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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같은 24시간…왜 나만 빠듯할까? 2015-02-05 22:01:00
최종석 기자 ] “시간이 없었다.”할 일을 미처 끝내지 못한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변명이다. 자신이 해야 할 많은 일 중에 진척을 보이는 것이 없을 때, 사소한 일들에 둘러싸여 정작 중요한 업무를 하지 못할 때 이런 말을 한다.타임 매직의 저자 리 코커렐은 “문제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옳은...
[책마을] 뷔페에 작은 접시 두면 사람들이 덜 먹는다? 2015-01-29 21:41:26
[ 최종석 기자 ] ‘뷔페 레스토랑에 작은 접시를 두면 사람들이 덜 먹는 경향이 있다.’ ‘학교가 아닌 교회에 기표소를 마련했을 때 더 보수적인 쪽에 투표하는 사람이 늘었다.’ ‘계산서를 놓는 접시를 둥근 모양에서 하트 모양으로 바꿨더니 팁이 더 늘었다.’환경과 주위 상황이 사람의...
[책마을] 같은 월급으로 왜 나만 가난할까 2015-01-15 21:58:16
[ 최종석 기자 ] 일반적으로 3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한다면 360번의 월급을 받는다. 운이 좋아 더 일할 수 있다고 해도 대략 400번 정도다. 월급은 조금씩 오르기 때문에 마치 완만한 언덕을 오르는 것 같다. 하지만 어느새 꼭대기에 다다르면 갑자기 눈앞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기다리고 있다.《스마트한 월급 관리의...
[책마을] 실버라이프 위한 '연금 4층탑' 2015-01-01 21:58:56
[ 최종석 기자 ] 은퇴 이후의 삶은 세 가지로 나뉜다. 평생 일할 수 있는 사람, 평생 일해야 하는 사람, 노후에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다. 평생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사업가나 전문직 종사자다. 평생 일해야 하는 사람은 노후 준비가 안 된 사람이다. 노후에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넉넉한 자산을 가진 사람과...
[책마을] 몸값 쑥쑥 올리는 선수들…살아있는 협상 교과서 2014-12-18 21:21:51
최종석 기자 ] 전설의 복서 무함마드 알리(사진 오른쪽)와 세계 챔피언 조지 포먼(왼쪽)의 대결. 1974년 10월 열린 이 세기의 대결을 성사시킨 사람은 당시 신참 프로모터였던 돈 킹이다. 그는 사실 협상 테이블에서 내놓을 패가 없었다. 오로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설득을 통해 그들과 관련된 모두의 관심과 이익을...
[책마을] SNS에 살고 있는 가면 2014-11-20 21:10:53
[ 최종석 기자 ] 싱글녀 a씨. 이효리식 렌즈콩 요리로 아침 식사를 하고. ‘마이 보틀’에 물을 담아 외출한다. 제주에서 한 달 살고 온 친구와 ‘원테이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셀카를 찍어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인스타그램’에 올린다.트렌드 분석가인 김용섭 씨는《라이프...
[책마을] 정보의 바다, 똑똑한 항해법 2014-10-16 21:43:35
[ 최종석 기자 ] 2010년 8월, 당시 구글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슈미트는 한 ‘첨단기술 총회’에서 놀라운 통계를 발표했다. 최근 인류가 이틀 동안 생산한 정보의 양이 동굴벽화의 시대부터 2003년까지 창출한 모든 정보의 양보다 많다는 것이었다.전례 없이 많은 정보가 빠른 속도로 유통되면서 정보 과잉과...
[책마을] 내 심장박동까지 회사가 안다? 2014-10-10 00:00:03
[ 최종석 기자 ] 수천명의 근로자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들의 기술과 취약점 등 모든 정보는 데이터로 만들어져 회사에 기록된다. 키보드를 한 번만 두드려도 기록이 되고 수학적으로 분석된다. 직원들의 심장박동 수, 혈압 등도 모니터링된다.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업까지 분...
[책마을] 키울까…빌릴까…사버릴까… 2014-09-11 22:00:15
[ 최종석 기자 ] 2010년 코카콜라의 멕시코 합작법인인 코카콜라 펨사는 새로운 성장전략을 세워 커피 판매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고경영진은 많은 돈을 투입하며 열정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그러나 첫 신제품 ‘블락’이 나오자 소비자들은 외면했다. 맛이 형편없었고 자판기의 유통과 유지도...
[책마을] 이황에겐 있고 남이장군엔 없던 것 2014-07-31 21:21:14
[ 최종석 기자 ] 하늘 높이 날아야 할 기러기가 진흙탕에 빠졌다. 어떻게 날아야 할까. 진흙에 젖은 날개를 퍼덕이고만 있으면 힘이 다 빠져 쓰러지고 만다. 차분하게 그 늪에서 빠져나와 몸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몸을 말리면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다. 인간들이 기러기와 비슷하다면? 사람들 모두 높이 날고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