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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려아연 경영권 전쟁…최씨 33% vs 장씨 32% '막상막하' 2024-02-21 15:35:05
보여주는 사례”라고 귀띔했다. 장씨일가도 영풍그룹의 자회사를 통해 지분율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정 고문은 계열사 씨케이, 에이치씨, 시네틱스, 코리아써트, 영풍전자 등을 통해 지난해 약 1950억원의 고려아연 지분을 매입했다. 고려아연으로부터 받은 약 1500억원의 배당금을 전부 지분 매입에 사용한 셈이다. 이번...
고려아연·영풍, 내달 주총서 표 대결 전망…정관개정안 등 이견 2024-02-21 10:01:45
표 대결이 벌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인 고려아연은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세운 회사로, 현재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 고문 측이 고려아연 지분 매입에 나서고 이에 최 회장 측이 맞서 지분을 사들이면서 양측 간...
LFP 배터리 때린 환경부, 중국 공세 막아낼까 [신인규의 이슈레이더] 2024-02-21 08:44:52
그룹의 핵심 회사입니다.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1949년 설립한 영풍그룹은 사세가 커지면서 인터플렉스나 시그네틱스 같은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최씨 일가는 고려아연 계열사를 맡아 분리 경영을 했지만 지분 보유나 이사회 구성을 통해 각자의 존재감을 유지했습니다.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는 영풍이지만,...
30대그룹 사외이사 전문분야 다양성 낮아…ESG 3.5% 불과 2024-02-20 06:00:18
ESG 분야의 사외이사 비율이 높은 그룹은 포스코(14.3%), 영풍(13.3%), 카카오(12.9%) 등 순이었다. 조사 대상 사외이사 827명 중 여성은 18.5%(153명)였으며, 역량 분포 비중에서는 법률·정책이 32.7%(50명)로 남성 사외이사(26%)보다 컸다. ESG와 마케팅 분야 비중은 각각 7.8%와 9.8%로 남성 평균(2.5%·2.7%)을 크게...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 기소...부당이득 6,600억원 '역대 최대'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2024-02-14 14:16:39
오늘(14일) 영풍제지 시세조종 일당 총책 이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일당 2명과 조력자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재판에 넘긴 주가조작 가담자 등을 포함하면 구소기소는 12명, 불구속기소는 4명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일당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30여개...
오너일가 분쟁 이면엔 대형로펌 '자존심 싸움' 2024-02-01 14:42:42
주주제안에도 나설 계획이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으로 대표되는 한미사이언스 측은 법무법인 화우를 선임해 대응한다. 화우는 2020년 KCGI 등으로 구성된 3자연합을 상대로 한진칼 측 대리를 맡아 경영권 분쟁에서 승소한 경험이 있다. 당시 산업은행 대상으로 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예술적' 리스크 관리 알고리즘 개발 중" 2024-01-25 06:31:01
게 위험 관리" 4천300억 영풍제지 미수금 '쇼크'에도 "주주환원 축소 없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송은경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지난해 두 번의 주가조작 사건에 휘말렸다. 작년 한 해 20여개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시끄러웠고, 창사 이후 20여년 회사 역사상 가장 큰 위기였다. 이런 위기 속 키움증권의...
"뭉치는 재벌家"…'동맹' 키우는 금호석유·고려아연·OCI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4-01-24 17:40:32
모으고 있다. 고려아연 등이 소속된 영풍그룹은 고(故) 최기호·장병희 창업주가 세웠다. 고려아연 등 비철금속 계열사는 최기호 창업주의 손자인 최윤범 회장 등이 맡고 있다.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병희 창업주의 차남인 장 회장을 비롯한 장씨 일가가 담당한다. 두 가문은 신사업과 유상증자를 놓고 갈등을 빚은...
상속 진행한 대기업 4곳 중 1곳, 경영권 공격 받아 2024-01-19 18:27:36
19일 한국경제신문이 대기업집단 상위 50개 그룹(민영화 공기업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10년간 경영권이 상속됐거나 승계 과정이 진행 중인 28개 그룹 가운데 절반인 14개 그룹은 국내외 행동주의 펀드로부터 경영권 공격을 받거나 상속인 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현대자동차, 한진,...
삼성전자 날았다…TSMC 훈풍에 반도체 초강세 [마켓플러스] 2024-01-19 17:37:49
지난해만 해도 SG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부터 영풍제지 사태까지, 자본시장에 주가조작 사건이 판을 쳤는데요. 금융당국이 행정 조치를 취한 사건만 104건에 달합니다.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37곳에 360억 원의 과태료와 과징금을 매겼는데요. 금융당국은 이러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