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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회사 '계열사 아닌척'…공정위, 부영 이중근 회장 고발 2017-06-18 12:00:10
= 부영그룹의 총수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는 계열사 현황 자료를 10년 넘게 허위로 작성해오다가 검찰에 고발당했다. 공정위는 친척이 경영하는 회사를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하고 지분 현황을 실제 소유주가 아닌 차명으로 신고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산이 일정 규모 이상인...
한진家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외 모든 계열사 대표서 물러난다 2017-06-15 14:07:44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를 통해 총수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다며 대한항공과 계열사인 싸이버스카이, 유니컨버스에 총 14억3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한항공 법인과 조 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한진그룹은 2013년 8월 지주사인 '한진칼'을 설립,...
김상조 "재벌개혁 몰아치지 않겠다…합리적 방안부터 마련할 것" 2017-06-14 20:03:37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하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강화, 기업집단국 신설, 과징금 상향 등 공정위가 법 개정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주회사 행위 규정 강화, 기존 순환출자 규제 등 공정거래법 개정이 필요한 것은 각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검토하겠다는...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에 기업들 '관심 집중' 2017-06-09 19:37:00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련 부처들이 대통령 공약 취지를 내세워 지주사 전환에 필요한 승인 또는 허가 절차를 깐깐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또 롯데 지주사는 금산분리 관련 법률에 따라 지주사 출범으로부터 2년 안에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등 금융사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이 회사들을...
표류하는 '24억달러 선박펀드' 2017-06-08 18:04:41
3월 말로 예정됐던 해양플랜트 설계회사 설립도 무기한 연기됐다. 당초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 5개 사는 고부가가치 설계시장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권유로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대우조선이 해양플랜트 부문을 축소하기로 하고 출자회사 간...
해양선박금융공사 논의 본격화 2017-06-06 19:32:16
한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캠코(자산관리공사)가 공동 출자해 지난 1월 설립했다. 산은과 수은, 무역보험공사가 함께 세운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선박금융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캠코 자회사인 캠코선박금융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 또 한국해양보증보험은 해운업체에 대한 보증을 지원한다.금융위는 대통령 공약 이행을...
[마켓인사이트] 국민연금 CIO, 해외대체실장에 최측근 임명 논란 2017-06-01 09:27:01
아니라 투자 전반을 아우르는 관리자를 뽑아야 한다는 데 인사 위원들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국민연금 해외대체실과 일한 경험이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전문성 없는 실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국민연금 해외대체실장은 해외의 역량 있는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운용사를 발굴해 출자를...
강경화 청문회 일주일 뒤로…검증 공세 넘을까(종합2보) 2017-06-01 00:06:51
'관리 모델'에 대해 혹평한 지난해 7월 발표된 컨설팅 보고서 내용이 뒤늦게 주목받는 등 강 후보자의 능력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달리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OCHA에 대해 "관리 모델이 명확하게 체계화되지 않았고 핵심 구성 요소나 상호 연계가 부족하다"면서 "명확한 어젠다를 추진할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이...
강경화 청문회 일주일 뒤로…검증 공세 넘을까(종합) 2017-05-31 21:44:36
'관리 모델'에 대해 혹평한 지난해 7월 발표된 컨설팅 보고서 내용이 뒤늦게 주목받는 등 강 후보자의 능력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달리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OCHA에 대해 "관리 모델이 명확하게 체계화되지 않았고 핵심 구성 요소나 상호 연계가 부족하다"면서 "명확한 어젠다를 추진할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이...
강경화 청문회 일주일 뒤로…검증 공세 넘을까 2017-05-31 18:12:01
위장전입 주소지가 실제로는 당시 학교 법인이 관리하던 관사였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특혜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강 후보자가 최근 10년 이상 해외에서 생활한 점이나, 투기 목적의 위장전입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해도 야권의 날카로운 공세를 피하기는 어렵게 됐다. 이와 함께 강 후보자의 장녀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