과지초당을 짓고 말년까지, 즉 67세부터 71세까지 과천에서 살다가 영면한다. 권력을 이용한 모함에 넌더리가 나 은거생활을 자청한 것이다. 판의금부사라는 벼슬을 했던 부친 김노경이 마련해둔...
[천자칼럼] 아, 영도다리 2013-07-26 17:02:57
‘함경도 사나이’ ‘추억의 영도다리’ 등 20곡이 넘는 영도다리 노래에는 하나같이 ‘난간’이 등장한다. 고달픈 삶에 지쳐 희망줄을 놓아버린 사람들과 전쟁통에 가족을 다 잃은 사람들이 차가운 바다 속으로 몸을 던졌던 눈물의 난간. 살아남은 사람들도 고단하기 짝이 없었다. 봉래산 언덕배기 ‘하꼬방’에서 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