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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국어문화원, 한글날 기념 좋은 가게 이름 공모 2020-09-08 06:46:53
고유어나 사투리 등의 새로운 이름으로 제안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새로운 이름을 제안하고 싶은 간판 사진과 함께 새로운 간판 이름, 새로운 이름을 제안하는 이유와 이름의 의미, 제안하는 간판이 있는 위치를 국어문화원 페이스북에 올리면 된다. 국어문화원은 모든 신청자에게 1인당 최대 10건까지 상품권 5000원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순이익' 발음이 두 가지인 까닭 2020-07-20 09:00:40
‘학(鶴)’과 고유어 ‘여울’의 합성어다. 여울이란 강 같은 데 바닥이 얕거나 폭이 좁아 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을 말한다. 탄천과 양재천이 만나는 한강 갈대밭 부근을 가리키는 이름이었다. 그곳에 1993년 서울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강남구 대치동)이 들어섰다. 그런데 이 ‘학여울’의 발음이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우리는 왜 '역스럽다'를 퇴출시켰나 2020-06-29 09:00:18
‘역(逆)’과 고유어 ‘겹다’가 결합한 합성어다. ‘역스럽다’는 접미사 ‘-스럽다’가 붙어 만들어진 파생어다. 두 말 다 한자어가 우리말에 들어와 자리를 잡은 여러 방식 중 하나다. ‘역스럽다’를 우리가 잘 모르는 까닭은 이 말을 남에서 버렸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은 그 배경을 “방언이었던 ‘역겹다’가...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문장을 비트는 '서술어 3종 세트' 2020-06-22 09:00:34
쓰면 충분하다. 고유어 찾아 쓰면 자연스럽고 말맛도 살아 상투적으로 쓰는 한자어를 버려야 우리말다움이 살아난다. ‘실시(實施)’도 그중 하나다. 대개 ‘~하다’라고 하면 되는데 습관적으로 ‘~을 실시하다’라고 쓴다. ‘작전을 실시했다’라기보다 ‘작전을 짜다/세우다/펼치다/벌이다’ 따위로 쓰는 게 자연스럽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진한 안개'와 '짙은 안개' 2020-06-15 09:00:51
바꿨다. ‘진하다’는 한자어…고유어로는 ‘짙다’ 이때 ‘진갈색’ ‘진보라’가 ‘밝은갈색’ ‘밝은보라’로 제시됐다. 색이름이 실제 색깔과 달라 문구류와 디자인업계, 교육계에 혼란을 초래했기 때문이었다. 가령 ‘진갈색’이라고 하면 갈색보다 짙은 색을 떠올리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런데 색칠을 해보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사회적 거리두기'에 담긴 우리말 속살 2020-06-08 09:00:01
순우리말일까 한자어일까? 아마도 십중팔구 고유어라고 답할 것 같다. 하지만 한자어다. ‘거리(距離)’는 ‘떨어질 거, 떠날 리’다. 그래서 물리적이고 공간적인 간격을 나타낸다. 이에 비해 길거리의 ‘거리’는 순우리말이다. 관용구로 ‘거리에 나앉다’라고 하면 ‘집안이 망해 집이 남의 것이 돼 오갈 데가 없다’라...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100년 만에 되살아난 호칭어 '~ 님' 2020-05-25 09:01:23
오해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님’과 ‘임’은 고유어로, 두음법칙이 적용되는 말이 아니다. 호칭어로 ‘님’을 사용한 선구자는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이다. 그는 1920년대 중반 일본 교토대로 유학 갔을 때, 당시 함께 공부하던 벗들을 “~님”으로 불렀다. “김 형(兄), 이 공(公), 최 씨(氏)” 등 한자어를...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외래어 대 다듬은말', 언중의 선택은? 2020-05-11 09:00:59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고유어가 오히려 외래어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어 순화를 위해 ‘브런치’를 ‘어울참’으로, ‘퀵서비스’를 ‘늘찬배달’로 쓰자고 국립국어원이 제안했지만 이해하기 어려워 잘 쓰지 않는 말이 된 것이 그 예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말 다듬기 작업이 여전히...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참칭'과 '짝퉁'은 비슷하면서도 다르죠 2020-04-27 09:01:00
것도 물론이다. 고유어 ‘고급어휘’ 개발 필요해 ‘참칭’은 권위적이고 거창한 느낌을 주는 말이라 일반적인 글쓰기에서는 거의 쓸 일이 없고 특정한 맥락에서 주로 나타난다. 특히 정부나 국민, 민주주의 등 추상적이고 거시적 개념어와 어울려 쓸 때 제격이다. 무겁고 어려운 한자어라 ‘상용어휘’는 아니다. 일종의...
인도네시아 소년, 낚시 중 동갈치 피습…목에 부상 2020-01-22 10:40:01
병원으로 이송됐다. 바우바우시는 한글로 부족 고유어를 배우는 찌아찌아 마을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하맛은 20일 오전 마카사르의 병원에서 외과의 3명이 집도하는 수술을 받았다. 마취의 2명도 참여했다. 의사들은 두 시간 동안 무하맛의 목에서 동갈치를 제거하고, 상처 부위를 봉합했다. 집도의는 "동갈치가 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