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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4억7천만원' 뱅크시 작품 훔친 2명 기소 2024-09-13 23:28:30
쓴 남성이 유리문을 깨고 갤러리에 침입해 벽에 걸린 그림을 떼어낸다. 이 작품은 회수돼 갤러리에 반환됐다. '풍선과 소녀'만 도난당했는데, 당시 전시 중이던 작품의 가치를 모두 합치면 180만파운드(31억4천만원)를 넘는다고 갤러리 관계자가 BBC에 전했다. 뱅크시는 여자 어린이가 날아가는 하트 모양의 빨간...
북한에 미완성作 보냈다, 돌아올 수 있을까 2024-09-12 18:16:36
이 작품들은 종이에 그림을 그린 회화가 아니다. 실과 섬유로 만든 ‘태피스트리’ 작품이다. 보통 작품으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함경아가 드물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특이한 작품이다. 단절 이후 북한에서 들려오는 우울한 소식과 단절 등에 대한 절망감을 표현했다. K3관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빠의 '스텔라 88'은 힘든 줄도 모르고 귀향길 달렸지 2024-09-12 17:06:34
맡고 부엌에 찾아든 아이들이 호호 불며 손으로 집어 먹고 맛있다고 또 와서 등 뒤에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에 추억 속 추석을 되찾은 느낌이 든다. 명절이 다가오면 매번 책꽂이에서 멋진 추석 풍경을 담은 책을 모두 꺼내 읽어주고는 한다. 아이들은 장면마다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며 질문을 끊임없이 쏟아낸다. 버스를...
상복 입고 기생이랑 선상 파티…'엄근진' 조선 양반사회를 비웃다 2024-09-12 16:48:22
들키면 감옥에 갇히거나 곤장을 맞아야 했지요. 그림 속 갓을 쓴 양반은 이런 통행금지 따윈 개의치 않습니다. 털로 만든 방한용 토시, 앞에서 길을 안내하는 소년이 들고 있는 모피 풍차(방한용 모자)에서 볼 수 있듯이 돈깨나 있는 집안이거든요. 양반 옆에 있는 여인을 보세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허리에 손을 얹...
"나 누군지 알지?"…애인 데리고 '불법 통과' 금수저 정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9-07 00:00:21
그래. 형이 또 다음에 술 한잔 살게.” 그림 속 18세기 조선 한양(서울) 길거리에서는 이런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 한양에는 오후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금지령이 내려져 있었습니다. 이 시간대에 돌아다니다가 순라군(순찰하는 군인)에게 들키면 감옥에 갇히거나 곤장을 맞아야 했지요. 하지만...
[아르떼 칼럼] 육체가 쇠락해도 간직되는 아름다움 2024-09-06 17:59:10
그림이든 음악이든, 우리가 예술 작품을 접할 때 가장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은 작가 혹은 연주자가 나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다는 느낌이 전해져 올 때다. 세상 누구도 알아주지 못할 것만 같던 내 마음이 작품에 담겨 있음을 발견하는 순간, 외로운 마음이 치유되고 나 혼자가 아니라는 연대의 힘이 생겨난다. ‘아!...
오디오와 밀착하라, 가까이에선 소리의 풍경까지 들린다 2024-09-05 18:59:00
시선을 어쩔 수 없이 담아낸다. 사진이나 그림을 볼 때 피사체의 객관적 형체가 아닌 이를 찍거나 그린 사람의 시선을 발견하는 일은 그래서 즐겁다. 별 의미 없어 보이는 단 한 장의 사진도 좀 더 가까이 보고 작가의 의도를 추적해냈을 때 그 사진은 병원 진료실에 덩그러니 걸려 있는 해부도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해외 큰손들 이렇게 많이 온 건 처음…K미술 성장 체감했다" 2024-09-04 18:32:05
13억4000만원)를 넘어서는 작품부터 손에 꼽을 만큼 적었다. 전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태국의 한 ‘큰손’ 컬렉터는 “프리즈에서 살 만한 작품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한국경제신문에 털어놨다. 반면 국내 갤러리의 판매는 예년 못지않은 수준의 선방이었다. PKM갤러리는 유영국의 회화 작품을 150만달러(약...
"北은 딴 길 가겠다지만…'통일 불씨' 꺼뜨릴 수 없어" 2024-09-03 18:43:53
“이걸 먼저 봐야 한다”며 손을 잡아끌었다. 태 처장은 벽면을 가리키며 “목포·부산이 대륙의 기점이 돼 유럽 끝까지 연결되는 그림이야말로 바로 미래 통일 대한민국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은 세계로 뻗어나갈 절호의 기회”라며 “김정은이 적대적 국가론을 들고나왔다고 우리마저 통일의 불씨를 꺼뜨리면...
태영호 "통일은 세계로 뻗어나갈 절호의 기회” 열변 토했다 2024-09-03 11:20:23
손을 잡아끌었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유라시아 대륙 횡단길 지도’ 였다. 태 처장은 벽면을 가리키며 “목포·부산이 대륙 철도의 기점이 돼 유럽 끝까지 연결되는 이 그림이야 말로 바로 미래의 통일 대한민국 모습”이라며 강조했다. 그는 “통일은 세계로 뻗어나갈 절호의 기회”라며 “김정은이 적대적 국가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