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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COP28에서 표출된 불편한 진실 2023-12-15 17:51:10
케리 미국 기후특사는 “한 산유국 장관이 내게 와서 ‘우리에게 경제적 자살을 요구할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며 험악했던 협상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올해는 각국 내부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둘러싼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출됐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이 초래하는 불편함과 경제적 비용 때문에 시민들의...
"中 리창, 내년 1월 다보스포럼에 대규모 대표단 이끌고 참석" 2023-12-14 19:09:43
중국 고위 관리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다보스포럼에 대면 참석했다. 작년 다보스포럼은 코로나19로 5월에 개최됐는데, 당시 중국은 최근 몇 년간 가장 작은 규모의 대표단을 보냈다. 대표단 최고위직은 셰전화 기후특사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1년과 2022년 다보스 포럼에서 화상 연설을 했다....
COP28 폐막일 넘겨 논의 지속…"새벽 3시까지 협의" 2023-12-13 04:54:30
케리 미국 기후특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COP28 합의문에 나오는 화석연료 관련 표현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전하며 "진전이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밤새 계속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COP28 최종 합의문의 새로운 초안은 13일 오전 중 공유되고 같은...
"친환경 논의를 산유국에서?"…막판까지 갈등 계속된 COP28 2023-12-12 09:28:45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후위기 피해국들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 등만으로 기후변화에 제동을 걸 수 없다면서 화석연료의 전면 퇴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마샬 제도의 환경 특사인 티나 스테게는 "반쪽짜리 해법"이라며 "끊임없이 화석연료 생산량을 늘리는 나라들이 이 약속으로 그린워시(환경에 유해한...
COP28 막판 신경전…산유국, 화석연료 퇴출·감축 공개 반대(종합) 2023-12-10 23:56:45
EU 기후 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회의가 엄청난 전환점이 될 것이므로 실수가 없어야 하지만 서약을 뒤로 미루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빨리할수록 고통은 줄어들 것"이라며 화석연료 사용 폐지 가속화에 힘을 실었다. 제니퍼 모건 독일 기후특사는 AP에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원하지 않는 국가들이 있는 건 매우...
COP28 ‘화석연료 퇴출’ 갈등…OPEC 등 '결사 반대' 2023-12-10 16:25:25
기후 위기에 처한 전 세계 상황과도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과 인도는 미지근한 입장이다. 셰전화 중국 기후특사는 “16년 동안 기후 협상에 참여했지만 올해 회의가 가장 힘들었다”며 “국가들이 화석 연료의 미래에 합의하지 못하면 회의가 성공하긴 어렵다”고 했다. 부펜데르 야다브...
기후총회 '화석연료 퇴출' 격돌…사우디·러 등 산유국 '어깃장' 2023-12-10 01:38:12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에 OPEC가 개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OPEC가) 공황 상태에 빠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웝크 훅스트라 EU 기후 담당 집행위원은 이 서한을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에게 그것(서한의 내용)은 맞지 않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매우 극적인 기후 상황을 맞이한 세계와 조율도 되지 않았다"고...
WP, 한국의 '무탄소 구상' 비판…"非재생에너지 의존 가리기" 2023-12-09 09:49:28
기후그룹'의 에너지 분야 책임자 샘 킴민스의 평가를 소개했다. 이어 WP는 한국이 신규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과 같은 장려책을 아직 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WP와 인터뷰한 전 미국 기후변화 특사 조나단 퍼싱은 "한국은 경제면에서 선도국이자 주요 탄소 배출국으로서 가장...
다시 주목받는 탄소포집…올해 기후총회 주제로 가장 많이 언급 2023-12-08 16:15:51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는 지난 6일 화석 연료 사용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우리는 탄소 배출 감소가 가장 어려운 분야에서 탄소 포집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서 2050년까지 우리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화석 연료를 상당 부분 단계적으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현대차, 성 김 前 대사 자문 위촉…글로벌 사업 지원 강화 2023-12-08 15:18:07
패러다임의 변화, 기후·환경·에너지 이슈 등 불확실성이 고조된 경영 환경에서 김 전 대사가 신시장 진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주요 경영 현안을 풀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전 대사는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사로 공직 활동을 시작해, 1988년 외교관으로 이직한 이후 현재까지 외교관의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