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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갑서 '역전 드라마' 쓴 김재섭 "등골이 서늘하다" [당선인 인터뷰] 2024-04-11 15:48:48
뺏어간다. 견제와 균형을 위해 지켜온 정치 관행이 지금 완전히 사라지고 제도와 제도가 부딪힌다. 국회는 거야가 됐고, 대통령실은 거부권 행사를 많이 한다. 양쪽 다 통상적이지 않다. 제도가 극한끼리 부딪친다. 그래서 교착 상태가 일어나고, 지지자들도 감정적으로 극단화된다. 이런 것을 끊어야 할 필요가 있다. 22대...
22대 국회에 바라는 정책은…민생·저출생·경제재생 '3生' 2024-04-04 12:00:10
인센티브 지급(기업), 지역 공공병원 스마트병원으로 육성(지역균형),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복지), 플라스틱 사용 감량(기후위기) 등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의 경우에도 민생 관련 공약인 주4(4.5)일제 도입 기업 지원(5.9%)이 1위 공약으로 선정됐다. 다만 20대와 30대에서는 모두 1위인 반면 40대는 2위,...
'국민소득 2배' 美의사보다 연봉 높은 韓 '비급여 의사' 2024-03-31 18:23:23
국민소득 격차를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 기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3040달러로 미국(6만4650달러)의 51.1%였다. 전체 근로자 기준으로 같은 해 한국 근로자의 임금은 미국의 55% 수준으로 양국 간 국민소득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간호사도 한국은 같은 해 평균 4745만원을 받아 미국 간호사가 받는...
[다산칼럼] 국민연금 개혁 늦출 수 없다 2024-03-25 17:49:33
방식에 제도의 탄력성을 적용해 수지 균형을 유지하는 명목확정기여형을 도입했다. 호주는 일종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통합한 확정기여형으로 볼 수 있는 슈퍼에뉴에이션 제도를 정착시켜 노후 보장과 연금 재정 건전화를 이뤘다. 어떤 제도로의 개혁이 적절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를 시급히 시작해야 할 것이다. 노...
의사도 ‘경제적 유인’에 반응한다…우리 모두가 그렇듯 [책으로 세상 읽기] 2024-03-21 16:03:36
연소득이 20만달러 수준에 그쳤다. 정확히 비례하지는 않는데, 미국에서도 피부과, 안과, 정형외과 전문의는 훈련 기간이나 근로 시간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을 올렸다. 의사 월급이 높은 게 순전히 수요와 공급이란 시장의 힘 덕분일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듯하다. 면허와 정원 제한 같은 진입 장벽이...
실물-체감경기 커지는 '엇박자' 2024-03-18 18:33:45
실물경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싸늘하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민간소비 부진과 건설경기 침체가 겹쳐 체감경기로 온기가 확산하는 게 더디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통계청의 경기순환시계에 따르면 핵심 10개 지표 중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수출액 등 세 개...
[밀레이 100일] 아르헨, 일방적 개혁 추진에 갈길 먼 경제난 극복…갈등 심화 2024-03-18 10:00:02
조직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국민들은 "모든 조정 비용을 카스타(기성 정치인, 기득권)가 지불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내고 있다"며, 밀레이 대통령의 국정 기조를 정면으로 부정하기도 했다.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공공요금은 되레 줄줄이 인상됐다는 게 그 배경인데, 이는 "서민에게만 고통...
박상우 장관 "PF위기, 금융권도 책임져야…리츠 활용해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 2024-03-14 18:32:17
집을 사는 사람은 1%도 안 된다. 국민이 자산을 형성하도록 좋은 대출 상품을 마련하는 건 중요하다. 특례보금자리론 같은 것도 재정으로 이자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소득 재분배 프로그램이다. ▷하 교수=PF 자금조달 패러다임을 부채에서 자기자본(에쿼티)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방향은 바람직한데, 큰 개혁이 있어야...
[더 라이프이스트-구건서의 은퇴사용설명서] 노동소득보다 자산소득을 늘리자 2024-03-12 17:54:12
자산소득이 3백만 원이 돼야 겨우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젊을 때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통해서 3백만 원을 만들었다면 이미 자산소득이 3백만 원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젊을 때 써야할 돈에서 일부를 이연시켜 노후에 사용하면 된다. 만약 연금소득이 없거나, 부족하다면 다른 파이프라인을 통해...
산림청, 강원도 민생토론회 후속 인제 자작나무숲 현장 행보 2024-03-12 16:32:47
현장 방문은 지난 11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첨단산업으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 후속 조치로 마련했다.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은 연간 25만 명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사계절 내내 어우러지는 독특한 은빛 수피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