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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셋에 세상 떠난 딸을 위해…아버지는 '마지막 선물'을 지었다 2023-01-12 16:46:00
유학 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슬픔에 잠겨 있던 이 대표는 몇 달 뒤 딸을 위한 도서관을 짓기로 합니다. 진아 씨가 유난히 책을 좋아했던 기억 때문입니다. 진아 씨 또래 이십대 청년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도서관일 것이라는 생각도 했죠. 그가 도서관 건립 비용으로 사재 5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하자 당시 여러 구에서...
129만원짜리 화장실 '대박'…CES '슈퍼스타' 된 한국 청년 [긱스] 2023-01-05 14:55:49
전공했다. 원래 로봇공학자를 꿈꿨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준비도 하고 있었다.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면서 해군 장교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어느날 퇴근길 관사 앞에서 '야옹' 소리가 들렸다. 평소 같았으면 '귀엽다'는 한 마디를 머릿속으로 중얼거리며 지나갔겠지만, 그날따라 느낌이 달랐다. 마치...
비현실적인 일상 풍경…"사진으론 담을 수 없는 내면 세계죠" 2022-10-19 18:20:05
아버지를 상징하고, 물음표처럼 생긴 나무는 작가가 자신에게 던지는 “예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그림마다 등장하는 자전거 탄 사람은 저를 상징하는 소재입니다. 넘어지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페달을 밟아야 하는 것처럼, 저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지난 수십 년간 필사적으로 일했거든요. 또 하나. 자전거를...
"스타트업 돈줄, 우리가 꽉 잡았다"…'파워 인맥' 보니 [긱스] 2022-10-14 09:48:47
두나무앤파트너스의 이강준 대표와 김경림 파트너도 소프트뱅크벤처스 출신이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강준 대표는 맥킨지에서 컨설턴트로 경험을 쌓고, 유학 기간을 포함해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심사역으로 일했다. 티몬과 두나무를 발굴한 것을 계기로 이후 티몬에서 여행 사업을...
끝까지 순수하게 성실했던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유영국 2022-09-22 16:18:13
유학을 갔다. 그는 한 명의 시대인으로서 국가의 상실, 참담한 전쟁, 남북의 분단, 이데올로기의 갈등 등 갈기갈기 찢겨 피투성이가 된 근대사를 생의 한가운데서 고스란히 겪어 냈다. 동시에 한 명의 작가로서는 낭만주의니 초현실주의니 하는 전형적인 논쟁도, 제대로 된 미술사학자도 존재하지 않는 미술 주변국에서...
장·차관 이상만 13명 배출한 기재부…사무관들은 떠난다 2022-09-20 18:01:36
두나무로 이직했고, 다른 사무관은 네이버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에는 과장급 이상이 민간기업으로 떠나는 사례가 가끔 있었는데, 이제는 사무관들이 공직의 길을 포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재부는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19일 인사과장이 주재하는 ‘직원 애로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하지만 승진 정원...
해외소재 겸재 산수화 세종으로 귀환 2022-08-17 10:45:31
6·25 전쟁에 참전했고, 1956년 미국 유학 중 현지에 정착했다. 이후 김 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무역업과 부동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이민 1세대를 대표하는 성공한 사업가가 됐다. 그는 특히 미술품과 공예품에 대한 남다른 안목과 혜안을 갖고, 수집된 유물을 통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
가업승계를 꿈꾸는 아빠들과 회장님들을 위한 안내서[김태엽의 PEF썰전] 2022-08-10 16:13:06
싶어하던 유학생 아들을 억지로 한국으로 데리고 와서 비서실장으로 앉히고, 경영수업을 하는 건지, 무한 잔소리를 하는건지, 출장 가방모찌를 훈련시키는 건지 모를 몇 년 간을 겪게 하고, 급기야 부자간 의절 직전까지 갔던 상장사 B회장님 케이스나, 세 아들들에게 골고루 "아빠가 알아서" 나눠준 사업들이 서로 맞지...
목수 일 하던 '물리 천재'…창업으로 세상을 바꾸는 꿈 꾼다 [긱스] 2022-08-05 10:25:08
입대했다. 병역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유학을 갈 생각이었다. 생명공학부 실험실에서 만난 선배 중에 해병대 출신이 있었는데 듬직하고 멋있어 보였다. 해병대라는 이름이 주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 두려움보다 호기심이 더 컸다. 머리보다 몸을 먼저 써야 하는 곳에서 배우고 느낀 게 많았다. 해병대에서 훈련을 받을 때...
서정아트 강남관, `관계망 : Connectworking`展 29일 개막 2022-08-01 10:00:00
재료적 특성을 혼합함으로써 타국에서 오랜 유학생활을 했던 작가의 정체성과 삶의 흔적을 기록한다. 홍성준 작가는 물감을 쌓고 말리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스스로를 드러내고 보여주는 과정과 접목시킨다. 그의 2020년 이후 시리즈는 회화를 대면하는 태도와 회화의 `겹layer`에 집중하면서 구성 방향에 변화를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