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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여론의 격랑'을 넘다 2017-04-11 16:10:42
"맹골수도처럼 물살이 세고 깊이가 44m에 달하는 여건에서 세월호(6천825t)급 여객선을 인양한 사례가 해외에도 없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선장·승무원과 청해진해운 회장 일가 등 참사 주범에 대한 1심 판결도 내려졌으니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여론이 형성됐다. 침몰 지점에 해상추모공원을...
세월호 침몰부터 인양완료까지 속태운 3년 2017-04-11 16:09:31
인양작업이 11일 드디어 끝났다. 세월호 참사로부터 1천91일만이자 맹골수도에서 지난달 22일 본인양 작업에 착수한 지 20일 만이다. 세월호는 길이 145m, 폭 22m, 6천825t급으로 국내에 운항하는 여객선 중 최대 규모였다. 사고 당시 승객은 총 476명.172명이 구조됐고 295명이 사망했다. 9명은 아직 미수습자로 남았다....
세월호 부두 거치 위해 받침대 설치…11일 오전 완료할 듯 2017-04-10 14:41:31
중심으로 선체가 함몰됐고, 3년간 맹골수도의 거친 물살에 시달린 데다 수면 위로 오른 뒤부터 급격한 속도로 부식되고 있다. 해수부는 극도로 약해진 선체구조가 이송과정의 미세한 떨림에도 훼손될 수 있고, 실제 선체 일부에서 추가적인 변형이 확인됨에 따라 세월호를 실은 MT를 더 움직이지 않기로 했다. 세월호...
세월호 인양과정은 우여곡절 연속…유례없는 '통째 인양' 2017-04-09 18:21:50
침몰한 맹골수도는 우리나라에서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거센 지점이라 잠수사 등 구조인력 수백 명이 모여도 정작 수중작업을 할 수 있는 인력은 극소수였다. 결국 실종자 수색은 209일만인 2014년 11월 11일 중단됐고, 정부는 선체인양으로 방향을 틀었다. 해양수산부 산하 민·관합동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세월호 이제부터가 시작…미수습자 9명 찾는 게 궁극 목적 2017-04-09 18:15:56
때문이다. 맹골수도 수심 44m에 침몰한 세월호를 절단하지 않고 통째로 인양한 궁극 목적은 미수습자를 찾아내기 위해서다. 단원고 남현철·박영인·조은화·허다윤 학생, 단원고 고창석·양승진 교사, 일반 승객 권재근 씨와 여섯 살짜리 아들 혁규, 이영숙 씨의 가족은 3년을 기다려왔다. 해수부와 선체정리 용역을 맡은...
세월호 '마지막 항해' 마친 주말 안산 추모 열기 고조 2017-04-02 16:38:52
맹골수도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인양돼 목포 신항으로 마지막 항해를 끝내고 맞은 첫 일요일, 안산 합동분향소 등에는 많은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2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에는 오후 3시까지 456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 전날 718명이 찾는 등 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가족 품으로 얼른 오렴"…긴 수학여행 마친 세월호(종합) 2017-03-31 14:28:05
흘렸다. 31일 오전 7시 세월호가 맹골수도 사고 해역을 떠나 6시간 30분만인 오후 1시 30분 목포신항에 접안을 완료하기까지 미수습자 가족들은 작은 어업지도선을 타고 그 뒤를 묵묵히 따랐다. 출발 당시에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배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이런 가족들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이젠 집에 가자"…세월호 마지막 여정에 하늘도 울었다 2017-03-31 10:06:55
항해'를 시작한 세월호를 떠나보내는 맹골수도 해역에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불과 400m 떨어진 거리에서 빗속에 뿌옇게 가려진 세월호를 바라보던 미수습자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씨의 얼굴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이 날 오전 7시께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호가...
세월호 3주기 전 미수습자 찾을까…"기적이 일어나길" 2017-03-31 07:08:41
기자 = 한국에서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빠른 맹골수도 수심 44m에 침몰한 세월호를 절단하지 않고 통째로 인양한 목적은 미수습자 9명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는 것이었다. 6천825t급의 세월호는 국내에 운항하는 여객선 중 최대 규모였다. 이렇게 큰 선박을 자르지 않고 인양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도전이었다....
20년간 한일 바다 누볐던 세월호…반잠수선에 실려 마지막 여정 2017-03-31 07:04:20
앞바다 맹골수도에서 기울기 시작해 아무 손도 못 써보고 침몰했다. 총 172명이 구조됐고 295명이 사망했다. 9명은 미수습자로 남았다. 건조 후 20년간 일본과 한국을 쉼 없이 돌아다녔던 세월호는 약 3년간 바닷속에 가라앉아있다가 이날 반잠수식 선박에 올려져 동거차도 인근에서 105km 떨어진 목포신항으로 이송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