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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일본 통해 자본주의 이식된 한국…저신뢰 '나선형 사회'는 극복 과제" 2017-01-05 17:31:41
경로의 의존성을 주장하는 이 책에 부제를 붙인다면 ‘한국 경제의 제도적 특질의 역사적 기원’이나 ‘한국형 시장경제의 역사적 기원’이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한국 경제의 각종 구성요소의 유래를 밝히는 ‘한국 경제의 계보학’이다.3000년을 오르내린 시간여행을 마치면서 저자는...
[시론] 쇠락형 경제 경로를 틀어야 한다 2016-09-19 17:41:20
경제는 특정한 방향으로 진행하는 경로의존성이 있다. 이 경로를 바꾸는 일은 매우 어렵고 드물다. 이는 경제활동을 규정짓는 제도가 기득권과 높은 전환비용 등으로 바뀌기 어렵고, 무엇보다도 경제주체들의 사고와 행동이 고정관념과 관행에 지배되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 환경의 높은 불확실성과 단기 실적으로 평가되는...
[사설] 포털 강자 야후의 몰락이 말해주는 것 2016-07-26 18:07:37
이들 기업은 기술의 경로의존성(path dependency)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자신의 제품에 안주하다 뒤처지고 말았다. 기존의 틀을 파괴하는 혁신에서 한걸음만 머뭇거려도 곧바로 도태되는, 피말리는 경쟁의 연속이다. 지난날의 영광을 노래하거나 자만한다면 앞날이 빤한 게 현실의 비즈니스다. 졸면 진짜로 죽는다.[한경닷컴...
[한경에세이] 일상의 패턴을 디자인하라 2016-05-01 18:00:43
익숙한 비효율의 경로가 관행으로 남아 경영 혁신을 가로막는 현상은 찰스 틸리 교수가 주장한 경로의존성(path dependency)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다. 최근에는 사내전화, 이메일, 전자문자, 휴대폰 등 결재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의사결정 피드백이 신속하게 이뤄질 뿐만 아니라 조직의 활력도 배가되고 있음을 피부로...
[생-글] `유동성 함정`과 `4대 절벽` 논쟁에 휩싸인 한국경제 2016-01-28 13:33:20
증거이다. 국내경제 또한 중심국의 정책변수에 의존성이 높다. 국내의 지난 해 경제성장률은 2.6%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팻` 혹은 `롱 테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며, 4대 부문에서의 구조조정은 완충능력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사설] 한국 R&D투자는 세계 톱 수준, 논문 역량은 제자리 2015-10-20 18:21:53
채 경로의존성에 갇혀 혁신하지 못하는 과학계에도 분명 책임이 있다.r&d에 17조원을 쓰면서도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게 우리 사회의 역량과 인프라다. 과학기술이 물량 공세에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의 오무라 사토시 교수도 정부 지원금은 그리 많지...
[이대론 대한민국 미래 없다] '패자부활전' 막힌 사회…창업 재도전, 한국 0.8 vs 미국 2.8회 2015-10-05 17:49:51
전후로 취업에 실패하면 영원히 실업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실이다. 김수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 번 지나간 버스는 다시는 탈 수 없다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한국 사회에 정해진 경로(經路)를 따라가야 도태하지 않는다는 ‘경로 의존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승자독식...
[김헌식 칼럼] 곽정은, 에네스 카야… ‘마녀사냥’과 ‘비정상회담’의 딜레마는 계속될까 2014-12-05 10:07:29
궤적을 생각하면 곽정은의 경로의존성과 같은 패턴을 보인 사례였다. 각 나라는 물론 그 나라를 대표하는 출연자들의 정체성을 살려줘야 한다는 ‘비정상회담’의 기조가 이를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에네스 카야를 보자. 그의 경우, ‘유생’이라는 닉네임을 가질 정도로 한국인보다 더 보수적인 정체성을 지닌 인물로...
[데스크칼럼] KB사태와 경로의존성 2014-09-12 18:25:09
`경로의존성(經路依存性, Path Dependence)`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폴 데이비드, 브라이언 아서 교수가 주창한 개념으로 경제,정치,심리학 분야에서 다양하게 통용되고 있습니다. 한 번 일정한 경로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그 경로가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그 경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설] 국가 R&D 17조원…성과 없는 이유 모르시나 2014-05-26 20:31:31
오히려 과학기술계를 압박하고 있다는 얘기만 들린다. 경로의존성(path dependency)에 꽉 막혀버린 과학기술계다.무엇보다 국가 과학기술, 산업기술 정책의 실패다. 효율성에 걸맞은 시스템으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하지 못한 채 20여년 전에 도입한 프로젝트 기반의 연구과제중심(pbs) 시스템만 답습하고 있다. pbs는 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