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8살 아들 성폭행했나"…재판에 선 '희대의 악녀' 결말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1-12 09:00:03
해 보겠습니다. ‘원수 나라’ 출신 왕비, 민중의 사랑을 받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에 나온 수많은 명작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그림은 가로 1.9m, 높이 2.7m의 대작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1778)입니다. 양승미 학예연구사는...
외규장각 의궤 귀환 10여년…'조선 기록문화의 정수' 한눈에 2022-10-31 21:07:19
조선왕조실록에 기록한 ‘기록의 나라’답게 조선은 국가나 왕실에서 중요한 행사가 끝나면 그 전체 과정을 상세히 적었다. 장례와 무덤 짓기, 세자 책봉까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 인사들의 옷과 자세까지 모두 그림으로 그렸다. 의궤에는 행사 절차와 내용, 소요 경비, 참가 인원, 인부들의 월급까지 적혀 있다. 전시에...
'현대 도자의 대모' 김익영 "백자의 하얀색에는 수만가지 색이 담겨있죠" 2022-10-31 18:01:09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조선백자의 미학’을 가슴에 새기고 1961년 귀국한 김 작가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3년간 학예연구관을 지내며 조선백자를 연구했다. 1963년 광주 무등산 분청사기 가마 발굴에 참여하며 무더기로 쏟아진 제기(祭器)의 형태에 빠져들었다. 조선 초에 중국에서 건너온 청동 제기가 유행했지만 값이...
"한국 막장 드라마보다 더 심해"…'유럽 콩가루 집안'의 비극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0-29 09:00:01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 후반부에서는 나란히 걸린 초상화 두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각각 주인공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제인 프란츠 요제프 1세(왼쪽·1830~1916)와 그의 아내인 시시(본명은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1837~1898)입니다. 프란츠 요제프의...
엄마 동생·고모 아들과 결혼…'막장 근친혼' 결말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0-22 09:00:02
그린 이 작품이 지금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을 떠나 한국에 와 있습니다. 오는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하는 ‘합스부르크 왕가 600년-매혹의 걸작들’에서 관객과 만나기 위해 한창 몸단장을 하는 중이죠. 정말 아름다운 모습, 멋진 그림입니다. 하지만 기사 제목을 보고 예상하셨듯이, 사실 이들 왕족의 삶은...
서양 미술 황금기 합스부르크 걸작들의 서울 나들이 2022-10-13 17:59:50
최초의 박물관도 합스부르크 왕가의 손에서 탄생했다. 전쟁터를 떠돌다가 미술품 경매에 참여해 명작들을 수집했다는 대공의 일화도 유명하다. 나라를 더 강하게 만들고,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중심엔 예술이 있다는 신념을 그들은 수세기에 걸쳐 실행에 옮겼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끝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테레사 공주의 외출…앞으로 수십년은 빈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2022-10-13 17:41:46
테세우스 사원, 제국마차박물관, 암브라스성, 국립극장박물관 등이 한데 모여 있다.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 한국경제신문사와 함께 ‘합스부르크 600년-매혹의 걸작들’ 전시를 공동 기획한 사비나 하그 KHM 관장(60)을 지난 9일 관장실에서 만났다. 박물관을 상징하는 대표 작품들을 서울로 막 떠나보낸 직후였다. 그는...
[천자 칼럼] 호화 여행 싹쓸이 하는 미국인들 2022-10-13 17:40:33
상품에 벌써 46명이 신청했다. 오는 26일부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리움미술관, 경주 불국사 등을 돌아보는 5박7일짜리 여행 상품도 항공권 외 가격이 1인당 9599달러(약 1370만원)에 이른다. 물론 미국에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해외 관광으로 신나는 한편에서는 수출 경쟁력 약화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유명...
멕시코 밤 물들인 K-컬처…중남미 최대 '세르반티노 축제' 개막 2022-10-13 11:05:02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아스텍 고대 문명 전시회를 통해 많은 젊은이를 비롯한 한국인들이 멕시코를 더 알고 싶고 가보고 싶은 나라로 여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벨 문학상을 받은 멕시코 출신 세계적인 소설가 옥타비오 파스의 말을 인용해 "축제는 폭발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과 멕시코는 긴밀한 협력...
조폐공사, 해시계 ‘앙부일구’ 기념메달 선봬 2022-09-19 13:25:47
반영해 만들어졌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의 앙부일구는 지난 2020년 미국에서 경매를 통해 국내로 반입됐으며 2022년 보물로 지정됐다. 숙련된 장인에 의해 구사된 시각선과 계절선, 24절기의 정교한 은입사 기법, 다리의 구름과 용 문양 조각에서 예술성까지 가미된 최상급의 앙부일구이다. 앙부일구는 국립고궁박물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