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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칙 기반한 합의가 사회통합의 길 2013-02-18 17:25:03
cleavage)을 해소하는 일이다. 지난 대선 결과가 여실히 말해주듯이 지역, 이념, 세대를 경계로 사회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시민사회가 다원화될수록 사회적 균열이 더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으로 심화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과거 권위주의 체제와 달리 정부의 시민사회에 대한 통제력은...
['박근혜 정부' 장관 첫 인선] 예상 깨고 외교안보라인 먼저…北 핵실험 '정면 돌파' 의지 2013-02-13 17:07:12
체제 출범통일장관 빼고 靑 비서실장에 앞서 발표 朴 "북한, 무너지는 길 자초" 강경 모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청와대 비서실장이 아닌 국방부와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먼저 발표한 것은 새 정부의 ‘안보 중시’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외교안보라인부터 구축해 정부 이양기에 이뤄진 북한의 3차 핵실험...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내정자…행정전문가 2013-02-13 13:57:38
인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직능본부장을 맡아 박 당선인의 당선에 기여했다. 인천 출신인 유 내정자는 인천 제물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1994년 경기 김포군수를 시작으로 인천 서구청장, 경기 김포군 초대 민선...
[다산칼럼] 사회 통합적 지도력이 필요하다 2013-02-12 16:57:32
국민적 합의를 얻지 못한 복지체제는 유지될 수 없는데 오직 통합적이고 포용적인 지도력만이 이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대선 결과가 보여주듯이 여야의 지지세는 팽팽하다. 일부 극렬파들은 새 정부의 무력화를 겨냥해 광우병 파동 같은 사태를 획책할 것이다. 임기 5년은 자칫 정쟁의 덫에 빠지면 아무 것도 해낼 수 없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9수석비서관은 … 2013-02-11 16:19:53
대선공약을 주도한 안종범 의원도 후보군이다.청와대와 정부, 국회의 소통 창구인 정무수석에는 이정현 정무팀장이 우선 꼽힌다. 대선캠프 전략조정단장을 맡은 권영진 전 의원, 서장은 전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도 거론된다. 공직기강·인사 검증 업무를 담당하게 될 민정수석에는 조대환, 조응천 변호사, 윤성규...
"미래부는 공룡부처" VS "창조력 강화" 2013-02-05 17:12:43
협상을 고려한다면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시간을 두고 무역대표부를 총리실 산하에 설치하면 될 것”이라며 “지난 대선 때 여야가 공히 내건 ‘국무조정 기능 강화를 통한 책임총리제’ 공약과도 부합하는 행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통상업무의 조정과 동시에 대부처주의에서...
[사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후진국型 모델이다 2013-02-05 17:00:37
지난 대선 국면을 맞아 온갖 선심성 지역개발이 남발되면서 경제자유구역도 나눠먹기식 정치논리에 휘둘리고 만 것이다. 이런 식의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할 리 만무하다.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다고 했을 때부터 이미 예상됐던 결과다.사실 경제자유구역은 후진국이나 사회주의 국가들이 애용하는 모델이었다. 폐쇄적...
[맞짱 토론] 해양수산부 청사 부산에 두어야 2013-02-01 17:25:05
폐지됐다. 그러다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물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까지 모두 해수부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부활이 기정사실화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달 차기정부 조직개편안에 해수부 설치를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정부조직법이 발의되면서 국회가 본격적인...
민주 친노 - 비주류, 1박2일 격돌 2013-01-31 17:01:59
대선 패배, 정치혁신, 전당대회 룰 등 세 가지 주제별로 끝장토론을 벌인다. 대선 패배의 원인에 대한 토론에서 친노 책임론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당 혁신에 대한 의미있는 결과물을 내놓기보다 계파 이해관계에 따른 ‘네탓 공방’이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 전대 룰은 계파별 이해관계가 직결되는...
[맞짱 토론] 北위협…中·日 군사 팽창화…복무단축 거론 자체 부적절 2013-01-25 17:20:02
가운데 우리의 주적인 북한은 김정은 체제로 바뀌면서 체제 유지를 위해 더욱 강하게 선군(先軍)정치를 외치며 무력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 120만명에 달하는 대군을 유지하면서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휴전선 일대에 수많은 장사정포를 배치해 수도권을 사정거리 내에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