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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명저] "동의에 필요한 집단이 커지면 의사결정 비용이 증가" 2021-04-12 09:01:43
《국민 합의의 분석》은 제임스 뷰캐넌(1919~2013)과 고든 털럭(1922~2014)이 1962년 펴낸 ‘공공선택론’의 고전이다. 공공선택론은 정치와 정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연구하는 데 경제학 방법론을 적용한다. 공공선택론자들은 정치인과 관료 역시 기업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고 본다. ‘시장...
[다시 읽는 명저] "초우량 기업의 가장 뚜렷한 특성은 실행 지향성" 2021-04-05 09:00:19
“경영에서 전문성은 흔히 냉철한 합리주의와 동의어로 간주된다. 수치와 정량적 지표 등 합리주의적 접근 방법은 경영대학원이 가르치는 내용의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초우량 기업의 탁월함을 설명할 수는 없다.” 미국의 저명한 경영학자인 톰 피터스가 로버트 워터맨과 함께 1982년 펴낸 《초우량 기업의...
전호환 차기 동명대 총장, 혁신 첫걸음은 "소통" 2021-04-02 16:13:46
명저 60권읽기 등 전호환 동명대 차기 총장이 학생들과 말타기를 하면서 동명대 혁신 첫걸음을 뗐다. 전 차기 총장의 학생들과 말타기 소통은 자신이 취임 전부터 강조한 두잉(Do-ing) 대학의 가치 확산과 동명대 발전을 위해 총장이 직접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전호환 차기 총장과 동명대 학생 대표 6명(총학생회...
[다시 읽는 명저] 자유주의 대명제로 '사상의 자유롭고 공개적인 시장' 제시 2021-03-29 09:00:37
현대민주주의 사회는 표현의 자유를 기본적 인권의 하나로 인식한다. 세계 각국은 언론·출판·사상 등 표현의 자유에 헌법상 ‘우월적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미국에선 언론이 공직자에게 명예훼손적 표현을 해도 ‘현실적 악의’가 있는 경우에만 손해배상 책임을 지운다. 허위임을 알았거나 ‘무모할 정도로 진위를...
교황, 단테 서거 700주기에 "희망의 예언자이자 자비의 시인" 2021-03-26 07:50:27
프란치스코 교황이 불후의 명저 '신곡'(La Divina Commedia)을 쓴 단테 알리기에리(1265∼1321) 서거 700주기를 맞아 25일(현지시간) 그를 예찬하는 공식 문헌을 발표했다. 교황은 이탈리아에서 '단테의 날'(Dantedi)로 정한 이날 교황 교서 '영원한 빛의 찬란함'(Candor lucis aeternae)을 통해...
[다시 읽는 명저] "인간의 감각 기능을 확장하는 모든 도구와 기술이 미디어" 2021-03-22 09:01:17
“우리 자신을 증폭시키고 확장하게 해주는 새로운 미디어와 기술들은 방부 처리를 전혀 하지 않은 채 사회라는 신체에 가하는 어마어마한 집단적 외과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미디어 하면 신문 라디오 TV와 같은 매스미디어를 떠올린다. 캐나다 출신 문명 비평가이자 커뮤니케이션 이론가인 마셜 매클루언(1911~1980)은...
[다시읽는 명저] "분업은 생산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의 질적 발전에도 필수" 2021-03-15 09:01:23
‘분업’이라고 하면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를 많이 떠올리지만, 에밀 뒤르켐(1858~1917)이 대표적인 분업 예찬론자다. 스미스는 “분업이 생산성 제고와 산업사회 도래의 원동력이 됐다”면서도 “노동자들의 정신적·문화적 쇠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빼놓지 않았다. 프랑스 사회학자 뒤르켐은...
[다시 읽는 명저] 중우정치의 늪…쇠퇴의 길 걷게 된 아테네 2021-03-08 09:01:39
펠로폰네소스 전쟁(BC 431~404)은 그리스의 몰락을 가져온 대사건이었다. 기원전 5세기 중반 도시국가 아테네는 최대 번영기를 맞았다. 페르시아 전쟁(BC 499~449)에서 초강대국 페르시아의 침공을 물리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며 스파르타와 함께 지중해 세계를 양분했다. 델로스 동맹의 맹주로서 해군력을 바탕으로...
붕괴하던 조선에 등장한 사상운동, 북학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3-07 08:34:08
‘서얼’ 출신으로 박지원의 제자였고, 명저인 『북학의』를 지어 정조에게 바쳤다. 네 번이나 청나라를 방문하면서 청나라의 문물과 서양 사상, 기술력을 과감하게 수용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상업 유통과 무역, 생활의 편리를 주장했다. 심지어는 벽돌을 생산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궁궐·도로·제방 등을 개축하고 신설...
[다시 읽는 명저] 대중의 칭찬만 좇는 지식인을 '사회의 적'으로 규정 2021-03-01 09:01:12
장 자크 루소(1712~1778)의 《학문과 예술에 대하여》는 지식인의 곡학아세(曲學阿世)와 위선을 맹렬하게 비판한 책이다. 루소는 지식 발전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기는커녕 권력의 도구로 오용되면서 사회 풍속을 타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문과 예술이 권위를 앞세워 대중에게 ‘불량 지식’을 강요하고, 기득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