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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14곳 "의사 없다"…복통·하혈 환자, 병원 찾아 3시간 헤맸다 2024-02-26 18:49:29
병원을 찾은 B씨는 “교수님이 ‘이러다 우리가 먼저 가겠다’는 말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일선 의료진이 번아웃을 호소하면서 환자들에게까지 불안감이 전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한 온라인 환자 커뮤니티에서 난소암 환자라고 밝힌 C씨(80)는 “국립암센터에서 28일 수술할 예정이었는데 지난주 갑작스레 취소되더니...
하와이 남쪽서 규모 5.7 지진…캘리포니아 남부 해안 4.6 지진(종합) 2024-02-10 07:53:33
LA 소방당국은 즉각적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도 "(지진이) 광범위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말리부 해안 인근 한 서점 주인 엠마 캐롤 씨는 "진열대에서 책 몇 권이 떨어졌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미 국립 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은 지난 1971년 LA...
역주행해 차량 4대와 쾅쾅…60대 여성 사망 2024-02-01 11:18:08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께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의 편도 4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정상 주행 중인 승합차와 덤프트럭 등 차량 4대와 충돌했다. 충돌 차량의 파편이 1차로에 있던 승용차에 날아오면서 2차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운전자인 6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父 잠시 집 비운 사이…원룸 화재로 5세 아이 참변 2023-12-31 14:01:43
소식에 한동안 진술을 못 할 정도로 충격을 받고 슬퍼했던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화재로 3층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1명도 대피 과정에서 허리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재산 피해는 4천46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원룸 입구 쪽에 있던 전자레인지 주변에서 화재가 시작된...
안타까운 세밑…'엄마·아빠 없는 사이' 5살 아이들 참변 2023-12-31 06:06:36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층 원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교통 사망사고 잇따라…전동킥보드 타던 30대, 차량 충돌 의식불명 이날 오전 8시 52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밤밭고개로에서는 그랜저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정면충돌했다. 사고로 승용차를...
새해 앞두고 눈 '펑펑'…강원 최대 10㎝ 쌓여 2023-12-30 17:50:32
국립공원 33곳의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횡성 둔내∼평창 면온∼평창 나들목이 심한 정체를 빚고 있고, 서울양양고속도로도 홍천 내촌 나들목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3분께는 춘천시 서면 당림리에서 눈길을 가던 25t 트럭이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마약 혐의' 이선균 사망…차량서 숨진 채 발견 [종합] 2023-12-27 11:29:00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해)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선균의 시신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최근까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지난 23일에도 19시간에 걸쳐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에서 조사받았다....
'70대 입욕객 3명 감전사' 세종 목욕탕…내일 2차 합동감식 2023-12-25 10:54:58
세종경찰청은 26일 오전 10시30분 소방당국, 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해 사고가 난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에 대한 현장 감식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온수탕 안으로 전기가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누전 원인을 밝히기 위해 배전함 등 전기공급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목욕탕 내...
응급실 실려온 70대 남성, 대기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023-12-18 20:03:27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병원 측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18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은 70대 환자가 치료받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던 중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소방 당국은 지난 13일 오후 8시36분쯤 강원도 춘천에서 홀로 살던 A(74)씨가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호소, 오후 8시...
중증장애 50대 조카 평생 돌봤는데…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023-12-10 11:37:57
요양 보호사의 신고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며칠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집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안방 침대 위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채로 발견된 A씨 옆에는 지적장애 1급 조카 B(54)씨가 쇠약 상태로 옆에 누워있었다. 그는 중증 장애를 지니고 있어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