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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섬들을 가다] 투박하지만 따스한 섬 소청도 2019-05-11 08:01:07
인심은 후하다. 민박집 주인은 "소청도 등대까지 가는 길이 만만치가 않은데, 오르막 구간이라도 태워 주겠다"고 말했다. 여성은 트럭 좌석에 끼어 앉았고, 남성은 뒤쪽 짐칸에 타야 했다. 그래도 그것이 어딘가. 오르막길을 다 올라간 뒤, 두 사람을 내려 줬다. 이들은 신이 나서 "감사합니다"를 연발하고 등대로 향했다....
해양 헬스케어·풍력발전…바다 활용한 해양생태도시로 탈바꿈 2019-03-29 18:01:20
되찾았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부터 바다를 자원삼아 광개토 대사업, 해양헬스케어,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한다”며 “태안을 서해안권 명품 해양생태도시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안국립공원 해안선만 559.3㎞태안군은 동쪽을 제외하고는 3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 국내...
[#꿀잼여행] 제주권: 드라마·영화 속 스타들 다녀간 그곳으로 봄나들이 2019-03-15 11:00:03
북동쪽 약 3.5㎞ 지점에 있다. 북쪽에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풍경이 펼쳐지고 남쪽에 표선면, 동쪽으로 성산읍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백약이(百藥岳)이란 오름의 이름은 오름에 예로부터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붙여졌다. 백약이 오름은 높이 132m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분화구의 능선이 운동장처럼...
[걷고싶은길] 부산 절경의 정수를 만나다 2019-03-11 08:01:18
잘 보존돼 있다. 장산봉(225m) 동쪽 자락, 바위가 바다로 빠져드는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4.7㎞의 해안 산책로는 갈맷길 2코스의 하이라이트다. 갈맷길은 물론, 해파랑길 전 구간을 통틀어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마주 오는 사람이 있으면 멈춰 서 어깨를 돌려 비켜줘야 할 만큼 좁은 산길로 시작해 낚시꾼들이...
무지개 해안도로 달리며 유채꽃 바다에 취하고…제주, 먼저 즐겨 봄 2019-03-10 15:17:00
모른다.유채 바다에서 봄을 유영하다봄이면 제주에는 샛노란 바다가 물결친다.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은 바닷바람을 파도삼아 이리저리 흔들리며 사람들을 유혹한다. 추위에 강한 유채는 초봄부터 늦봄까지 노란 얼굴을 보여줘 잠시 머물다 가는 봄을 길고 진하게 만끽하도록 해준다. 산방산 주변, 성산의 유채꽃 재배단지,...
[#꿀잼여행] 강원권: 봄 내음 솔솔…내가 캔 고향 먹거리로 한 끼 뚝딱∼ 2019-03-08 11:00:03
가는 고향의 소박함도 느끼고 값진 체험으로 추억을 쌓아보자. ◇ 구들도 만들어 보고, 화덕에 나만의 먹거리도 굽고 태기산 동쪽 흥정산에서 발원한 흥정천과 오대산 남쪽 계방산에서 발원한 속사천이 만나는 '의풍포'에 있는 작은 마을. 전통문화가 숨쉬는 마음의 고향이자 여유롭고 넉넉한 시골 인심이 흐르는...
[차 향기 그윽한 여행] 실론티의 본고장을 가다 2019-02-09 08:01:04
그 밑으로 차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저 멀리 동쪽에서 해가 떠오른다. 급히 카메라를 꺼내 호텔 문을 박차고 나갔다. 식상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그야말로 '홍차의 바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렸다. 여기서 생산되는 홍차는 '실론 홍차의 샴페인'으로 불린다. 맛이 부드럽고 풍미가 넘친다. 전 세계...
[예타면제 울산] 동-서축 뚫려 대구에서 동해안까지 단숨에 2019-01-29 16:39:41
오가는 역할을 함으로써 7번 국도의 상습체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 물류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송 시장은 "외곽순환도로는 유라시아의 동쪽 끝인 울산에서 내륙을 향해 출발하는 21세기 실크로드의 시작점"이라며 "동해바다 강동에서 태화강을 따라 선사 문화가 있는 반구대 암각화(국제 제285호)까지...
[예타면제 울산] 외곽순환도로 건설 '환영'…산재병원 설립 '온도차' 2019-01-29 13:57:16
도로가 건설되면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이는 물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물류비용과 시간 단축은 물론 강동산하지구 관광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북구 주민들 역시 이동 편의성을 기대했다. 북구 연암동에 사는 김모(46)씨는 "기존 경주와 울산...
'인디오의 땅' 과테말라서 마야문명의 숨결을 느끼다 2019-01-27 15:03:38
마야 문명의 실체를 보려면 동쪽의 열대 밀림 지대인 ‘티칼’이라는 곳으로 가야 한다. 이곳은 유카탄반도 중앙에 자리한 마야 고전기 문명 최대의 도시 유적이다. 그러니까 기원전부터 시작해 당시 모든 마야 문화권이 그랬듯이 인구 만 명이 넘는 도시국가를 이루다가 10세기께 원인 모르게 방기돼 밀림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