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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로 낸 건보료 '줄줄'…사무장병원 과잉진료 단속 '고삐' 2022-11-27 07:53:11
관계자는 "사무장병원 등은 안전과 건강은 뒷전인 채 국민이 낸 보험료를 눈먼 돈으로 인식, 보험재정 누수가 심각하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불법 개설기관 문제는 신속히 조치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이런 사무장병원 등에 대처하고자 불법 개설기관에 대한 고삐를 더욱더 죄기로...
기재차관 "향후 5∼10년, 마지막 재정개혁 기회…4대전략 수립"(종합) 2022-11-25 13:35:44
병폐가 효과적인 재정 운용을 제약하고 있으며, 저성장·양극화 극복을 위한 국민 요구 수준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기준 국가채무가 1천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재정준칙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에는 향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재차관 "향후 5∼10년, 마지막 재정개혁 기회…4대전략 수립" 2022-11-25 09:30:01
이기주의를 비롯한 재정 병폐가 효과적인 재정 운용을 제약하고 있으며, 저성장·양극화 극복을 위한 국민 요구 수준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재정비전 수립을 위한 부처 간 협의와 국민 의견 수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김우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중장기...
김연명 교수 "안정된 노후 위한 소득보장 우선 조금 더 내고 더 받는 개혁 필요" 2022-11-22 18:28:04
내비쳤다. 소득대체율을 상향하면서 보험료율을 아예 올리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적정 노후 소득 보장을 강조하지만 재정 문제를 무시한다는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며 “국민이 납득할 만한 적정 노후 소득이 보장된다면 추가 부담하는 건 설득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
예산 9조 투입되는데…건보 지출, 국회 심의·재정당국 통제 안 받아 2022-11-20 18:02:48
국민의힘 의원은 2024년부터 건강보험을 기금으로 전환해 국가재정법을 적용하고 국회 심사를 받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이달 초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여당 지도부와 기획재정부가 상의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여당은 건강보험이 건강보험공단 회계로만 관리되고 복지부가 건강보험 정책 수립과...
보험료율 인상은 반발 뻔하고…'무임승차' 줄이기도 어렵고 2022-11-20 18:01:52
건강보험 적자를 메우려면 지출 구조조정과 함께 수입 확충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건강 보험료를 인상하거나 부과 대상을 늘리는 방안은 국민들에게 인기가 없고, 국고 지원 확대는 정부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게 부담이다. 건강보험 수입은 국민이 내는 건강보험료와 정부, 건강증진기금 지원금으로 구성된다....
매년 7%씩 늘어나는 약품비…건보 재정 압박 2022-11-20 18:01:41
것도 건강보험에서 약값 지출을 늘리는 요인이다. 올해 8월 건강보험 시장에 진입한 노바티스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즈마는 1회 약값만 19억8173만원에 이른다. 환자가 내는 598만원(최대 부담)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건강보험이 부담한다. 올초 한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4~5년 안에 약제비 폭증시대가...
가벼운 두통에도 "MRI 찍어달라"…年 2050회 '의료쇼핑'까지 2022-11-18 18:18:23
된다”며 “결국 건강보험 재정만 줄줄 새는 셈”이라고 했다.1년에 2050번 ‘의료 쇼핑’한 사람도당장 내년부터 만성 ‘적자 늪’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보험 재정난의 주원인 중 하나는 ‘과잉 의료’다. 꼭 필요하지 않은데도 의료비가 싸다 보니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고, 이 중 일부는 ‘의료 쇼핑’이란 말이...
하루 8회 도수치료…실손보험 허점에 건보재정 악화 2022-11-18 18:15:45
실손보험이 본인부담금마저 보상해주는 바람에 국민의 의료이용 문턱이 지나치게 낮아졌다는 것이다. 이진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은 “민간보험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 등을 보장하면서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정 블랙홀' 건강보험…지출 삭감·기금화 등 대수술 서둘러라 [사설] 2022-11-17 17:32:03
건강보험 적자가 정부 재정 적자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급속도로 진행 중인 저출산·고령화에 보장 범위를 과도하게 넓혀 놓은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탓에 국가 재정의 최대 리스크이자 블랙홀로 떠올랐다. 건강보험공단과 국회 예산정책처 통계에 따르면 2060년이면 건보 적자가 388조1000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