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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800쪽에 눌러 담은 '열하일기의 모든 것' 2022-01-13 18:00:50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조선 시대 한문학 중 근대 지향적인 성격이 가장 뚜렷한 저작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런 열하일기 전체를 하나의 완결된 문예 작품으로 보고, 그 문학적 탁월성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연암은 손과 발을 총동원해 열하일기를 썼다. 중국인과 나눈 필담, 각종 문건과 비문, 서적류에서 발췌한 내용,...
[책꽂이] '뉴비와 꼰대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등 2022-01-13 17:59:02
올림, 296쪽, 1만7000원) 인문·교양 근대도시 공주의 탄생 조선시대까지 충청 지역을 대표하던 도시 공주가 어떻게 ‘근대’를 맞이했는지 그 구체적인 이야기를 살핀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엮음, 메디치, 324쪽, 1만5000원) 문학 천재 진단하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의 정신의학사를 소개하며 문학,...
'세계철학사' '한국 사회학 지성사' 등 방대한 분량 대작 학술서 잇단 출간 2022-01-05 16:55:39
근대’를 다룬 현대 편까지 총 4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이번에 낸 3권은 근대성이 형성된 17세기부터 19세기 중엽까지 사상의 전체 지도를 그리는 데 초점을 뒀다. 현 시대와 시기적으로 가깝고 삶의 양식이 유사한 시대의 철학을 다루지만 내용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현대인의 삶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친 300년간...
이 두꺼운 책을 어떻게 썼을까…방대한 분량의 학술서적 출간 잇달아 2022-01-05 12:09:25
근대’를 다룬 현대 편까지 총 4권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에 낸 3권은 17세기에서 19세기 중엽까지를 근대성이 형성된 시대의 사상의 전체 지도를 그리는 데 초점을 뒀다. 우리가 사는 현시대와 가까운, 삶의 양식이 유사한 시대의 철학을 다루지만 내용은 절대 만만하지 않다. 현대인의 삶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친...
노벨문학상 파무크, 터키 국부 모독 혐의로 조사받아 2021-11-17 16:52:06
작업한 전염병의 밤에서 제국의 잿더미 속에서 근대 국가를 세운 영웅이나 아타튀르크를 무시하는 내용은 없었다"며 "오히려 자유지상주의를 지향하는 영웅적인 지도자들에 대한 존경을 담아 소설을 썼다"고 반박했다. 200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파무크는 '내 이름은 빨강', '검은 책', '하얀성'...
[책마을] 사유의 씨앗 가득 뿌려진 여행길 2021-11-04 18:14:14
주고받던 무명작가 헬레인 한프는 영국 고전 문학을 최고로 치는 애서가다. 꿈에서라도 런던 거리를 거닐어 보고 싶어 했지만, 건강과 경제적 문제로 번번이 발목이 잡힌다. 그러다 마크스 서점과의 편지를 엮어낸 책 《채링 크로스 84번지》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평생을 기다린 런던 여행을 떠나게 된다. 런던 사람보다 ...
목포시, 문학박람회 13만명 관람…'예향' 목포, 문화·관광도시로 힘찬 도약 2021-10-25 15:30:20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한 문학박람회를 성공리에 치르면서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막해 나흘간 치러진 ‘2021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문학관, 원도심, 평화광장 등에서 전시·공연 등...
이상 '건축무한육면각체' 물리학으로 풀어…"이과가 이과했다" 2021-09-23 11:30:50
교수는 작년 1학기에 개설한 '이상문학과 과학' 수업에서 오상현 씨가 기말 리포트를 통해 제시한 삼차각 관련 아이디어에 주목해 함께 논문 작업을 벌였다. 이수정 교수와 오상현씨는 "이상은 당대 최신 물리학 이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원상에서 임의의 도형을 설계 건축하는 시도를 연작시에 남겼고, 이...
[이 아침의 인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눈물 젖은 빵'…명언 남긴 독일 대문호 2021-08-27 17:40:35
남긴 문학가이자 독일 바이마르 공국의 정치인·철학자로서 근대 독일의 문화적 기틀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괴테는 1749년 8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변호사였지만 문학에 더 큰 흥미를 보였던 젊은 괴테는 자신의 경험을 담은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발표하면서 불과 25세의 나이에 유럽...
'황혼'의 세계문학전집…그래도 발간은 계속된다 2021-08-24 17:53:02
세계문학전집이 소개된 것은 일제강점기 때다. 일본에서 1913년 이탈리아 극작가 단눈치오의 《죽음의 승리》 등 8편 9권의 첫 전집이 나온 이후 ‘다이쇼 명저문고’ ‘근대 서양문학총서’ 등이 쏟아지며 교양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광복 후 일본어 중역이긴 하지만 1959년 국내 최초로 을유문화사가 100권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