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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벨라루스 추가제재 모색…러시아 '뒷문' 역할 차단 2024-05-23 16:01:40
지역을 묶어 제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카셴코 정권의 탄압을 피해 해외로 망명한 야권 지도자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도 EU가 논의 중인 추가 제재안에 대해 "필수적이기는 하지만 충분하지는 않다"면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는 동시에 이뤄지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끝)...
[허원순 칼럼] 국가 최상의 신뢰 시스템, 누가 화폐를 흔드나 2024-05-09 17:36:55
짜온 전 정권이 그러했다. 위험해진 국가채무, 훼손된 건전재정이라는 지적을 넘어 원화의 신뢰 체계를 흔들었다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위헌적 예산 권력으로 비필수 정부지출을 압박해온 여야 국회도 마찬가지다. 현 정부 들어 예산 남용을 자제하겠다는데도 거대 야당이 장악한 국회는 여전히 화폐의 신뢰 시스템을...
스파이에 긴장한 유럽…의원실 압수수색, 도청장치 적발 2024-05-08 01:07:41
벨라루스로 넘어가 망명을 요청한 토마시 슈미트 판사를 간첩으로 의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벨라루스와 슈미트 판사의 관계는 최근 몇 달이 아니라 훨씬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벨라루스가 어느 정보기관도 손에 넣을 수 없는 기밀정보에 접근했던 인물과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EU "폴란드 법치 회복"…제재 절차 6년 만에 마무리(종합) 2024-05-07 01:19:28
절차를 규정한다. 8년 만의 정권교체로 지난해 12월 출범한 폴란드 연립정부는 의회에 상당 부분 넘어갔던 판사 임명권한을 사법부에 되돌려주는 등 사법개혁 방안을 EU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EU는 법치 훼손을 이유로 동결했던 EU 결속기금과 코로나19 경제위기 회복기금 1천365억유로(약 200조원)의 지급을 재개하기로...
파나마 대선, 낙마 후보 대신 나선 중도우파 野후보 물리노 당선(종합) 2024-05-06 11:17:51
대통령은 투옥을 피해 니카라과에 망명을 신청한 뒤, 파나마시티 소재 니카라과 대사관에서 지내면서 온라인을 통해 물리노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도왔다. 물리노 후보는 대통령 후보직을 대체하는 과정에 후보 자격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으며 선거 이틀 전에야 대법원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을 인정받았다. 당선인은 이날...
파나마 대선, 중도우파 야당 물리노 승리 눈앞…정권 교체될듯 2024-05-06 10:05:24
파나마 대선, 중도우파 야당 물리노 승리 눈앞…정권 교체될듯 개표 65% 진행 속 34.2% 득표…2위 후보와 9.2% 포인트 차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인구 420만명의 중미 파나마에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경제 재건을 주요 공약으로 내건 중도우파 야당 후보가 당선을 눈앞에 뒀다. 파나마...
파나마 대선 투표 종료…'경제 재건' 공약 우파로 정권교체 유력(종합) 2024-05-06 06:11:01
우파 정권으로 교체하게 된다. 또 지난해 아르헨티나(하비에르 밀레이)에 이어 파나마에서도 중남미 핑크타이드(좌파 정권 득세)의 기세를 꺾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애초 파나마에서는 두 번째 집권을 노리던 리카르도 마르티넬리(72) 전 대통령이 대중적 인기 속에 유력한 대선 후보로 부상했다. 그러나 마르티넬리 전...
이란 팔레비 왕조 마지막 왕세자 "서방 대이란 유화정책 실패" 2024-04-21 12:47:53
그의 부친은 폐위됐고 왕가는 망명 생활을 해왔다. 혁명으로 이란에 들어선 이슬람 공화국은 팔레비 왕조의 흔적을 철저하게 지웠고, 그는 이후 계속 미국에 거주해왔다. 1980년 부친 사망 후 그는 자신을 이란의 새로운 샤라고 선언했지만, 공식 임명되지는 않았다.인터뷰는 지난주 초 미 워싱턴DC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이응준의 시선] 안 하면 좋을 말들 2024-04-14 18:15:15
파견한 공작요원들에게서 북한으로의 망명 자술서를 쓰라는 회유와 협박을 받았다. 이대용은 아직 가족들이 북한에 살고 있는 황해도 출신이었고 현역 준장이었으며 무엇보다 중앙정보부 소속이었다. 그는 6사단 중대장으로서, 북한 전차부대의 진격 기세를 꺾은 국군의 6·25전쟁 첫 승전인 ‘춘천전투’의 주인공이었다....
'대사관 강제진입' 놓고 멕시코·에콰도르 책임 공방…긴장 고조 2024-04-09 07:23:39
사건 피의자인 호르헤 글라스 전 부통령에 대한 망명 신청을 받아주지 않을 것을 멕시코 측에 요청했지만, 긍정적 답변은 없었다"며 "카라카스 협약을 지키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낸 건 멕시코"라고 강변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외교적 망명에 관한 카라카스 협약(1954)상 글라스 전 부통령에 대해서는 망명을 받아주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