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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뮬로바와 늦여름나기 2023-08-20 18:35:08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프랑스 작곡가 프랑수아 쿠프랭과 미국 미니멀리즘 음악 작곡가 스티브 라이히(1936~) 등 평소 듣기 힘든 레퍼토리로 짠 여름음악축제가 22~2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뮬로바(사진) 등 유명 연주자와 신예들이 차례차례 무대에 오른다....
말러로 시작, 백건우의 모차르트로 마무리...늦여름의 클래식 [프리뷰] 2023-08-17 19:13:52
국내부터 해외연주자로 다양하며 바로크·현대음악부터 재즈까지 폭넓은 프로그램 역시 이번 축제의 강점으로 꼽힌다. 공모연주자 중 한명인 퍼커셔니스트 이원석은 “페스티벌에 다양성을 어떻게 부여할 지에 초첨을 맞췄다”며 "연주 기회가 한정적인 신예들에게 도전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 싶을 때, 듣고 싶을 때, 읽고 싶을 때…지금, 아르떼 2023-08-03 18:47:16
바로크 시대 거장부터 라흐마니노프, 시벨리우스 등 19~20세기 천재 작곡가까지 클래식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수천 개 작품을 수집했다. 현재 연주되고 있는 작품의 제목과 작곡가를 화면 하단 바에 슬라이딩 방식으로 표시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연주 방식도 대형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체임버 그룹과 콰르텟,...
[오늘의 arte 칼럼] 170년 전, 은 공예를 시작한 티파니 2023-07-11 18:17:59
지은 헨델1500년대 당시 교회음악의 중심지였던 로마에서는 카스트라토(castrato)라는 가수들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변성기가 오지 않은 8~12세 소년에게 거세 수술을 시행해 높은 소리로 노래할 수 있게 인위적으로 만들었다. 바로크 시대의 작곡자들은 스타 카스트라토를 주역으로 한 작품을 작곡하게 되는데 헨델도 그중...
롤러코스터처럼 짜릿했던 조성진의 '메탈릭 사운드' 2023-07-05 18:33:09
영화’로 만들었다. 바로크음악에서 현대음악으로 순식간에 전환한 대목이나 곡 말미에 나온 순간적인 정적이 그랬다. 지난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조성진 리사이틀은 음악 애호가들이 그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준 무대였다.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날씨에도 공연장엔 빈자리가 없었고, 프로그램북...
폭우에도 2500석 채웠다…조성진 리사이틀 시작 2023-07-05 05:47:06
명성을 안겨준 '쇼팽'에 집중했다면, 이번 리사이틀에서 그는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채워 넣었다. 이날 조성진이 들려준 곡은 헨델의 '건반 모음곡 5번'과 구바이둘리나의 '샤콘',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
아베끄 스트링 콰르텟, 9일 예술의전당서 정기연주회 2023-07-04 14:15:33
낭만파 음악의 대표 작곡가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와 오중주 작품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할 예정이다. 아베끄 스트링 콰르텟은 바이올린에 이석중 반선경, 비올라에 진덕, 첼로에 윤여훈이 참여하고 있으며 게스트 첼로로 김우진이 함께 한다. 인제대 음악학과 교수인 이석중이 리더이며 반선경은 KBS교향악단...
[오늘의 한경arteTV] '아트 인사이드' - 제이알: 크로니클스 JR : CHRONICLES 2023-06-26 11:46:36
2 회 꿈꾸는 정오의 음악회 On Air - 바로크 앙상블편 17:00 더 마스터피스 13 회 할리우드 무비 갈라 콘서트 18:30 아르떼's 초이스 36 회 한경arte X 렛츠클레이 시리즈 1 19:00 TV콘서트 클래식와이드 46 회 온드림소사이어티 1주년 기념음악회 20:00 음악이 있는...
[이 아침의 바이올리니스트] 라트비아가 낳은 천재…현대 바이올린의 거장 2023-06-21 18:35:13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전설의 바이올리니스트 다비트 오이스트라흐를 사사했다. 1969년 파가니니 콩쿠르와 이듬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그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비발디·리히터의 사계 한 자리서 들어보세요" 2023-06-07 10:20:26
엮어 자유롭게 활용했다. 미니멀리즘 음악의 되풀이되는 음악적 모티브와 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바로크 협주곡의 구조를 활용해 모호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리히터는 자신의 곡을 두고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음악 작품의 내면으로 파고들어 재발견하는 과정이자 익숙한 풍경에 새로운 길을 내는 작업”이라고 밝힌 바...