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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차림의 눈 큰 아이…어느날 '검은 초대장'을 보냈다 2023-04-06 17:41:48
딱 그런 전시를 이뤄냈다. 카예하의 갤러리스트 시지 난주카는 한 인터뷰에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말라가가 하비에르에게 자유분방하고 유연한 정신을 준 것 같다”고 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개방적인 그의 예술은 그런 의미에서 ‘스페인적’이기보다는 ‘말라가적’이다. 파블로 피카...
"그림 따라 강남 간다"…청담에서 신사까지 전시 릴레이 2023-03-26 17:56:24
“혹시 갤러리 열 만한 공간이 있을까요?” 요즘 서울 청담동과 신사동의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이런 전화를 자주 받는다. 서울에서 가장 ‘핫한’ 화랑가로 급부상 중인 강남권에 화랑을 열려는 갤러리스트들이 몰려들면서다. 이들이 인사동, 평창동 등 전통적인 화랑가 대신 강남을 찾는 이유는 명확하다. ‘돈이 도는’...
홍콩 온 큰손들 '폭풍쇼핑'…미술시장, 여전히 건재했다 2023-03-22 12:47:59
만난 컬렉터와 갤러리스트들은 “그래봤자 매출이나 열기 모두 코로나19 이전의 80%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국내 한 미술관 관장은 “2019년 전만 해도 행사 몇 달 전부터 홍콩 컨벤션센터 인근 호텔이 풀부킹됐는데 올해는 빈방이 많다”며 “서양 관객 비중, 수백억원대의 대작 출품 수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유명 맛집도 아닌데 줄이…" 전세계 부자들 이곳에 몰렸다 2023-03-21 11:15:06
행렬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한 갤러리스트는 “다음날 열리는 아트바젤 홍콩에 참석하기 앞서 현지 시장을 둘러보려는 컬렉터들과 미술계 관계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했다. 20여분을 기다려 간신히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갤러리들 내부에도 관람객들이 꽉꽉 들어차 있어 작품들을 감상하기 쉽지 않았다. 미국의 저명...
10년 걸려 완성한 '아라리오 미술 타운'…난 예술이란 꿈에 베팅하는 사업가 2023-03-16 16:48:14
혈이 뚫린 거죠. 기분이 너무 좋아 갤러리 재개관 행사 때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크게 불렀습니다.” 성공한 기업인이자 세계적인 컬렉터로 유명한 그가 고작 갤러리 위치를 옮긴 정도로 왜 그렇게까지 기뻐했던 걸까.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괴짜 소년, 지역 ‘거물 기업인’ 된 사연김 회장은 충남...
[Z세대가 빠진 미술시장] 2023년 아트씬에서 주목받을 작가 궁금하신가요? 2023-03-03 10:12:11
‘프리즈 서울’을 돌아본다. 갤러리스트, 아티스트, 관람객 등이 있던 코엑스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미술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미술계 첨단에 있는 이들이 모였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웠다. 무수한 작가들의 작품 속 유난히 눈에 띄는 5명이 있었다. 바로 컬렉터들의 수요가 꾸준한 블루칩부터 실험적인 시도...
[Z세대가 빠진 미술시장] 세계 5대 갤러리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 2023-02-16 14:26:48
서울에 상륙했다. 그중에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갤러리들이 서울까지 날아와 보여주고 싶었던 작품은 무엇이었을까. 전편에 이어 미술시장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갤러리들을 돌아본다. 글로벌 TOP 5 갤러리로 읽는 미술시장 – (2) 하우저앤워스, 화이트큐브 하우저앤워스 (Hauser & Wirth) 1992년 유명...
나는, 예술한다…'나의 문제'를 타인에게 던져주기 위해 2023-02-09 16:56:07
팔아치운 작가.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스트까지 똑같은 방식으로 3시간을 묶어놓은 악동. 전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며 옆에 있는 갤러리를 부수고 들어가 그곳의 작품과 가구들을 훔쳐와서 전시한 도둑. 세계 미술계의 ‘문제적 인물’로 불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63)이다. 지난 30년간 충격적 사건들을 쉴 새 없이...
1억원짜리 바나나, 문 앞 웅크린 노숙인…리움에 '악동'이 떴다 2023-01-30 18:10:04
거래를 담당하는 갤러리스트 마시모 드 카를로를 전시장 벽에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인 뒤 3시간가량 그대로 걸려 있게 하기도 했다. 카텔란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한 것은 ‘1억원짜리 바나나 사건’이다. 2019년 아트페어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흰 벽에 회색 테이프로 생바나나를 붙이고는 ‘코미디언’이라고 이름...
프랑스 화단 들썩인 韓·이탈리아 '절친'…40년 만에 한국서 2인전 2022-11-02 17:33:18
프랑스 언론은 “위대한 갤러리스트가 떠났다”고 애도했다. 서울 보광동 가나아트 보광에서 열리고 있는 ‘Rsonner’는 프루니에가 아꼈던 1955년생 동갑내기 작가들의 2인전이다. 주인공은 한국의 황호섭과 이탈리아의 베르나르 피파레티. 전시 제목은 프랑스어로 ‘함께 울린다’는 뜻이다. 가나아트는 “서로 다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